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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봄꽃 놀이 더보기
영덕 대게,박달대게 바람은 불어도 하루 종일 햇볕이 좋다 어제 내린 비로 대기의 공기는 깨끗하여 하늘은 눈 부시게 맑고 동해안 바닷물은 푸르고 ,푸르다 신랑이랑 휑하니 대게로 유명한 고장 영덕 강구항을 갔다 울진으로 발령난 신랑 관사에서 코로나 잠잠할 때 까지 머물고 있는 시누부부도 불러내어 평소에는 너무 비싸 눈만 흘기고 돌아섰던 박달 대게를 포함 영덕대게를 넷이서 맛나게 맛있게, 실컷 먹고 왔다 그래도 넷이서 30만원이 넘으니 ~~3마리 찌는가격과, 게딱지밥 포함 한끼 식사값으로는 센 가격이로구나 너른 식당에 자리를 멀찌감치 뚝둑 떨어져 앉고 음식이 나올때 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써빙하는 종업원들도 살아 움직이던 대게를 막 쪄서 손질해 내온 대게는 정말 맛있구나 게들의 그 맛들을 잘 구별할줄 모르는 무딘 내 입에.. 더보기
위로, 사랑, 행복 교회에서 하는 사랑의 릴레이 꽃배달에 , 은옥 권사님이 꽃다발을 보내주셨다 사랑의 꽃다발 이야기로 교회 게시판이 뜨겁게 달궈져 있다 많은 사람이 동참하고,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쉴 사이 없이 교회 홈피로 올라오는 중이다 보내는 마음, 받는 즐거움 성도님들 끼리 주고 받는 릴레이 꽃다발로 암울해진 요즘의 일상 중에 위로를 받습니다 김은옥 권사님께서 아름다운 꽃 다발을 저희 가정에 보내주셨습니다 카라, 장미, 후리지아, 안개꽃 한아름 꽃 다발로 웃는 얼굴 가운데 눈물이 방울져 내립니다 힘든 질병을 꿋꿋이 이겨낸 선배로써, 주님 주신 그 사랑이 감사하여, 교회의 많은 곳에 앞서 섬기는 모습이 큰 용기를 줍니다 아픈 다른이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주시는 권사님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릴레이 꽃 배달 사랑을 건의.. 더보기
꽃선물 우리 집에 때 아닌 꽃 풍년으로 온 집안이 향기롭고, 꽃을 바라다 보면 마음도 넉넉해진다 후리지아, 장미, 카네이숀은 은은한 향기, 히야신스는 좀 강한 향기라 어느 좋은 향수보다 더 좋은 향기로운 냄새가 은은한 거실로 나오면 즐거워진다 한 아름 풍성한 꽃다발이 있고, 히야신스 꽃은 양파 모양을 사 왔는데 피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모른다 진분홍 카랑코에 꽃은 이 겨울에 또 얼마나 화려하게 피어나는지, 꽃들도 찬양하라, 찬양하라 하는 듯하다 베란다에는 계절에 상관 없이 피고 지는 제라늄이 또 잊지 않고 피어있고 ~~~~~~ ********************** 딸아이도, 남편도 회갑 선물로 갖고 싶은 것을 선물해 준다고 했다 이전의 나 같았음 점잖게 생각해 보겠다고 해 놓곤 무얼 받을까, 이걸 할까 저.. 더보기
나도 미스타 트롯 , 트롯트 노래가 좋더라 젊은 시절엔 좋아하는 가수도 있었고, 즐겨 듣는 가요도 더러 있었드랬다 한때는 팝송이 ~~그것도 미국 노래가 대부분 좋았던 적도 있었지만 전반 적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잔잔한 발라드 풍의 노래를 좋아 했다~~~ 산울림이나 노사연, 해바라기 같은 분들의 노래들.....이젠 기억도 잘 안나 , 우리도 어른들 세대에 들어선 이후 노래들은 노랫말도 곡도 빠른 노래가 참말로 빠른 곡에, 이해하기도 어려운 곡들과, 장난 치는듯한 가삿말에 흥미를 잃었고 대중 가요는 몇몇 곡들을 제외하고는 나랑은 거리가 먼 다른 세상의 노래였을뿐이었다 예수를 믿고 나서는 대중 가요는 한없이 멀어졌고 , 흔히 말하는 세상 노래들은 별로 들을 기회도 적었고 아는노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년에 그렇게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미스트.. 더보기
지산 샛강의 철새 철새 도래지가 인근에 있어도 때를 잘 맞추지 못해 제대로 본적이 없었다 어느해인가 남편가 둘이서 해평 도래지에 갔다가 먼 하늘 몇 마리 날아가던 새만 보고 ~~추위에 떨다 온적이 있을뿐이다 그런데 고니 떼가 겨울 나기위해 지산 샛강에 와 있다고 ~~~유유히 노니는 동영상이 삼총사 .. 더보기
아쉬운 마음들 ~~ 반백년을 훠얼씬 넘어 육십이 되어도 덜 여문 마음 탓일까 아픈 환자로 오래 있다 보니 애써 감출려고 해도 감 출수 없는 어리광 탓일까 아니면 황량한 빈 나뭇 가지들이 주는 계절이 주는 서글픔 탓일까 별로 문제시도 않던 대수롭지도 않는 일에 가슴이 찡해지고 눈물이 날듯 하는경우.. 더보기
서울가는 길 삼한사미라더니ㅡ삼일은 춥고 맑고, 사일은 포근해도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날씨 어제는 파란하늘이 그렇게 맑더니만 오늘은 아침부터 뿌옇고 금방이라도 비가 낼릴듯, 우중충하다 근 사개월만에 서울에 가기 위해 남편이랑 기차에 몸을 실었다 택시를 타러나가는 길에 의곤집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