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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여행 /미국, 캐나다,호주

로스에인젤레스와 은광촌

2016년 4월 25일 꼭두 새벽에 집에서 나가  출국~~ `5월 10일 늦은 밤에 집으로  도착 

 

꿈에 그리던 미국 여행을 다녀 왔다

14박 16일 ~`기내에서 하룻밤을 자는 것을 포함해도  이때껏 내가 떠났던 여행중에

가장 긴 일정이었다 ~~~

한 없이 너르고 큰 미국땅을 서부, 동부를 몇몇 곳만 간다고 해도 한번에 다녀 올려니

새벽 네시에 깨어 준비를 해야 했던 것도 여러번이고 , 하루에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 엄청나다

 

그러니  일정은 빡빡하기 이를 데 없어,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졸다 깨다 했으며

몇몇 날 저녁은 두 개의 방을 쓰는 친구들이 한 곳에 모여 웃고 떠드느라 시간 깊어져

하루의 여행을 그날 정리해 둔다는 내 방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

 

마음에 새기며, 눈에도 새기며 디카에도 새기는 방법 중 ~~마음이 최고 일지라고

내 기억의 한계는, 피로와 또 금방 잊고 마는 나이 탓에, 잠시 머물다 가고 말았을 터

짧게 메모해 둔것과 , 반사적으로 찍어 놓은 사진들과 ,그래도 얼마간  남은 기억들로

정리 해 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지니 폰 사진은 올릴 수 있지만 ,

나는 아직도 폰 사진보다 그래도 내 카메라를

우선시 하기에 사진을 정리 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올리지 못했다

또 ~~집에 돌아와 ~~사진들을 새로 보면서 여행의 기쁨을 좀 더 누려 보고자 하는 마음 도 있기에 ``

이제 사진들을 정리하며 내 미국 여행기를 기록해 둔다

 

패키지로 급하게 이동하며 왔다가도 , 내 여행 대부분 그러했기에 늘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좋은 곳을 보며 신랑 생각이 저절로 났고, 좋은 음식들을 보면 아이들 생각이 났다

신랑이랑 이미 다녀 온 곳을 ,또 보게 된곳은 기쁜 마음으로 보이스톡으로 알리고

꼭 함께 더 오고 싶은 도시도 있기에 ~~언제가 또 신랑이랑 와 보게 될지도 모른는 새로운 꿈을 그린다~

 

 여행은 즐거운것 ~~~~`

 

날씨를 제대로 못 맞춰 가져간 옷들이 얇어 켜켜로 껴 입고 , 잠바와 바바리를 덧 입고

몸이 부대해, 맵시가 저리 가 버렸어도 웃는 마음은 숨길 수 없는 것은 여행이 즐겁기 때문이다

함께 동행하여 갔이 간 오랜 여행의 동반자 친구들로 편안한 마음이 주어지고

모두들 평소 건강보다 잘 견뎌주어 비 잦고 궂은 날씨에도 무사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게 됨이 또한 감사하다

 

우리에게 이런 여행을 갈 수 있도록 허락해준 신랑님들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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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엘에이 까지 열시간 남짓 ~~

그 시간 보다 더욱 지리했던 입국 심사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두시간 가까이 되었다

기대가 컷나 ~~실망으로 다가서던 헐리우드 거리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옵션 135불 금액도 크지만  집에서 부터 하루를 꼬박 오는 시간이기에

호텔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 

 

헐리우드

 

 

 

 

 

헐리우드 명성의 거리

 

 

 

 

 

 

 

 

 

 

 

 

1960년 부터 채워지기 시작 된 약 2,000여명의 전설적인 스타들의 이름이 별 모양의 브론즈로 전시 되어 있는 거리이다.

 

 

 

 

맨스 차이니즈 극장

 

 

 

헐리우드의 쇼핑 몰

 

 

 

 

집에서 떠나 무척이나 먼곳으로 왔다

새벽에 신랑들이 터미널까지 태워 주었고, 구미서 인천 까지 공항 리무진을 3시간 30분,

태평양을 쉬지 않고 날아온  너무 편안하던 우리 아시아나 직항 비행기로 열시간 ,그래도 기운이 펄펄하다만

되려 수 많은 사람들이   줄 지어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해

무려 두시간이 남짓 걸리는 입국 신고가  피곤타 ~`우려하던 입국 신고 심사는 묻지도 않더라

 

우리를  픽업하러 나온 가이드가 오래 기다렸다니 , 어째 표정도 굳고 웃지도 않아 영 별루다

 

***

그래도 즐거운 관광의 시작

낮에 잠시 헐리우드 거리를 거닐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옵션을 거절 했더니

저녁을 먹고 나도 첫째 날 시간이 널널 하다 ~~~

 

저녁에 한인마을에 있던 호텔에서 나와 동네 거리를 쏘다녔다

프론트의 아가씨가 지도까지 주며 잘 설명해 주니 그 지도를 가지고 호텔 밖을 나섰다

여자 네명이나 되다 보니 한인 마을들, 미국 마트를 찾아 보고 과일도 사고

,집의 크기에 상관없이 어느 집이라도 정원들이 있고   집 앞 잔디밭이 잘 정돈된

미국 동네길~~어느 나라 사람들이 사는 지 알지 못하지만 ~~~이쪽 저쪽 한시간 남짓 걷다가 왔다

이곳이 엘에이 ~~~~우리나라 어느 지역에 온듯 영어 속에서도 수 없이 보이는  왼통 한글 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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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우린 네명이 왔는데

아침에 ,리무진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고 , 연신 다른 호텔을 옮겨가며 사람들을 태운다

55인승 초대형 리무진 버스에 장소를 옮겨가며 사람들을 태우는 시간만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다

초등생아이로 부터 은퇴를 한듯한 어르신 부부팀들까지 버스가 빈 자리 없이 가득 찼다  

이렇게 현지에서 여러 모르는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우린  은광촌을 거쳐 라스 베가스로 간다

파마 머리의 정 다니엘이란 분이 가이드로 새로 옮겨 왔는데 이틀째 세번째 이나

<공항 픽업, 관광객 버스로 다 태워 오는 분 등 미국은 가이드가 참 세분화 되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됨>

 

 

비가 연간 250미리 이하로 오면 사막이라고 한다고,

사막이라면 연상 되는 모래 사막은  볼 수가 없는데  ,모하비 사막이라고 

서부 영화에서 보던 황량한 숲도 없는 황무지 같은 들판 사이로 길이 나 있고

그 사이로 도로세를 내지 않는 프리 웨이라는 고속도로 같지도 않는 도로를

차는 끝없이 달려  바스토우라는 곳으로 달린다

3억년 전에 이곳은 바다였던 곳이라는 흔적이 곳곳에 있으며 -방울뱀, 전갈, 거북이다 산다고 했다

11월서 부터 4월 까지는 우기라고  

 

<라 플린 ,  캘리코 은광촌>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있는 폐광된 광산

서부 영화에 나오는 바로 그 곳이더라

 

 

미 서부 시대의 개척 시대를 캘리코 은광촌

한때는 많은 사람들로 우글 거리고 북쩍 거렸다고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도시로 발전 하다가 1896년 은 값 하락 이후로 사람들이 마을을 떠난 후

유령 마을로 전락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 해 놓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