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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경상,전라,충청,제주

욕지도

호텔에서 1박을 하고,어디로 갈까

여수,순천,남해 여러곳이 물망에 올랐지만

조식을 먹으러 간 스낵바에서 욕지도를 가신다는 어느 노부부 말씀에 우리도 가볼까로 결정

또 다시 이웃 다른 도시로 가는 것 보다,통영에서 가볼수 있는 곳으로 갑시다라고 ,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욕지도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가게 되어 정말 볼 것을 놓치고 왔는지도 모른다

전부터 가보고 싶어하던 곳도 아닌곳을 돌발로 가게 되었지만, 행선지가 바뀔수 있다는것이

국내외를 막론한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니겠나 싶기도 하다 ~~


어째든 우리는 계획에 없던 섬을 가보게 되었고 , 수능날답게 날씨는 매워도 햇살은 청청했고

나는 뜨시게 준비해간 옷 덕분에 추위도 몰랐고, 또 욕지도 섬 일주를 하며 중간중간  전망하는걸로  그쳤지만

우리 부부는 그저 즐겁기만 했다


욕지도를 가기 위해선 통영 여객선 터미널이나 , 산양에 있는 삼덕항에서 배를 탈수 있는데

묵었던 호텔이 바로 여객선 터미널 옆이었다 ~~그래도 시간과 , 운임에 많이 차이가 나니

삼덕항에서 배를 타는것이 낫다고 하여 충무 대교를 건너 십오분쯤 거리의 삼덕 항에서 배를 탔다

<호텔에서 직원이 귀뜸을 해주었다>~~왕복 배표 ,승용차 까지 포함하여 2만원 정도 차이남>




 

섬들을 오고 가는 배들이 있는곳 , 삼덕항 ~~아주 조그맣다

삼덕항에서 통영에서 가장 멀리 있다는욕지도까지 가는 뱃시간은 1시간이다




삼덕 항에서 배를 기다리는 시간

날씨는 정말 엄청 춥다

 

오전 11시 배다 , 따끈따끈한 온돌로 뎁혀진 2층 선실은 방이 네개더라

대부분 의자가 있는 위층으로 갔는지 ,우리 부부와 다른 한사람이랑 이리저리 뒹굴며 누워서 갔다

돌아오는 배가 3시 30분이니 ,우리가 욕지도에 머물 시간도 겨우 세시간 남짓할뿐이니

섬을 승용차로 일주하며 , 전망대에서 간식을 먹고 수많은 섬들 ~~무인도도 많다

둘러보다보니 시간이 너무 짧다 ~~~ 










욕지도는 통영에서 뱃길로 약 32킬로 떨어진 망망대해에 작은섬들과 함께 연화열도라 불리는 곳에 속한다<총 71개의 섬들>

연화열도 섬중에서 가장 크다고는 하나 면적이 14.5킬로에 해안선의 길이가 31킬로인데

섬을 거의 한바퀴 뺑 돌수 있게 일주 도로가 나 있다 ~~<아직도 공사중인 곳만 끝나면 다 돌듯>

겨울에 섬을 찾는 분들이 욕지도 비경을 볼수 있는 천왕봉 <해발 393.5>등산로를 온다고 한다

나는 산을 갈수 있는 체력이 못되는 것이 이럴때 못내 아쉽다




 




 




 




 

욕지도의 대표적인 비경 ~~삼여







새에덴 동산

아픈 딸을 위하여 함께 두 모녀가 함께 지었다는 쉼터









 




 이르게 핀 동백꽃





 




 

욕지도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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