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
어느 대중 가요의 멋진 노랫말과 곡으로 우리 모두들에게
고유명사처럼 ~~마치 명절처럼 특별한 날이 되고 말았답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시월속에서 또 찾아보는 행복의 조건을 열거해 봅니다
천년이 되풀이 되어도 다시 만나
다시 새롭게 나의 삶을 그려내고 싶은 나의 당신으로 인해
이 가을이 행복 합니다 ~~~~```
왜냐하 면 당신으로 인해 ~~~~세워졌고 ,속상함을 알았으며
당신으로 인해 나는 인내하는 법을 깨우쳤으며
함께한 수 많은 세월 속에 이제는 기쁨도, 슬픔도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을 ~`감당하게 하였고
이제는 서로 멀리 살아 다 함께 모이기도 일년에 겨우 몇번 그러나 가장 소중함을 알게 해준
우리 아이들로 인해 이 가을 생각만으로도 흐뭇합니다 ~~
세상보다 더 귀한 천금을 품고 사는 듯한, 깊은 사랑을 표현 해도 해도 끝없이 주고픈 대상이기에 ~~~
아이들로 인해 흘린 눈물과 ~`기대와 , 좌절과 , 영원한 바램들로 나의 평생의 기도가 되었기에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지상의 소망들이 우리 아이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함께 섬기는 우리 교회와 새벽이면 잠이 덜깬 부스스한 얼굴이지만
만나면 웃어 줄수 있는 믿음의 가족들~~~
매일 빠지지 않고 기도회에 늦지 않게, 새벽 안개 사이로 봉고차를 오시는 부목사님으로 인해
시월내내 이 가을 감사하고 또 행복 합니다
매주 화요일이면 ~~~~예를 들면 중보 기도회가 있을 때에도
시리즈로 연결되는 성경 공부가 있을 때 ~~내가 간혹 너무 멀리 있지 않기만 하면
무조건 만나 간단한 점심과 ~~~따끈한 커피 한잔 ~~그리고 시장 보기로 마무리 되는 사이
자잘한 가사일에서 벗어나 우리네 보통 아낙의 살림살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주고 받으며
무엇보다 서로 든든한 기도의 동역자로 ~~~~주욱 그렇게 육년이 넘게 지속되는
울 교회의 이쁜이와 까불똑이 ```그대들로 인해 이 가을~~그 이후로도 행복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벽이래도 , 한 밤중이래도 잠깐만 왔다가 가세요라고 문자를 주고 받을수 있는
급히 부친 김치전이라도, 찐감자가 ~~`시골서 얻어온 청량고추 몇개라도 나눠 주고
나눠 먹을 수 있는 옆집이 있음이 ~~그것도 같은 세대로 웃고 나뉘는 대화가 통하는 우리 사이
십년이 넘게 한 이웃으로 있음이 그것도 행복한 가을의 조건이 될수 있네요
이 가을이 즐거웠던 또 다른 이유는
평생 교육원의 친구들과 다녀온 가을 여행으로 인해 ,앞으로는 연중 두번으로 묶자고
그대들과 까르를 웃던 ~`평소 듣기 힘든 우스개 소리로 웃고 또 웃던 시간들로 인해
이 가을 세월의 흐름을 잠시 묶어 우리들의 빛나는 미모가 그대로 유지 되며
말가리다의 넉넉함으로 이 가을 ~~며칠은 저녁 찬이 풍요로워 졌으며
줄리의 재능으로 ~~우리들 빛나는 오십대를 새겨두어 먼 훗날이래도 기쁜 추억을 꺼내 볼수 있고
미셀의 수고로 ~~먼곳 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지만 편안히 다녀 올수 있어
올해의 가을이 그대들로 인해 더 흥겨웠고 나는 더 행복 하다오
생각하면 어찌 웃을 사연만 있을까요
경기 불황으로 힘들어진 남편의 사업체랑 ~~~~그래서 좀더 절약하여하 할 그런 ``~~
또 다시 임프란트 치과 치료를 그래서 또 몫돈이 나가야 할 상황인 그런 ~`
낫는듯 하다가 애를 먹이는 병원치료를 더 해얄 상황인 그런 나랑
`결정되지 못한 진로로 인한 답답함도~~ 동기간의 삶 속에서 여러가지 답답함도 많지요 ~~P>
그래도 행복은 마음 먹기 나름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기쁨을 찾아 먼저 행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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