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여행을 떠나고 싶어라
절대 역마살이 많은 것은 아닌데
어디론가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 낯선곳을 간다는것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것 같다
식구들은 중증이 넘는다고 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한창 자랄때는 아이들 핑게를 대서라도..
시엄니를 모시고 사는 삶이라 가끔은 바깥 바람이 필수 라면서..
<시장 봐오기라든가...항상 어머니는 싼가격만 아신다
<나들이옷을 구입할때란던가....가급적이면 표시 안나는것 구입..>
남편에게 받는 무조건적인 순종으로 인하여만 가져오는 평화라든가~~~
어째든 무슨 핑게를 대서라도 찬스만 주어지면 떠나고 싶어진다
초딩 전국 정모가 요번엔 춘천에서 있었다
늘 바쁜 정이를 봐서라도 그렇고,희야도 ,자야도 참석 못할것이라 하고
것도 몇번 가다보니 음주가무에 별 소질도 관심도 없으니 밤새 노는것도 심드렁하다
그저 아이들 노는 모습이나 보고 몇몇이 앉아 밤새 수다나 떨고 ~~~~
아 그래도 날짜가 다가오니 가고 싶어라
서울권 참석자 명단에 옥이도 아들애랑 참석한다는데,옆동네 살던 자야도 온다잖아
헤어진지 삼십년이 훨씬 지났는데 어릴적 고 수재중의 수재가 얼마나 변했들까~~
경상 돈보따릴 쥐고 있어 중임을 <?>맡아 빠져선 안된다고들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근래 잡고 있는 숨이 콱콱 막히는 스트레스에 가기로 결정 했다
대구사는 친구차에 동승
다섯명이 중앙고속도로를 달린다
전부들,입담들은 얼마나 좋은지 떠들고 웃다보니 도 경계선을 훌쩍 벗어 났다
장마철이라 비올줄 몰라 선그래스도 모자도 두고 왔는데 날씨는 그냥 햇볕은 쨍쨍이다
휴게실서 잠시 차 한잔하고 ~~~
원주 지나 처음 휴게소에서 강릉서 출발한 젊은 오빠랑 만나기로 했다
거기까지 대략 소요시간 거리를 계산해 보니 한시간 정도
사업상 늘 많이 다녀야 하는 섭이랑 지금 운전대를 잡은 병아리는 평소에도 만날쩍 마다
내기를 걸고 걸리는 사이인지라 한시간 가냐 못가냐에 점심내기라
교통량은 별로 많지 않지만 군데군데 단속 카메라가 많은데 조심해야 한다고 몰아쳐도
속도감보다 입으로 달리는것 같다 조금 빠르면 한 말,천천히 가도 한말
얼마나 요리조리 잘 피하고 달리는지 ~~
결론은 목적지가 정확칠 못해 승부를 가릴수 없서 그냥
강릉의 젊은 오빠가 사야한다로 결정ㅎㅎㅎㅎ
정모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경상촌놈을 모시기로 작정한 젊은오빠 덕분에
파로호의 댐 푸른 물을 바라보며 거나한 점심상을 받았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산천어에 향어회,고걸로 끓여내온 매운탕에~~
어릴적 친구들은 이제 염색을 하지 않으면 흰머리가 드문드문하고
사회적으론 이제 중년을 지나는 기성세대지만 나뉘는 대화수준은
아직도 거의 초딩생수준 ~~조금 대화를 높이니 건강조심들 해라
누구도 누구도 갑자기 저세상으로 가버렸고 투병중이 잖아...
맞다 예전 같으면 할매 할배도 될 나이인데..
배구선수로 씽씽하던 숙이도 암 수술을 받은 후라 각별히 식생활에 유의한다
춘천호를 지나 다시 모임장소로 나오는 길은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다
강물은 강물처럼 끝없이 흘러 흘러 가고
초록짙은 여름 숲아래 가로수도 푸르르다
춘천 수렵장에 가니 입구에
장초33회모임 환영이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준비하고 기다느니라 애썻을 친구들이 눈에 선하다
아이들 많이 안오면 어쩌냐~~~
누구야 누구야~~~~~서울서 ~ 전국에 흩어져 사는 곳곳의 친구들이 시끌법적 모여들고 있다
계곡의 맑은 물소리랑 산새소리가 들리는곳 에 통나무 집들이 드문드문 있고
모닥불 지피는 자리랑 한켠엔 지글지글 멧돼지 바베큐가 익어가고 있다
해는 저물어 어두움은 마구 달려오고 ~~
어릴적 친구들의 이름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여온다
총회장의 오프닝 인사가 끝난후 자칭 태백산 호랑이 화야의 사회로
우리는 전부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고 이름난 가수가 되었고
절세의 미인이 되어 버렸다
또 초딩교사인 옥이의 주관으로 포크댄스를 하였고
하나 ~둘셋넷 사분의 삼박자인가 즐겁고 재밌다
동대문을 열어라에 일부러 잡히고 싶어하는 친구들
묘기 자랑에 보일 묘기가 넘치고 넘쳐라~~~
우리의 재야 시인은 먼 타국으로 출장중이라 ~~
핸폰으로 열심히 안부 인사를 한다 ~~~~야 지금 열두시다 참석 못해 미안다~~고만 자거라~~
통나무 집 펜션이 처음인지라 친구 하나랑 살그머니
정해진 방으로 왔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주방시설도 몇가족 모기기에 적당하다
나중 가족들이랑 교회 목장 식구들이라 꼭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어진다
밤새 빗방울이 조금씩 뿌리기도 했다는데
친구들의 노래소리는 끊어 지질 않았다
2004.6.30
절대 역마살이 많은 것은 아닌데
어디론가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 낯선곳을 간다는것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것 같다
식구들은 중증이 넘는다고 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한창 자랄때는 아이들 핑게를 대서라도..
