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해가 밝은지 오늘로써 사흘째다
그래 말이지 , 매일 매일 춥다는 것 말고는 시간은 변함없는 속도로
해가 바뀌었고,날이 바뀌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올해부터는 60 살의 나이로서 살게 된다
내 나이때, 울 엄니는 , 울 친정 엄니는 20대의 내 눈에는
한참이나 나이 많은 어른들로만 생각 되었었다
아마 내가 아프지 않았다면, 아파도 조금만 아파, 내 일상이 자유로웠다면
이번에도 좀 과한 핑게를 대며, 더 많이 까불 거렸을것이다 ,,,,,모르긴 해도 확실히
50대에서 60대가 되는것이 삶속의 이변인양
정말이지 작은 일에도 , 그럴 이유를 부치고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적절한 오버를 부쳐서 까불거리는 것이 , 나와 친하게 지내는 이들이 아는 나일 것이다
작게는 울 서방과 딸내미에게, 촛불을 밝히고, 선물을 받는다는둥,
한편으론 유치하고, 한편으론 반 장난삼아 이 과정들을 즐겼을 터~
,울 아들은 원칸 표현이 적어 이런 엄마를 이해 하지 못한다 ~~
주변에 나와 친하게 지내는 몇몇중, 적어도 나와 같거나 좀 젊은 친구들에게
또 같은 나이대를 지나는 <울 동창들은 한살씩 더 많다 ~~`
50대를 기념하는 여행이니, 마지막 50대 어쩌구 ~~아 많이도 까불까불 했을듯 눈에 선하다
<같은 나이대의 전도회에도 니롱 내롱 할만치 친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이때도 그렇구나>
1960년도에 태어난 나는 , 2019년이 되면서 이제 60살이 되었다
이제 나는 듣는 대로 이해 할수 있게 된다는 이순이 된다
耳順<이순>
듣는 대로 이해 할수 있게 된다는 말은 무슨 뜻 일까
공자는 생각이 예순 살 부터는 생각하는 것이 원만하여 어떤 일을 들으면 곧 이해가 된다고 한다
공자 시대에는 발전이 더디어 그만큼 살다보면 ,많이 봤기에 다 이해가 되는지 몰라도
요즘 세상에는 살아갈 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아진다
2020년 내년이 되면, 만 60살이 되어 환갑이 된다
지금 내 나이때, 울 엄니는 , 울 친정 엄니는 20대의 내 눈에는
한참이나 나이 많은 어른들로만 생각 되었었다
요즘처럼 모든 것이 풍족한 시절도 아니었도, 또 두 분 다 그때에도
온 몸에 아픈 곳이 많았었기에 쫜한 마음으로 그 분들이 잠시 그리워진다
젊은 날에는 환갑 노인이라는 것은 언제 도달할지도 모를 엄청난 미래 같았고
50대를 살아오는 10년의 세월 동안도 60대는 언제 올지도 모를 먼 훗날의 날이라고 생각 했겟지
그런데 가만 생각하니 내 나이 마흔 아홉일때, 오십대가 된다고 큰일이라도 되는양 호들갑을 떨었던 것이
엊그제 같건만 그 시간이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나 된다
내가 가졌던 나의 50대에 받은 축복들이 ,참으로 많구나
내가 60대에 접어 올라 오니 , 이때것 받은 축복이 참으로 많구나
이제 앞으로 갖는 나의 60대
나는 어떠한 삶을 살게 될까
무엇보다 건강에 더 많은 기도를 하겠지
60대의 문턱에 도달하기 위해 그렇게, 큰 병마를 지나가게 했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돌 보심을 받게 했고, 지켜 주셨기에 ~~또한 이 시간 간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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