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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난사 <암극복기>

단정한 모습 용의가 단정하고ㅡ 울 서방의 학창시절 성적표에 빠짐없이 기록된 가정통신란에 기록된 선생님의 말씀이다 정말이지 울 서방은 젊은 청년의 시절부터 싱그러운 비누 냄새가 나는듯 늘 깔끔했다 제대로 씻지 않는다고 더러 자기 남편을 흉보는 사람도 있더라만 울 서방은 일년중 .. 더보기
고난중에 감사조건 예수님이 십자가의 달려 죽으신,고난 주간을 보내는 중이다ㅡ 날 위하여 십자가에 그리고 올해는 내 삶에 있어 ,제일 큰 위기에 있다 1 내 모든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으니 내 생명이래도 내것이 아니다 삶의 죽고 사는것, 이것은 주님의 관할 그래서 현실은 슬프지만 제 마음.. 더보기
눈도 내리고,감기도 새벽기도회를 다녀온 신랑이 밤새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아마 10센치 쯤 내렸을것이라고 하니 천지는 하얀 눈으로 덮여 너무너무 아름다울 것이다 눈만 내리면 앞 뒤 생각없이 철 모르는 강아지 처럼 촐삭대며,집에 그냥 있을수 없다고 좋아라 하는 아내를 남편은 너무 잘 안다.. 더보기
우리집으로 영숙님 도시락ㅡ사진에 다 나오지 않았다 꼬박 2주일간,나는 서울 사람으로 살다가 이제 집으로 간다 집에 간다고 하니 2주일이 몇년이나 된듯 무척 긴 시간 흐른듯 얼른 얼른 가고 싶어진다 딸내미는 엄마도 데려다주고,친구도 만날겸 금요일 오후 반차휴가를 내었다 그래서 불.. 더보기
일주일째 항암치료제를 맞고는 삼일째 되는날서 부터 한주간 정도가 최고로 힘든 기간인데, 그중 일곱째날 ,7일차에는 그 정도가 가장 심하다고들 한다 그래서 그날에 채혈과 소변검사를 통해 백혈구와 콩팥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항암이 예정대로 진행 될수 있다 오늘이 칠일.. 더보기
딸집으로 퇴원했다 3월 3일 입원했고, 8일 퇴원 하다 지금은 딸아이 오피스텔에 와 있다 딸아이가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것에 고맙고 미안하다 우찌 나에게 저런 딸을 주셨는지 난 복도 많다 외모도,깊은 속도 큰키와 재능도 아마 울 서방쪽을 닮았기 때문이고,울 부부에게 준 감사의 조건이다 ..***** 3.. 더보기
지금 나의 기도 병실에 누워 치료과정과,그에 얽힌 이런글을 꼭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만이 아닙니다 이때껏처럼 글 쓰는것을 좋아하기에, 지금도 그저 일상처럼 쓸 뿐입니다 병실에 있으니 참 시간이 널널 하기에 블러그 대부분의 글들을 어떤것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읽어 공감을 얻고 나도 .. 더보기
입원환자2 딸아이는 직장 때문에 ,주일 늦게 도착한 아빠에게 보호자 팻말을 넘겨주고 갔고 아들내외가 주일 오후에 또 왔다가 갔다 월요일 오늘부터 검사를 해야할것이 너무 많다 어제 밤 자정부터 금식 물 외엔 아무것도 먹지 말라 아침식사도 당연히 없고, 예약된 펫트를 찍으러 가기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