시엄니를 모시고 사는 삶이라 가끔은 바깥 바람이 필수 라면서..
<시장 봐오기라든가...항상 어머니는 싼가격만 아신다
<나들이옷을 구입할때란던가....가급적이면 표시 안나는것 구입..>
남편에게 받는 무조건적인 순종으로 인하여만 가져오는 평화라든가~~~
어째든 무슨 핑게를 대서라도 찬스만 주어지면 떠나고 싶어진다
초딩 전국 정모가 요번엔 춘천에서 있었다
늘 바쁜 정이를 봐서라도 그렇고,희야도 ,자야도 참석 못할것이라 하고
것도 몇번 가다보니 음주가무에 별 소질도 관심도 없으니 밤새 노는것도 심드렁하다
그저 아이들 노는 모습이나 보고 몇몇이 앉아 밤새 수다나 떨고 ~~~~
아 그래도 날짜가 다가오니 가고 싶어라
서울권 참석자 명단에 옥이도 아들애랑 참석한다는데,옆동네 살던 자야도 온다잖아
헤어진지 삼십년이 훨씬 지났는데 어릴적 고 수재중의 수재가 얼마나 변했들까~~
경상 돈보따릴 쥐고 있어 중임을 <?>맡아 빠져선 안된다고들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근래 잡고 있는 숨이 콱콱 막히는 스트레스에 가기로 결정 했다
대구사는 친구차에 동승
다섯명이 중앙고속도로를 달린다
전부들,입담들은 얼마나 좋은지 떠들고 웃다보니 도 경계선을 훌쩍 벗어 났다
장마철이라 비올줄 몰라 선그래스도 모자도 두고 왔는데 날씨는 그냥 햇볕은 쨍쨍이다
휴게실서 잠시 차 한잔하고 ~~~
원주 지나 처음 휴게소에서 강릉서 출발한 젊은 오빠랑 만나기로 했다
거기까지 대략 소요시간 거리를 계산해 보니 한시간 정도
사업상 늘 많이 다녀야 하는 섭이랑 지금 운전대를 잡은 병아리는 평소에도 만날쩍 마다
내기를 걸고 걸리는 사이인지라 한시간 가냐 못가냐에 점심내기라
교통량은 별로 많지 않지만 군데군데 단속 카메라가 많은데 조심해야 한다고 몰아쳐도
속도감보다 입으로 달리는것 같다 조금 빠르면 한 말,천천히 가도 한말
얼마나 요리조리 잘 피하고 달리는지 ~~
결론은 목적지가 정확칠 못해 승부를 가릴수 없서 그냥
강릉의 젊은 오빠가 사야한다로 결정ㅎㅎㅎㅎ
정모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경상촌놈을 모시기로 작정한 젊은오빠 덕분에
파로호의 댐 푸른 물을 바라보며 거나한 점심상을 받았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산천어에 향어회,고걸로 끓여내온 매운탕에~~
어릴적 친구들은 이제 염색을 하지 않으면 흰머리가 드문드문하고
사회적으론 이제 중년을 지나는 기성세대지만 나뉘는 대화수준은
아직도 거의 초딩생수준 ~~조금 대화를 높이니 건강조심들 해라
누구도 누구도 갑자기 저세상으로 가버렸고 투병중이 잖아...
맞다 예전 같으면 할매 할배도 될 나이인데..
배구선수로 씽씽하던 숙이도 암 수술을 받은 후라 각별히 식생활에 유의한다
춘천호를 지나 다시 모임장소로 나오는 길은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다
강물은 강물처럼 끝없이 흘러 흘러 가고
초록짙은 여름 숲아래 가로수도 푸르르다
춘천 수렵장에 가니 입구에
장초33회모임 환영이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준비하고 기다느니라 애썻을 친구들이 눈에 선하다
아이들 많이 안오면 어쩌냐~~~
누구야 누구야~~~~~서울서 ~ 전국에 흩어져 사는 곳곳의 친구들이 시끌법적 모여들고 있다
계곡의 맑은 물소리랑 산새소리가 들리는곳 에 통나무 집들이 드문드문 있고
모닥불 지피는 자리랑 한켠엔 지글지글 멧돼지 바베큐가 익어가고 있다
해는 저물어 어두움은 마구 달려오고 ~~
어릴적 친구들의 이름 부르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여온다
총회장의 오프닝 인사가 끝난후 자칭 태백산 호랑이 화야의 사회로
우리는 전부 세계적인 명사가 되었고 이름난 가수가 되었고
절세의 미인이 되어 버렸다
또 초딩교사인 옥이의 주관으로 포크댄스를 하였고
하나 ~둘셋넷 사분의 삼박자인가 즐겁고 재밌다
동대문을 열어라에 일부러 잡히고 싶어하는 친구들
묘기 자랑에 보일 묘기가 넘치고 넘쳐라~~~
우리의 재야 시인은 먼 타국으로 출장중이라 ~~
핸폰으로 열심히 안부 인사를 한다 ~~~~야 지금 열두시다 참석 못해 미안다~~고만 자거라~~
통나무 집 펜션이 처음인지라 친구 하나랑 살그머니
정해진 방으로 왔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주방시설도 몇가족 모기기에 적당하다
나중 가족들이랑 교회 목장 식구들이라 꼭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어진다
밤새 빗방울이 조금씩 뿌리기도 했다는데
친구들의 노래소리는 끊어 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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