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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나라 여행 /일본

삿뽀로 여행기 <1>노보리 베츠

잘 키운 딸하나 열 아들 부럽지않다라는 표어도 있을만치

남아 선호사상이 남아 있던 ,80년대에는 딸을 낳으면 위로해 주는 말로

딸 낳으면 다 키워서 비행기 타고,아들 낳으면 기차 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있답니다

그렇지만 잘 키운다는 그것이 어느 정도, 뭣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시행착오로, 또 하고 싶어하는것들 여러 금전적인

이유로 막아야 했던 것들은, 우리만의 아쉬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여느 부모처럼 요즘이사 , 딸 아들을 구별해서 키우는 집 없을 것이고

주어진 환경대로 금이야, 옥이야 하지 않았겠어요 ~

 

이, 이야기가 이것이 거짓말처럼 저의 삶에서도,맨처음 실행 되었답니다

딸이 태워 주는 비행기타고, 딸이랑 둘만이 가는 여행

딸아이가 여행  비용을 거의  충당하는 여행을 다녀왔으니 ~`

이  자랑이 또 얼마나 ~~늘어질까여 ㅎㅎ

 

멀지 않는 곳이고 날짜는 짧아도 평소 여행 좋아하여, 자주 떠나던 딸아이가,

다른 집들이나, 엄마친구 딸은 엄마랑 여행도 가던데라고  부러워한

엄마 맘을 헤아려, 두어달 전부터 추진했답니다

선교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저는 좀 망설여 졌지만 가기전에도.여행중에도 많이 많이 행복했답니다

 

 

아빠도 함께 가자는걸,먼저 엄마랑 여행을 하라고,둘이서 추억 많이 만들라고

멋진 모녀여행이 되라고, 굳이 거절한것은  남편의 배려가 되겠지요

그것은 남편의 사업에 ,요즘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어

고심중이라, 조금 미안하기도 합니다

 

 

 

*************

 

2017년 4월8일~새벽에 출발하여 ,11일 오후에 도착함

 

 

딸아이 회사 창립 기념일이 있고,하루를 더 휴가를 내고

주말을 끼니 삼박사일이 가능하다ㅡ주일 교회도 빠지고요

모든것을 편한 패키지를 요즘 젊은 아이들처럼 딸아이도 선호하지 않아,

일정.장소,예약등 모든것을 딸아이에게 다 맡겼고,

기대보다도 더 큰 즐거움을 안고 돌아왔다

 

새벽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간다

밤의 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니 버스는

세시간 십오분만에,도착을 했다

 

채 여섯시도 되지 않았는데,곧이어 딸아이도 도착했다

주말이라선지 공항에는 수 많은 사람들로 복짝이니

짐을 부칠때도,출국,신고를 하는데도, 사람들이 참 많기도. 하다

 

우리를 태운 국제선이래도 작은 진에어 비행기는

기로에 심하게 흔들리면서도 두시간십분 예정된 비행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삿포로는,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다.

오기전에 본 지도에. 블라디보스톡보다 조금 더 위더라

바람이 얼마나 휘몰아치고 날씨는 한겨울 같다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서, 이십 분을 기다려 노보리베츠행 버스를 탔다

한적한,시골길을 버스는 아직 봄이오지 않는 잔설이 곳곳에 보이는 길을 달렸다

 

 

 

 

치토세 공항 도착 ~~

 

 

 

 

 

 

 

 

 

 

 

치토세 공항 내부 ~~

 

 

 

노보리베츠를 ~`둘러보기 위해 나왔다

비수기여서인지, 거리는 조용하고 자유 여행자 몇몇만 보인다

 

 

 

 


너무 추워 옷을 있는대로 다 껴입었다 ,딸아이도, 나도  

 

 

 

 

 

 

 

 

 

 

 

어딜가나 빨간 색의 신사 입구

 

 

 

지고쿠다니 ~`<지옥계곡>

굿타라 화산의 활동으로 생긴 폭렬 화구터

직경 450미터, 면적 11헥타로 계곡을 따라 많은 용출구와 분기공이 있다

거품을 내며 $끓어오르는 퐁경이 도깨비가 사는 지옥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이 온천수가 료칸과 호텔로 보내지고 있다 <펌>

 

 

 

 

뎃센이케 

 

간헐천

 

 

노보리베츠 ,만세이 카쿠 료칸

 

하룻밤을 묵고 떠난 만세각 료칸 ~

온천수가 너무 좋아 또 오고 싶어지는 곳

우리가 묵은 곳은 특실

 

 다다미 여섯장의 거실이 있고 , 베란다쪽방에 응접세트  

너무너무 좋은 온천이 있고, 료칸이래도 호텔식이라선지 높은 건물이다

식사는 자유로운 뷔페인데 ~~맛있는것이 참 많아 ~`신랑 생각이 자꾸 나더라

 

 

 

 

 

 

 

체크 아웃

 

노보리베츠의 온천 만세각 호텔은

버스 종점 바로 옆이다

 

 

버스에 내리니 바람은 쌩쌩불고.

몹씨 추운데 호텔 입구엔 난로가 이글거리고 있다

딸아이 체인수속 밟는중에.나는 로비에서 

손님들을 위해 마련된 뜨거운 차와 ,달달한 일본 전통케익을 한조각 먹으니

몸이 따스해진다

 

.

 

호텔에,짐을 던져놓자마자,배도 출출하여 지옥,온천길을 산책삼아 나왔다

비나리는 일기예보 처럼 날씨는 궂고, 차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온천. 어디는 될까?

온천의 나라 일본에서도 물 좋기로. 소문난 이곳

부곡,온양,수안보 작은읍 규모,아니 면규모나 될까

지옥온천계곡 백부와. 아소처럼 산등성이에서. 하얀연기가 곳곳에

피어오르고 유황냄새도 많이 난다

 

 

 

료칸형 고층 호텔 11층. 특실에서 하루를 쉰다

다다미 여섯장 크기의 거실과, 베란다 응접세트에도 다다미 두장정도

하룻밤을 자기엔 과하지도,모자라지도 않는곳이다

손님들에게 기본적으로 갈아입고 다닐 유까다와 슬리퍼가 제공된다

나중에 저녁먹기전, 온천욕을 하고 온뒤 유카다 차림으로

여유롭게  호텔 내부를 새로 찬찬히 둘러보니

아기자기 하게 어린아기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있고,

로비에 류카다 옷도 사이즈별로 더 많이

구분되어 객실방옷이 안 맞거나 모자랄때 가져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지금 이곳은 외국 관광객보다 일본 현지인들

주말이라서 부모님,아기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아 보인다 

일본 아기들도 참 귀엽다  

 

 

다다미 료칸은 처음 와보는 딸아이는 좋아라한다.

미리 예약을 하여 할인을 많이 받았다고한다만

하룻밤에 우리돈 25만원 정도인데 아침.저녁식사가 제공되니 괜찮다

많은 투숙객으로 붐벼도 ,식사시간은 세개의 시간으로 구분되어 예약되고

조정해주니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입구에서 정중한 노신사분들  두명의 인사를 받고

또 여직원이 좌석까지 안내해주니 ,대우 받는것 같다

 

깨끗하고,친절하다

음식도 뷔페로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아침을 공항에서 죽으로,점심을 기내식을 먹어 출출하여  

지코쿠다니 다녀오면서 사온 일본 벤또로 먹어 배고프지 않아도

딸아이와,나 둘다 몇번이나 가져다, 먹었는지 모른다

 

노보리벤츠 온천

온천의 나라 일본중에서도 물 좋기로는 수질 10 대안에 속한다나

물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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