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공부하게 되었는가요라고
질문을 받으며 처음수업을 시작했던 지가 벌써 십삼주가 되었네요
어떤 특별한 계기 보다는
삶 시리즈 공부를 통하여 나태한 나 자신을 깨우쳐
믿음의 삶으로 더 들어가고 픈 마음에 시작 하였고
또 매사에 진지해 보이는 목사님의 교수법을 기대하였었답니다
매주 요절을 외고
매일 매일 주어진 과제에 묵상을 하며 말씀을 깨닫는 시간과
매주 하루씩의 묵상을 경건의 노트에 기록해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목요일 오전을 꼬박 예습해간 교재를 토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우리를 말씀의 무지함과 영적 목마름에서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런 과정들이 때론 너무도 빡빡해 힘들다고 푸념했지만
그 한편에 시작은 열심을 내나 갈수록 느슨 해지기 쉬운 우리 자신을
추스리게 하는 힘이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공부 했던 시간들을 보며
처음과 그리고 달라졌던 스스로를 한번 돌아 봅니다
가끔은 너무 멀게만 느껴 졌던,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이 언제나 일하고 계시며
나와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추구하시는 분이심을
다시 되새기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나를 주님 나라에 , 하나님의 선한 일꾼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나만이 알수있는 비밀한 음성으로 들려 주시는 그 음성이 있음을
성경과 기도와 ,환경과 교회를 통해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어느날 꿈속이나 아님 살아 있는 생생한 음성만을 기대하며
귀를 막고 있었지나 않았는가 싶어 두려워져 나와 하나님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내가 어떻게 변화 되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끊임 없이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귀를 기울이는
기도의 시간이 내게 부족한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내 삶은 내 앞에 그저 좋은 것이 좋은 것으로
육아나 신앙에 있어 조금만 힘들 상황이 닥치면
그저 모든 것을 남편에게 미루거나 , 애써 무시해 버리는 그런 습성이 있음을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내 인생이 조정되어야 함에도불구하고
나의 믿음은 내 삶의 길은 이미 정해져 있어 내가 할수 있는것은 없다는
운명론자는 아니었을까 하는 잘뭇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이제 이나이의 내가 ,뭐가 바뀔 거냐는 생각이 앞섰섰지만
내게 주어진 삶의 테두리 안에서 신앙안에 담대하며
직분안에서 뺀질 거리지 않고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순종하는
크리스찬이 되기를 소원 합니다
믿지 않은 아내를 위해,며느리를 위해 긴 시간 동안 인내하며
기도하여 준 남편과 천국에 계신 시어머님께 더욱 감사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지체들과
우리 김 신일 목사님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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