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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님과

문고리 사랑

집 문고리에 반찬 걸어 두고 갑니다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   장 **

 

현관 집 앞에 갖다 놨어요

하루쯤 밖에 뒀다가 드시랍니다

봄동 김치도요 ~~~유**

 

 

들어갈때  집 문고리에 반찬 걸어 났어

 

국 좀주까

부담없이 얘기 해 , 바로 먹어야 해

강집사 지금 보내

입에 맞지 않을까 봐 그래 최 ***

 

 

사랑하는 내 친구

맛있게 먹고 건강 하삼

사랑하고 또 사랑해 먹고 힘내 ~~~~~김 **

 

 

봄 동으로 김치 담다 보니 생각 나네요

집 앞으로 강집사님  잠깐 내려 보내요 ~~정 **

 

 

목자님 ,목녀님

마스크 쓰고 나오세요

김치예요,죽이예요, 사과 몇개 드세요 ~~~`브라질 목원님들

 

 

소망의 기도 시간에 함께 기도합니다라고

매주 보내는 사랑의 문자로 받는 뜨거운 기도 시간을~~이**.최**

 

 

********

포근한 봄날씨 오늘은 주일날인데도 우리들은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 SF 영화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중국산 무한 폐렴은

특히 저 처럼 면역 수치가 낮은, 이른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고 멀리 있는 아이들을 비롯 여러곳에서

재난 경보문자와 함께 연신 까톡거리며 감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픈 환자로 살아온지 이제 3년차

많은 치료를 했고, 좋아졌고,어느 한곳 좀 괜찮구나 하면 또 새롭게 생긴 통증들

어느새 내가 되어버린 여러 통증속에서 그때마다 남편을 힘들게 하는 시간이

이어지곤 합니다~~~

그래요

가족이니까, 부부니까 함께 이겨내야 할 아픔은 두손 잡고 나아가야 한다니까라고요

그러고 보니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

아프지만,그 아픔이 이겨낼수 없는 하늘에 속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교회, 사랑 많고 은혜로운 우리 교회에서 받은 그사랑은

어떻게 다 기록할수 있을까요

수많은 , 수도 셀수 없이 만치많은 이들의 중보기도자님들

어느 형제가, 어느 누가 이만큼이나 위로 하며 챙겨 줄까요

잘 먹어야 한다고 시시때때로 반찬을 해다 날라주는 권사님들

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오면서, 혹은 반찬을 만들다 보니 제 생각이 났다는 권사님들 , 집사님들

가족들 드실 반찬을 만들다가 매번 조금씩 우리집 우체통에 넣어 놓는 언니 권사님

 

주님 ,아픈 제가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얼른 빨리 낫는것이 갚는것이라고, 그래서 같이 우리가 필요한 곳에 서자라고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많은 분들 , 권사님,장로님 , 집사님, 목사님들

그리고 우리 사모님~~~~~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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