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그 첫번째 밤이 지났다 <시차로 캐나다 날짜 14일.,>
하룻밤을 묵은 시내 중심가의 호텔은 깨끗하고 아늑했다
오랫만에 만난 딸년이 밤새 이야기 하자고 보채는것도
건 대답으로 우물거린듯 한데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간단하게 호텔서 아침을 들고
다시 벤쿠버로 나가기 위해 스왈츠베이 페리 터미널로 버스를 달렸다
47인승 크고 견고하고 멋진 버스는 매우 안락해 빠른 속도로 달려도 흔들림이 전혀 없다
패키지팀으로 조금 많은 아이들 포함 서른 한명이 타도 제법 널널하다
조금 일찍 도착해 배를 기다리는 동안 차에서 내리니
배를 타기 위한 차들이 속속 달려와 기다리는 줄이 계속 이어진다 ~~
많은 서양 할머니들이 둥글게 서서 허리를 돌리고 팔을 뻗쳐 운동하는데
엇 가만보니 울 서방이 중간에 하는 동작을 따라서 하고 있다...
생각없이 시간 나 아침 운동하는 데 멀쩡한 동양인이 달라 보였나
할머니들 헤어질때 잘가라고 인사도 빠짐없이 하네 ~~거 참 ...
어제 왔던 바닷길로 다시 배는 달린다
페리호를 타고 가다가 찍은 사진
캐나다는 바다에서 바다로 태평양과 대서양에 걸친 세계에서
두번째의 큰 나라로 13개의 주로 나뉘어졌다
무진장의 보고인 바다이지만
이곳은 알래스카에서 녹아 내리는 빙하로 인해 바다의 염도가 낮아 산낙지나 회는 먹지 못한다고 한다
바다는 잔잔하고 어제보다 더 큰 배는 세계 여러사람들로 붐비고
1,2,3,4층엔 승용차와 버스들을 싣고 5,6층에 사람들이 타고 간다
얌전히 선실에 앉아 가기보다는 햇살도 곱고 또 페리 타고 다니는것 어디 자주 있는감
인형같은 서양아이들에게 괜히 말도 걸어 보고 해
너무 이쁘다고 사진을 함께 찍고 싶다보니 ~`
제자식 이쁘다는데야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전부 쉽게 잘도 사진 찍어준다
그래서 아프가니스탄 남매랑도,
독일 아가랑도,빅토리아 소녀랑도 사진 찍으니~~~
딸내미의 눈길 ~~~아 못 말리는 울 엄니다....
어제 늦게 도착해 미뤘던 벤쿠버 시내 관광을 차를 이동하며 한다
벤쿠버는 정말 너무 많이 들어온 익숙한 도시이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살고 싶은 순위에 몇년째 부동을 지키는 곳이라고 한다
항상 많이 춥지도 , 많이 덥지도 않는곳인데 며칠째 이상기온이라고 한다
그렇드래도 한국의 폭염에 단련되있던 우리들에겐
맑고, 푸르고,바람 소슬하고니 땀 많은 내가 한참을 걸어도
손수건이나 쥘 부채가 필요치 않을 기분 좋은 딱 마촘한 날씨이다
개스 타운의 증기 시계
차이나 타운을 버스를 이동하여 눈으론 차창을 보며 귀로는 설명을 듣는다
대단한 응집력의 중국인들이 뭉친 아주 큰 규모이며 캐나다의 개척때 공로가 커
받은 부지라고 하고 캐나다에도 중국인구가 엄청 많고 큰손도 많대나..다 기억도 안난다 메모도 안했고.,
치안이 가끔은 손이 미치지 못하며 조금 위험하기도 하단다
대도시인지라 높은 건물이 우뚝 우뚝 서 있다
번화가인 개스타운에 들어서니
이곳의 명물 15분 마다 한번씩 김을 뿜는 증기 시계가 있고 사람들로 바글 거린다
우루루 내려서 얼른 사진을 급하게 몇장 찍고 ~~~~패키지의 특성인가~~
이곳은 물가 비싸고 월세 비싸도 한국애들 엄청 잘 쓴단고 한다 ~~
1988년에 벰쿠버 항에 세워진 국제 회의장으로 쓰인다는
