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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도 미스타 트롯 , 트롯트 노래가 좋더라

젊은 시절엔 좋아하는 가수도 있었고, 즐겨 듣는 가요도 더러 있었드랬다

한때는  팝송이 ~~그것도 미국 노래가 대부분 좋았던 적도 있었지만

 전반 적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잔잔한 발라드 풍의 노래를 좋아 했다~~~

산울림이나 노사연, 해바라기 같은 분들의 노래들.....이젠 기억도 잘 안나

 

, 우리도 어른들 세대에 들어선 이후 노래들은 노랫말도 곡도 빠른 노래가

참말로 빠른 곡에, 이해하기도 어려운 곡들과, 장난 치는듯한 가삿말에 흥미를 잃었고

대중 가요는 몇몇 곡들을 제외하고는 나랑은 거리가 먼 다른 세상의 노래였을뿐이었다

예수를 믿고 나서는 대중 가요는 한없이 멀어졌고 ,

 

흔히 말하는 세상 노래들은  별로 들을 기회도 적었고 아는노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년에 그렇게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미스트롯인가 하는 프로그램도

다 끝나고 난뒤 한참이나 지나서 알게 되었고``처음엔 빨간 옷도 이상했고 우연히

보게 되었을때  치마를 걷어내는 듯 노출이 심한  젊은 가수들이 천박해 보이기도 했다

많은 음악 콘테스트 중의 하나겠지 ~~~

내 몸도 아파 귀찮을때라 별다른 흥미도 없었고 , 아마 주변에서 이야기해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을꺼다

 

 

그러다가 작년 역시  오랫동안 병원에 입퇴원을 거듭 할때 ,

딸아이가  테블릿을 사다주어  공짜로 볼수 있는 사이트에서 심심해서 틀게 되었고

  그때 , 송가인, 정미애,김소유, 김나희씨등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분들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정말 얼마나 노래를 잘하든지 ,그 잘하는 노래를 듣는것이 행복하더라

그래서 처음 예선전부터 차례로 찬찬히 보게 되었고 남편에게도 권해 같이 보게 되었다

매번 경연을 거쳐 추리고 추리는 미스트롯이 그렇게 재미있을줄이야 ~`

우리나라의 흘러간 노래들이 그렇게 좋구, 또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올해는 남자들도 한다고 하여 처음부터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다

여자들때 보다는 전반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나다고 하며

얼굴도 잘 생기고, 퍼포먼스도 잘하는 , 노래 잘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

나는 미스트 트롯을 보는 즐거움 때문에 목요일이 기다려지곤 했다

 

 

세상에 어떤 프로그램을 본방 본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는데 재방송을

마치 처음 보는듯한 즐거움으로  시간을 기다렸다가 다시 보게 될까

슬프고 가슴 아픈 재난 방송 시간에는 <예를 들면 세월호때라든가 >

구조 소식을 기다리며 하루 종일 텔레비젼을 켜 놓을때랑은 전혀 다른 마음이라

웃고 즐기는 아이부터 장년까지 노래 잘하는 분들이 정말로 기가 막힐 정도라

 

한 두사람의 뛰어난 가수의 노래도 좋지만

여러 사람이 팀을 이뤄 준비하고 연습하는 팀 미션은 보는 즐거움이 이런것인가 싶을 정도다

지방에 살고 있고,콘서트나 디너파티 같은 곳에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데

텔레비젼을 보고도 같이 동참하는듯  아 콘서트에 가면 정말 더 신날꺼구나,   기분을 준다

 

특별히 패밀리가 떳다라는팀 미션에서 ~~~청춘을 주제로 한 노래는

가요를 듣고도 가슴이 찡해져 오는 여운을 받아 나도 몰래 눈물이 글썽이게 되었다

 

경연의 점수로 또 올해 최고의 히로인이 탄생 될껏이고

노래는 역시 퍼포먼스 보다 ,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뛰어난 분들이 선택 되었으면 싶다

여 동생이랑 전화로 좋아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주고 받는다 ㅋㅋ

 

근데 좋아라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이 많넹 

나는 김호중,이 찬원, 정동원,  임영웅, 영탁, 강태관, 노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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