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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난사 <암극복기>

외래 진료 점심 먹고 첫 진료 오후 2시 예약시간에 맞춰오니 담당 의사 선생님은 응급 수술들어가셔서 한 30분 정도 기다리라는 간호사의 이야기에 대기실 의자에서 무조건 기다리게 되었다 오늘은 어제 찍은 씨티와 채혈검사 결과를 보는 날이다 항암 중단후 채혈검사는 두번 했고 씨티는 처음이.. 더보기
사랑, 사랑 일레라 ~~~ 꼬라지가 아무리 숨길라고 그래도 환자 모습이 역력하다 핏기없고, 세수마저 귀찮아 자주 하지 않으니 화장은 하지도 않고 기운없이 등이 굽은 모습으로 천천히 걸으니 동네 모르는 분들도 아마 다 알지싶다 기온보다 그래서 지나다니는 일반 보통 사람들 보다 훠얼씬 두꺼운 옷을 입은 .. 더보기
단상들 퇴원을 해서 집에 온지,두주가 지났다 항암을 했다면 서울 병원에 있어야 할 시기인데 , 아님 항암 할 몸이 아니라 좀 더 기다리는 중일까 어쩧거나 항안은 이제 더 이상 없고 ,이렇게 집에 있는것이 그저 좋아라 하고 있다 그,두주 동안 제대로 평안한 휴식만 있었던 날은 며칠이나 될까 .. 더보기
내 앞의 삶은 ~~~ 서울 아산 병원에 이어 , 구미 차병원에서~~~사흘 빠진 한달을 병원에 입원 또 이어지는 추석 명절에 아이들이 휴가를 내어 넉넉한 추석 연휴를 보냈고, 아이들은 다 돌아갔다 ~~~ 그러고 보니 어느새 오늘은 9월 15일 씩이나 되어 있다 한주 전에 배에 복수 천자를 위한 고무 호스를 달고 퇴.. 더보기
퇴원하다 ㅋ 복된 주일아침날 한은경 문안인사 드립니다 차병원에서 근 20 일 입원중에 기도와  사랑으로 ,찾아주시고 위로주심에 감사 그래서 아픈 가운데에서 행복을 많이 찾을수 있음에 또 감사 오늘 퇴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 블친님들께도 감사 댓글로 ,기도로 함께 아.. 더보기
기력이 없다 이젠 글을 쓸 기력도 없다 더보기
1인실 격리 수용 하루 여섯 종류의 마약성 진통제를 이틀 전까지 수시로 쓴다 항앙용 진통제,패치,혀 아래 넣어 가만히 녹이는 강력 진통제도 있다 매일같이 엑스레이를 찍고 어제 새벽에는 씨티도 찍으니 복부와 갈비뼈에 물이 차 있다고 한다 갈비뼈에 호수,2개 복부에 1개 영상의학과에서 구멍을 뚫어 긴 고무관으로 복수를 뽑기 위해 심어놓음ㅡ 복수 천자, 갈비뼈 천자 이틀 아니 사흘이던가, 근육통으로 정말 있는 대로 고함을 지르고, 질렀다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어 금방이라도 콱 죽고만 싶다 그러다 며칠 째부터이던가 마약성 강력 진통제 중 어느 한 개가 또 맞아 통증에서 조금 해결되었고 이 글도 쓰게 되었다 응급실을 거쳐 병실에 입원한 지 벌써 열사흘째 창이 보이는 전망 좋은 1인 병실은 내 가는 길의 호사라고 칠 수 있으나 병원 .. 더보기
4차 치료과정 2019년 8월 9일 입원 ~~~~16일 퇴원 &lt;7박 8일을 입원을 했었다&gt; 난소암이 5개월 반만에 재발이 된 후 , 다시 다른 약으로 항암을 받는 치료과정이 어느 한번 수월한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도 특히나 더 심한 여러 증상으로 나를,. 남편을 힘들게도 했다 빈혈지수가 너무 심해, 항암을 조건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