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 고쿠라, 시모노세키

여행 이틀째다

전통 료칸은 아니지만 료칸의 객실은 쾌적했고

새벽 일찍 찾은 대 온천장은 널널했고 물도 좋았다

노천탕에  어디선가 날아 온 벌이 무서워 얼른 들어 왔다

아침 식사는 뷔페인데 내겐 일식들이 제법 맞아선지 ``가는 곳마다 배 부르게 먹었다

또 작은 통에 담긴 낫또는 두개나 가져다 먹었다 ~~~

 

오늘 하루도 날씨는 맑고 쾌적하다

따로 선그래스를 준비 하지 않는것이 조금 아쉽다

호텔의 여 종업원들이 구십도 각도로 깍뜻이 절하고 손 흔들어 주는 모습은

일본 여행지에서만 보는 풍경이다 ~~

 

진 초록의 눈부신  숲길 사이를 버스는 달려 간다

야마구치 현 우베 시에 있는 도키와 공원에 갔다

일본 도시 공원 100선,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은길 500 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공원이라고 자랑을 한다

 

난  처음에 군산의 월명 공원을 떠 올렸다~~정말이지 월명 공원도 너무 멋지지 않던가 말이다

 

 

 

 

 

 

 

 

1.식물원- 동양 최대의 선인장 식물원과 열대 식물원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화요일 휴무)
2.야외조각공원- 비엔날레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인 조각가 염상욱의 작품
3.석탄 박물관-우베시의 발전의 기반이 된 석탄 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다

 박물관에 있는 전망대는 우베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화요일 휴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우베 시

이곳은 아시아나 비행기 오는 노선이 있다고 한다

 

 

공원 곳곳을 자유로이 산책하며 걷고 10시 40분까지 오라고 하는데 일행 중 혼자 오신

할아버지 한분이 11시가 넘도록 오시지 않아 가이드랑 몇몇 남자분들이 찾아 나서는 헤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칠순을 훨씬 넘긴 할아버지 한분이 혼자 오신것도 대단한데 어디서 길을 잃으셨나

이 더운 날 다니시다가 혹 쓰러졌을까  싶어 화장실을 다 뒤지고 길을 잃었을까

땀을 뻘뻘 흘리며 찾아 다녔다 ~~~~

삼십분도 더 지나 멀리서  할아버지가 보이니  어느 아줌니가 얼른 뛰어 나가 손을 잡고 와

물도 가져다 드리고 가이드도 별 말 없이 다음 팀들에게 이야기 해 줄꺼리 생겼네요라고 한다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해준 이야기가 재미있다

 

금상첨화

유명무실

천만다행

무용지물의 넌세스 모범 답안이 뭘까여

 

 

 

 

히노야마전망대

해발 268m 히노야마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 이며 칸몬해혐 및 칸몬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큐슈우 &혼슈우

 

 

 

1973년도에 개통

왼쪽이 큐슈의 기타큐슈의 모지코 항  ~~관문 대교와 칸몬 해협 오른 쪽이 혼슈의 시모노세키

 

 

해발 268미터가 엄청 높게 느껴지던 곳이었다 ~~

두 섬의 잇는 다리가 불과 780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며

해협 아래로는 터널도 있어 자동차로도 다닌다고 한다

 

 

 

고쿠라 탄가 재래시장

삼년전에 갔던 곳을 내가 또 오게 될줄 어찌 알겠는가 ~~호호

환률이 엄청 떨어져 기분은 즐겁지만 ~~별로 살것이 없다

다이소에 가서 100엔을 주고 운전 꽃 장갑 두개 사고 갈아 신을 양말 한 켤레 ~~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큐슈 대표 재래시장

 

 

 

시장 옆 슈퍼에서 카레 두 개를 샀을 뿐 ~~~별 살 것이 없고

막상 뭣을 사 볼까 하면 시간을 두고 보고 또 봐 쇼핑 하는 내 성격상 시간이 너무 짧다

 

 

 

 

정말 딱 한끼만 먹을 수 있을 소량씩 담아  파는 반찬가게

저런 가격을 보니 우리나라 반찬 가게가 더 비싸게 느껴진다  

 

고쿠라 성

 

 

 

 

외국무역의 중심이었던 고쿠라성

높이 18.8m의 돌 성벽 위에 솟은 상아색 천수각의 5층이 4층보다 규모가 크고

 처마가 없는 당나라 형식으로 지어진 기타큐슈를 대표하는 성 (외관 관광

1837년 벼락으로 소실 1959년 축소 재건

이곳 역시 삼년전 남큐슈 여행 중에 들렀던 곳이라 ~~~가볍게 스치듯 둘러보고<입장료를 사서 개인적으로 들어 가라>

사람들이 붐비는 일본 거리 속으로 들어 가 본다

 

 

 

 

거대 쇼핑 몰 고쿠라 리버워크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인데 ~~이런 곳은 우리나라에도 많다

그래도 주어진 짧은 시간에 몰 이곳 저곳을 구경 다니다가

남은 동전으로 치약하나와 녹차 한병을 샀다

 

 

 

옛성과 현대 쇼핑몰이 근접 해 있다

성을 둘러 보고 ~~쇼핑몰에 가서 쉬어라

전국 유명 라멘집을 모아 놓은 곳을 비롯한 맛집들,

NHK 오픈 스투디오, 오락시설 , 멀티 시네마,미술관등

한곳에서 볼꺼리, 먹꺼리가 다 해결되는 복합 쉼터~~~리버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