벤쿠버의 랜드 마크인 범선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가 보인다
벤쿠버 항과 캐나다 플레이스
대도시라서 차를 세워 가까이 걷기에 시간도 모자라고
많은 차들로 천천히 지나치며 한번 보고 돌아 보고~
보다 더 잘 볼수 있다는 스탠리 공원에 차를 세웠고
공원을 둘러 보고 거닐수 있는 시간이 딱 한시간 주어졌다~~
스탠리 공원은 삼면이 바다이고 바로 앞에서 바다 낚시를 할수가 있다
바로 태평양 바다 아닌가
공원의 규모는어마어마 하며 800년이 된 고목으로,울창한 원시림으로 둘러 싸여 천연삼림욕이 거저된다
대도시에 이런 큰 공원이 있음이 이 도시의 축복이다
차가 달릴수 있는 80킬로의 도로는 일방통행이며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전거로 달리고
바닷길로 산책도로가 주욱 연결 되었고 아무 생각없이 걷고 싶다
나무로 깍은 우상신인 토템풀을 잠시 보고 ~`
그 유명한 벤쿠버를 떠나야 한다~~~
이곳에도 더 많은 볼거리들이 있을꺼란 미련이 있지만
아무리 오랜 건물이라도 ,새로운 멋진 구조물이래도 아름다운 자연만 할까
스탠리 공원의 마차
연어의 출발 길목인 바다를 지나칠때 라이온스 브리지 다리 건너
저 산동네로 멀리 다닥다닥 보이는집들이 대표적인 부자동네라고 한다
산 제일 위가 전망이 좋은 곳이고 더 비싸다고 한다
드뎌 ~~ 로키를 향하여 차는 달린다
벤쿠버에서 오늘의 숙박지인 캘로나까지의 거리는 장장 400킬로 정도라고 한다
근데 도로가 좋아 우리 보다 오래 걸리지 않으며 아름다운 곳곳에서 잠시 쉬니 지루함은 없었다
인터체인지는 땅이 무한정 넓으니 진입시 도로이용료를 내기위한 톨 게이트는 아예 없다
자유롭다
하이웨이가 마을을 지나칠때 예를 들면 사거리에 신호등이 있고
대부분의 차들은 정확한 주차선을 지켜 차들이 2초쯤 멈추었다가 출발을 한다
또 평소에도 넓은 도로는 주말이래도 방학이래도 차량이 거의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부득이 밀린다해도 느긋이 기다릴줄도 안다고
오고 가는 차량도 별로 없다 그래도 차들은 시간제,거리제라나, 일정한 속도이다
가는길 코카할라 하이웨이는 2000미터 이상 높이의 길들이 많다고 한다
산꼭대기 높은 산을 지날때 도중 귀가 멍하게 막혔다 열렸다 했다 ~~
높은 산이래서 높은 줄 알지 ~~
해발 2400미터가 수목 한계선이라고 덤벌라인이라고
알고 둘러보니 정말 높은 곳인가 보다
죽죽 벋어 끝없이 펼쳐지는 높게 솟은 나무 군락들 ~`가문비인지, 삼나무인지
맨 아래서 부터 꼭대기까지 어떤것들은 무려 90여미터나 된단다
달리는 차 안에서 ~~
어디를 봐도 울창한 숲과 넘치는 강물들~~
왼쪽으로 보이는 강물이 탁한 이유는 석회재질을 광물을 함유햇고
여러 빛깔로 변하는 초록에서 나오는데
빙하 녹은물이 녹아 낼리때 초록,파랑, 만이 햇빛에 반응하고
햇살의 정도에 따라 그러니 아침이냐 낮이냐에 따라 물 빛깔이 달라보인다고 한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라는 켈로나에 도착했다
한식인데 어딘가 달고 조금 다른듯한 저녁을 먹었다 상치쌈이랑도~`
이런 시골~~한적한 곳까지 한국 사람들이 와 자리를 잡고 있고나
여유로운 캐나다 탓인가 다른 뺀질한 유명 관광지과는 달리 친절하고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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