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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난사 <암극복기>

참기 어려운 불쾌감 항암 부작용이 최고치에 달했나 보다 잠시라도 편안하지가 않다 발의 냉기와 불쾌한 감각은 종아리에 이어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발저림과 시림은 다리까지 치밀고 올라와서 종아리는 냉기로 다리는 불쾌감이 끊어지지 않는다 순간순간 발에 전기가 통한듯 찌르르 하기도 하고 ,뒤틀.. 더보기
9차 항암을 위하여 병실이 없을까봐 우려했지만 2인실 자리가 마침 있어 입원을 했다 이제 마지막 항암이라고,다시는 더 하지 않아도 될 그런 몸이 되게 해달라고,기원한다 구미 차병원에서,네번이나 채혈을 하여 밑바닥이던 호중구 수치를 올려 놓았고 다른 혈소판이나,빈혈은 고만고만 하다고 했.. 더보기
의외의 선물 하루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두가지나 받았다 나를 생각하며,선물을 골랐을 것이고 또 그 선물이 정말로 고맙기에 이렇게 또 자랑을 늘어놓게된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장난치듯 이야기 하지만 엄마는 물질에 약하다고 선물 주는것도 좋아하지만 받는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아마 .. 더보기
현재 상태 냉장고 안에는 키위,배,사과,거봉,포도등으로 과일이 푸짐하게 있다 아 ,딸내미가 좋아하는 자두도 넉넉하고 한박스 사오다가 좀 덜어주었지만 복숭아도 넉넉하다 나는 과일이 집안에 많이 있다고 생각하면 부자가 된듯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즐거워진다 그런데 그 많은 과일을 당분간 .. 더보기
분주했던 하루,배달 추석 명절이 꼭 한주일이 남았다 명절이래도 지금 상황으론 아이들이 내려오는것도 만류하고 친정 형제들 성묘로 모이는 것도 시간이 애매하여 못간다 추석 바로 다담날에 잡혀 있는 항암 일정이 있고 그날 예약된 사람 많아 입원실이 안날지도 모른다고 하니, 또 아들집에 가야 한다 딸.. 더보기
발과 다리를 위하여 극심한 발의 시림,저림,불쾌감,간간히 전기가 오느듯 찌릿함, 발바닥이 부어올라 신발 신기에 불편하고, 걷는것이 힘겹고 힘들다 발, 다리의 문제점은 항암 횟수가 늘수록 강도도 심해진다 여러 부작용 중에 이것이 가장 두렵고 항암 부작용이 무섭고, 그래서 이겨낼수 없어 포기한다는말.. 더보기
퇴원하는 날 퇴원 하는 날 새벽이 왔습니다 어제 낮 왼종일 항암제 투약으로 졸음은 간헐적으로 쏟아졌고,그러다 보니 간간이 잠이들곤 했지요 그래도 병실에서는 10시만 되면 불을 끄기에 취침이 빠르다 보니,적정 수면시간을 채웠는지 새벽 세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잠이 깨어 버렸답니다 다.. 더보기
8차 항암을 받기 위하여 받아놓은 날짜는 기다리지 않아도 시간은 잘만 흐른다 주일을 지키기 위해 주중으로 이틀을 미룬 항암 치료를 위해 ..화요일 아홉시 사십분 고속버스를 탔다 버스가 출발한 후에,오늘 입원실이 없다는 병원문자가 왔다 외래는 예약되로 보라고 하니,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