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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여행 /미국, 캐나다,호주

토론토~~천섬 ~몬트리올

5월 3일

 

이제 토론토에 왔고, CN 타워 앞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옵션 30불의 타워 전망대에 간 지금 <소요시간 한 시간 정도에>

나는 저 다리 넘어 저 쪽길을 혼자 걷다가 , 유난히 길치라서 행여 길 잃을까봐 다시

타워 광장으로 되 돌아와  레게 머리를 한  흑인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보며 -키들이 참 크다

또 여러 나라의 학생들인가 왁자한 소리을 들으며  광장 옆 벤취에 앉아 있다

 

햇살은 강하고 선그래스는 반드시 필요한 지금 나는 여행 간간히 편한  여유 속에 빠졌다

나이아 가라에 이어 토론토는 8년전 그때 다녀 갔던 그곳이기에 ...........

 

또 다시 내가 이곳에 와 보게 될쭐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

우리의 인간사 나의 앞날의 길 중에, 하나님이 복권처럼 숨겨 놓은 이 기쁨들이

또 언제 어디에 준비되어 있을까나, 

내게 주어질 , 나의 앞날에 강한 기대로 마음 먹여 지는 순간이다

여행 오기 직전, 한동안 가슴 조렸던 아픈 가슴으로 이 여행을 갈수 있기나 할까 했던 마음도

염려속의 소심함들  ,   삶속에 널 부러진, 오월이면 생각 되는  엷은  슬픔도

이 시간의   감사로 모든 것을 아우르고 ,  아무것도 생각지 말자

지금이 , 그래 지금이 축복이로다

 

Yesterdday is history , Tomorrow is mystery ,Today  is  present

 

 

<CN 타워>

 

 

CN 타워 앞에서 우연히 사진을 찍다 발견하게 되어, 유레카라고 소리치게 한 깨달음

예전 스마트 폰이 없던 시절에 카메라로만 찍을 땐 도저히 타워 573 미터를 다 담을수 없었는데

스마트 폰으로 셀카를 하다가 타워의 전체 모습이 나와  이 후 부터 큰 건물 사진 찍을때마다 희희 낙락 했다

그레이스 경순씨는 여행 첫날 보다 날이 갈수록 스마트 폰 사진 찍는 실력이 늘어났다

 

 

 

CN 타워 앞 광장

 

 

 

 

 

 

 

다른 사람들 타워 갔을때 , 나는 인근 거리들을 천천히 걸어 둘러 보았다

길 잃을 염려 없는 것은 CN타워는 너무 높아서 어디쪽으로   가드라도 찾기 쉽기에

 

 

<디스 틸러리 디스트릭  The Distillery  District>

 

 

 

 

이 거리 카페에서 유명하다는 발작 커피를 한잔 사 마신후 ~~

그 맛이 뛰어나 커피를 사올까 모두들 잠시 망설였다 ~~~커피를 멀리하는 아쉬움은 결단하기 어렵다 ㅎㅎ

 

 

 

 

 

 

지난 번에는 가 보지 못한 새로운 명소를  그 동안 찾아 냈었나 보다

예전 위스키 공장을 했던 곳이라 했던가? ``

그곳을 없에지 않고,그 옛거리를 그대로 보존하여 이쁜 카페 , 기념품 가게들로 아기자기 하다

사랑의 맹세를 다짐하며 걸어 놓은 자물쇠 세트들은, 어디가나 관광지 미관을 해치는 흉물인데

이곳엔 따로 기둥판을 세워 만들어 놓으니 그것도 좋구나

저렇게 매 달아 놓은 자물쇠의 주인들은 영원한 사랑의 책임자로 잘 살고 있을까나 ~~~

 

 

 

여전히 멋진 경관의 토론토 구 시청사

 

 

 

 

토론토 신 시청사

 

 

우리가 토론토에서 묵었던 호텔~~~

 

토론토에서는 제법  쾌적한 호텔에 들었건만,  새벽에 이르게 서둘러야 한다

버스 안에서 도시락으로 하나씩 나눠주는 김밥으로 아침을 떼우고~`

휴게서에서 커피를 한잔을 사서 또 넷이서 나눠 마신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그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천섬 유람선을 기다리지 않고 타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핑크 줄에 걸린 밥표, 배표를 목에 걸고 탑승을 제일 먼저 했다

