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사의 가을이 언제쯤 가장 아름다울까를 가늠만 하다가
최 절정의 아름다운 시간을 놓쳤는가 봅니다
주말이라고 한달만에 내려온 아들네와 딸아이~~
이제 곧 바빠져 시간 내기 어렵다고 월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온 아들네가 돌아갔습니다
반가운 얼굴들로 , 북적이다가 돌아가고 나니 마음이 헛해 집니다
우리 수다사 단풍 보러 함 갈까요 ,추워지면 가기도 힘든데 라고 나선것은
고구마와, 아들네가 사온 빵 몇개, 따스한 물 사과 두알을 챙겨 넣고도 시간은 아직 정오도 되기 전입니다
집에서 별로 멀지 않아도 , 작년 이전에는 수다사의 단풍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몰라서도 못갔겠지요
집에서 30킬로 정도 ~~시골 길을 달려갔지요
벌써 서리가 내렸는지 단풍잎새들은 고운 색이 바래졌고 ,
단풍도 들지 못한채 푸르스름하게 들다 말다 떨어진 잎들도 앙상한 나무도 더러 보입니다
기대치가 높아서 였는지 어쨌는지 작년에 쏟아지던 감탄사가 좀 줄었지만
거대한 은행나무와 노란 은행잎들 ~~노랗게 펼쳐진 은행 잎 들 로 그래도 참말로 멋집니다
사진들도 참 멋집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의 계절에 ,아름다움을 창조하신 주님께 감사가 나옵니다
함께 나온 울 서방은 아내의 모습을 자꾸만 찍습니다
요기 서라, 조기 서봐라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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