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치료과정

2019년 8월 9일 입원 ~~~~16일 퇴원 <7박 8일을 입원을 했었다>

난소암이 5개월 반만에 재발이 된 후  , 다시 다른 약으로 항암을 받는 치료과정이

어느 한번 수월한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도 특히나 더 심한 여러 증상으로

나를,. 남편을 힘들게도 했다

빈혈지수가 너무  심해, 항암을 조건이 되지 않아 다시 수혈을 해야할 절박한 처지

항암 중에 심한 울렁증으로 병원 식사를 전혀 하지 못한채 매끼를 힘들게 보내얄 상황은  이야깃꺼리도 아니다

또 패치라고 하는 왼쪽 팔에 붙이는 울렁증 방지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기도~~한주간 효과가 있다고

병원에 입원하던 그날부터 선홍빛 장출혈이 간헐적으로 있었고

씨티 촬영과, 피 검사에서 암이 아닐꺼라고 해 병원측에서는 그렇게 문제 삼지 않았다

오히려 항암이 해야하기에 지켜보자 하였고, ~~그러다 점점 더 심해지니

여성들의 생리보다도 더 많은 량이 흘러져 나오니 그 무게를 재라고 했다

무게를 잰다는것이 디펜드에만 국한 되는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다 항암을 마쳣고 , 만약 집에 가서도 그렇게 심하거나, 열이나면 응급실로 속히 오라고 하는데

그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다는데 , 상황은 더 이상 미룰수도 없다

간호사가 와서 변기통을 사진을 찍어가는 해프닝을 벌이다고, 혈관 내과에 응급 환자로

선생님이 늦게 오실지도 모르니 자면서 기다리고 했다

``밤새 잠을 자는 둥 마는둥 기다렸고, 교대 간호사들은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한다

그 다음날 새벽 회진때 온 레지던트가 광복절은 노는 날이래서 하루를 기다리다가

다음날 내시경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면 받고, 토요일에 퇴원하라고 한다

환자가 되어 병실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겹고, 얼마나 힘든지

항암을 다 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한 상황에서 또 대장 내시경을 위해 장을 비워야 한다

6인실 하나 밖에 없는 화장실을 밤늦은 시간에  급하게 들락 거리며 쫓아 다닌다

장 수술 이후 괄약근의 힘없음에 변을 참을수 없음이 , 사람을 비참하게 한다

남편이 없음 내 이런 과정을 어떻게 다 견디고, 참고 이겨낼까

먹는 량이 적었어도 싸는 량은 대체 몇번이나 되는고, 다행히 장은 다 비워졌고

대장약을 먹은지 12시간만에 내시경을 하러 갔었다

수면내시경 대충 소요 시간에서 준비를 마치고 검진 하는 시간이 다른 사람보다 너무길어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남편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다행히 암은 아니고

지난번 수술시 이은자리에 궤양이 생겼고 잦은 항암으로 점막이 약해져 있어

그래서 그렇게 출혈이 많았다고 하는데 , 내시경을 하고 나서는 조금 덜한듯 해도

여전히 장출혈이 있고, 독한 항암에 장 비움에 휘둘리던 대장은 몇끼를 죽을 먹어도 소화도 되지 않은채

내리 쏟기 바쁘다

<집에 와서 쓴글 >

금요일에 입원해서 오늘은 화요일

네번의 토포칸 항암주사를 마쳤고,오늘 밤 9시부터

2000 씨씨의 수액을 맞는것을 시작으로 씨스프란 액을

맞는다

그후에도 또 수액 2000 씨씨를 밤늦도록 아니 날이 새도록또 맞아야 한다

한달 아니 4주를 단위로 일주일은 병원에 입원을 하고

일주일은 집에서도 컨디션저조 ,헤롱대고빌빌댄다

그리고 2주는 회복되어 인간이 되는 생활이 재발후 4개월차다

 

중간에 5개월을 회복환자로 알았고,그를 포함

1년 8개월차 중증 환자로 살고 있다

 

이상태론 항암을 받지 못합니다에 한주를 더 기다려

적혈구 수치가 조금이라도 오른 그때로 할까요는

한주를 기다린다한들 적혈구가 얼마나 오를지 미지수다

만약 한주를 늦춘다면 병실을 한주 전에 예약하는것이 되니

대형병원 암병동 병실 얻어 걸리지도 못한다

 

적혈구 피 수치는

7월 31일 6.9

8월 5일 7.6

8월 9일 7.9 항암을 할수있는 최저치는 9이상인데

정상인은 12~13이상이라고 하니 참말로 지속되는 항암으로 빈혈 환자가 되고 말았고

응급 위독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수혈을 이번에 또 두팩이나 하게 되었다

 

다른 고귀한 분들의 헌혈로 받아들인 붉은 피

기약없는 암 환자인 내가 이렇게 막 받아도 될까 싶다

 

어째든 싫으나,마나 수혈은 필수 8 시간 수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