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월의 한복판에서 하늘은 한없이 맑고, 바람은 상큼하다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온 동네 아니 도시 전체가 향긋해져버렸단다.. ......아카시아 꽃은 피었다, 지고 .... 기차가 지나가는 길 옆 아파트단지에 장미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하면서... 눈에띄는 담장마다 붉고 희게 장미가 손짓 한다 꽃중의 왕 .. 더보기 사월에~ 한아름 웃음을 내뿜던 벚꽃들이 꽃눈이 되어 난분분 휘~~ 날리던 금오 저수지길을 돌고 왔다네 가뭄이 심하다고 해도 경파정까지 차오른 물은 오리배를 띄우기엔 넉넉하다 몇몇 젊은 아낙들이 유모차에 아이들을 싣고 꼬불꼬불 도로를 재잘재잘 걷는 모습이 너무 이뿌다 우리네보다 중년.. 더보기 인천댁 마침내 뜨다 k라는 중소 도시에서 우리는 서로 만났습니다 결혼이라는 성에서 남편을 따라 찾아온 작은 도시는 처음엔 너무 낯설었답니다 지금은 신랑을 따라 미국으로 가버린 부산댁 자그만한 키와 비례한 리더쉽을 가진 예쁘고 깜찍한 인천댁 아이로 인한 아픔이 진한 착한 광주댁 뒤 늦게 딸을 봐.. 더보기 이전 1 ··· 39 40 41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