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하루 앞서 오월이 시작 되었겠지만
이곳은 이제 우리가 여행 하기에 일어난 지금 부터가 오월의 시작이다
아침부터 비는 부슬 거리며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져 있어도
두꺼운 옷을 준비해 가지 않았으니 얇은 옷을 몇개나 껴 입고 잠바도 보조가방에 넣어서 나간다
오늘도 여섯시 기상 시간이래도 매일처럼 두시간 이상 먼저 깨었고
일곱시 식사는 20 분이나 미리 나가 줄을 서다 보니 맨 앞 1등으로 도착하기 여러 번 이라
여덟시에 출발하는 버스에도 조금 미리 로비로 나갔다
버스 좌석의 자리는 누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하루는 조금 앞쪽 하루는 중간 쯤으로 적당히 자리 잡는다
크고 중후한 미국의 리무진 버스는 가격이 6억이나 한다는데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쾌적한 편
단 그 큰 버스에 출입하는 문은 운전석 앞쪽 뿐이라 ~~~가이드가 요령 있게 이번엔 뒷쪽 부터 내리세요
아니면 남자분 부터 먼저 내리세요 ~~가방을 챙길 때
여자 분들부터 먼저 내리세요 ~~화장실 갈때
어제까지 55인승에 빼곡하던 사람들이 여러 지역의 여행 코스에 따라 세 팀으로 나뉘어 졌다
우리를 워싱턴을 가는 것으로 캐나다를 거쳐 오는 일정을 또 새로 5박 6일로 받았고
이번에 또 새로운 사람들과 한팀이 되어 움직이게 되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몇 가정과 , 또 열명으로 한팀을 이룬 부부~~이 팀들이 여러 가지로 좀 웃겼다
부부팀 여럿과 , 우리처럼 친구들과 온 팀, 또 용감하게 혼자 온 두 분의 여자분 ~~그래도 마흔명이 훌쩍 넘는다
이곳을 전담하는 에릭이라고 불리는 김윤호 가이드는 미국에 온지는 20년 가이드 경력 12년차
배테랑급인데 정말이지 입담이 개그맨 저리 가라라
뉴저지에서 워싱턴 까지 가는 길도 만만 찮은 거리다
펜실베니아 , 델라이, 매릴랜드 주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 미국의 여러 주들을 우리는 지나갔다
비가 계속 내린다
가이드의 익살 어린 농담도, 미국 돈에 나오는 미국의 위인들의 이야기도 , 재미나게 듣는 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으며 , 한잔의 맛난 커리를 마시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
천년에 한번 떨어지는 꽃잎이 있는데 . 그 꽃잎이 쌓여 하늘에 이를 때 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멘트를 남편이나 아내에게 날리라는 둥~~~안 좋은 것 많은 중에서도 그 중 제일 안좋다는 둥
강원도 감자 같이 생긴 외모에 똑 부러지는 서울 말씨를 쓰는 개그맨 가이드는
지금 껏 내가 만난 ,가이드 중에 최고로 웃기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구름 낀 우중중한 하늘에 모두들 나른해지고 , 잠시 조용히 쉬면서 갈때는
빗속에 어울리는 7080의 노래들 잔잔한 흐르는 선률을 싣고 버스는 달린다
워싱턴에서의 점심도 솥뚜겅 삼겹살 구이인데 ,무친 콩나물을 함께 구워 먹는 맛이 최고
인심도 후해 모자랄 듯 하면 더 챙겨 주고 ~`모처럼 먹어보는 돼지고기 삼겹살고기에
애나 언니가 막걸리를 한 병 쏘았는데
막걸리 작은 한병이 한화 만 팔천원이다 ~~우와
<국립 자연사 박물관>
1846년에 지어 졌다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그 중에 자연사 관이다
<백악관>
먼 거리에서 쳐다 본 미국 대통령이 산다는 백악관 ~~우리나라 청와대가 더 멋있게 느껴진다
<국회 의사당>
<워싱턴 기념탑>
미국의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칭송받고 있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세계 최대의 석조탑으로 높이 166m의 화강암 오벨리스크
1848년에 착공하였으나 남북전쟁으로 1884년에야 완성되었다.
정상의 전망대에 엘리베이터로 올라갈수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속도는 70초정도 소요 되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멋지다.
세계 최대의 석조 탑
<제퍼슨 기념관 >
<링컨 기념관>
<한국 전쟁 참전 용사 기념 공원>
한국전쟁에 참전해 사망한 54,246명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공원
조각상은 20대 어린 청년들이 자유를 위해 철의 삼각지대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 놓다
잠시 묵념을 했다 ~~~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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