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향기

올해의 설에는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서울에 머물렀다

딸아이,아들네서 머물며 이른바 역 귀성으로

설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

 

 

******♡♡♡

토요일엔

 

큰오래비 댁에서 사흘을 자니 토요일이 되었다

아침 일찍 서둘러,온천욕을 또 하러갔다

지난번 시설보다,수질을 택해 이전에 다녔던 청주탕은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붐볐다

 

따스한 온천물에 이틀을 연거푸 담궜다 나오니

차암 좋구나

온천앞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아산역에서,오래비내와,큰 조카의 배웅을 받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익산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가는 장항선 열차는 처음 타본다

가뭇가뭇 졸면서 왔고,상대적으로 구미보다는

훨씬 아산출발이 시간이 짧아 지루하지 않게 왔다

 

먼저 딸내미네로

마중 나올 필요 없다고,일러 놓은 딸은.금요일 퇴근해서 봐온 장으로 맛난 밥상을 차리는 중이었다

 

불고기와 샐러드 무쌈냉채 그리고 너무 맛난 차돌박이 청국장 찌게는 음식 잘하는 딸아이가 자랑 스럽다

집에서 가져갔던 밑반찬,올케가 싸준 맛든 김치와 말린 나물 반찬과 금방 한 따끈한 밥으로

자알 먹었다

 

일요일

 

보슬보슬 비가 내린다

주일예배를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드렸다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가 은혜롭다

할렐루야 아멘

 

아들네 집으로 고고

 

어째 폰으로 쓰다말다 하다보니

설 연휴도 다 끝났다

이번참엔 맛집을 많이 가서 대접 받기도 하고

대접 하기도 했다

맛난것 나 위주로 챙김 받으니 체중도 늘었겄다

'삶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끼 먹는 반찬 때문에~  (0) 2019.02.17
이쁘니의 라디오 방송   (0) 2019.02.15
마침내 ~가스보일러 고장  (0) 2019.01.29
제주 소년 오 연준  (0) 2019.01.19
날마다 그날 같아도,   (0) 201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