 

세인트 로렌스 강에는  크고 작은 1,865 개의 섬이 있다고 한다 

이곳을 우리는 흔히 천섬이라고 부르는데, 그에 걸맞는 신화같은 전설은 꼭 있기 마련인 모양이다

앞 이야기는 듣지 못하고 `옛적 보자기가 찢겨져 떨어진 모양대로 만들어진 섬이라는

졸다, 자다 듣는 바람에 중간을 뚝  잘라 들었어도 , 천섬의 전설을 가이드에게 되 묻지 못했다

천혜적인 별장 지역인데 이곳에는 아무리 비가 많이 쏟아져도  온타리오 호수가 있기 때문에

물 난리 걱정은 한마디로 노

 

천섬은 지난 번 미 동부를 다녀 온 광주의 블 친구 초록빛이가 그 아름다움을 역설한 적이 있다

그런데 캐나다의 이쪽에도 아직 봄은 오기전이라 ~~~나뭇가지의 새순조차 보이지 않는다

1시간 반의 천섬 유람선이 즐거운 것은 사실이지만,아직은 쌀쌀하고 추운 겨울에 머무는

천섬이 참 아쉽다 ~~꽃 피는 봄에도, 초록의 여름에도, 단풍의 가을에도 천섬은  정말로 말이 필요 없다는뎅

이곳이 가을이면 그 단풍이 아름다워  , 가을 단풍 절경 사진의 90프로가 이곳에서 찍어간다고 하더라만 

 

킹스턴 ~~천섬을 인디언들은 조용한 영혼의 마당이라고 했다

  인디언 들의 언어들은 아름다운 말들이 많다


 

 

 

 

 

 

 

 

 

그리고 호텔왕 조지 볼트라는 사람의 아내를 위해 별장을 짓는 중,

 아내가 죽어 다시는 그 섬에 오지 않았다고, 건물도 짓다 말다 하였고  슬픈 이야기도 들었다

가이드 왈~~있을때 잘해 라고 ~`

 

 

 

 

                                 <한장 퍼온  조지 볼트의 별장 사진>~~

그 많은 크고 작은 섬에 또 크고 작은 별장들이 초록 숲에 쌓여거나,

 단풍속에 묻힐을때 보았드라면 하는아쉬움 크다


 

 

 

<몬트리올>

 

몬트리올은 1976년도에 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우리에겐 익숙한 지명이다

이때에 우리나라 양정모 선수가 금메달을 따  처음으로 나라에 안겨 주었다고 한다

 

 

 

높은 언덕 도로에서 본 몬트리올 시가지

 

 

    몬트리올

 

 

 

올드 몬트리올

 

 

 

 

 

자끄 까르띠에 광장

 광장 이쪽의 오래된 성당은 찍은 사진이 보이지 않는다

 

 

 

 

 

거리의 악사 ~~동전 남은 것을 다 털어주니 눈인사를 해 주더라

 

몬트리올 호텔에서는 욕조가 고장이 나 물이 안 빠져 불편했다 ~~

마르가르타가 양치 하다가 미끄러져 조심스러웠고 ~~~호텔마다 한가지 정도는 문제가 있다


저녁을 먹고  바람이 제법 세차도 호텔 주변 동네를 거닐다가 왔다

마을의   Bar 마다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 우리도 어느 곳에서 맥자라도 한잔 할까해도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 아무도 없고, 현지인 속에서 그냥 어울려 보고 싶어도  젊은 아이들 속에

짧은 영어도, 한식으로 너무 배부르게 먹고  왔기에  선뜻 들어가기도 그렇다

그렇다고 각자  방에 자러 가기도 아쉬워, 호텔방에  넷이 모여  여행의 에피소드들 이야기 하며 웃고 웃는다

몬트리올은 마을 곳곳에 대단지로 펼쳐진 공동 묘지가 많던데 ``마을 산책길로, 공원으로 이용된다니

묘지에 대한 고정 관념이 우리와는 아주 많이 다른다

 

이 묘지에 거제도 부부팀의 여행 내내 취해 있었던 어떤 분이 그 묘지에 화장을 하느냐를

생매장을 하느냐로 잘못 가이드에게 물어서 ~`우리들 그때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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