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15도를 오르내리니 겨울이 끝나고 봄이 정착했기 때문이다
아침과 낮의 기온이 저만큼 큰 차이가 나지만
어김 없이 섬세한 자연은 목련의 가지에, 버드나무에도, 금오지 길녁의 나무들에도
뒷동산의 이름모를 나무들도 어딘지 모르게 달라지는 듯한 싹틈이 엿보인다
자연의 꿈트림이 시작되어 가는 새로운 계절 ~~희망과
또 뭔가 겨우내 게으름에서 벗어나얄 할 다짐을 주는 봄이 시작되었다
춥다고 어쩌다 들락 날락 하던 새벽 기도회도 생활화가 되어야 겠고
고지혈 약만 먹으며 역시 춥다고 게을리 되던 하루 걷기 한시간 이상 운동도
날마다 빠뜨리지 말아야 하며 ~~적어도 한주에 다섯번은 꼭 채워야 하며 ~~
뭣보다도 늘 아쉬운, 늘 침체된듯 한 믿음이 부끄러우니
우리 교회의 자랑인 성경공부 강좌인
일년에 두 차레 씩, 한학기 수강 기간이 13주 며
일주일에 한번 수업듣는 삶 시리즈 공부도 다시 하여 영적 성장에 애를 써야 지
평생교육원과 수업과 맞 물린 화요 중보 기도회는 겨울방학때 주욱 쉴때 잘 나가다 보니
기도회의 자리에 가급적 빠지지 말고 가자라고 ~~`봄철이면 항상 기도회로 낙찰
그래서 나의 일과는 봄이면 중보기도회 쪽으로 붙고
교육원수업도 반은 빠지고 한번만 가다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안돼
여름방학이 지나면 또 교육원쪽으로 기우는데 ~~`
어느 한쪽 크게 열심을 내지 않다 보니 항상 그자리에서 맴돌고 늘지 않는다
사람이 좋다 고 만나는 사람이 좋고 공부 하는 이런 것이 치매 에방이여 외치며
노는 것에 치중이 컸다 ~~항상
그래 ~`하염 없이 나이만 먹는데 ,직분도 받았는데
믿음은 아직도 옹알이 수준에서 자라지 않아 부끄러운데 이 봄 달라져야 겠다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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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짐 한 지 겨우 한주 만에 ~~~~
갑자기 부지런을 떨었나
목요일쯤 되니 눈동자에 실 핏줄이 터졌다
무심코 본 거울에 눈동자에 빨간 피가 고인듯 하다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이기 무슨 일이라 말인고 ~``혹시 혈압인가
그러고보니 한 참 전부터 손가락 끝 하나가 저리기 시작했고
엉덩이 한편이 전기 통한양 찌를르 해 아파 병원에 다녀 온 적도 있고 ~~
물론 병원에선 대수롭잖게 여기고 물리 치료 받으라 하드라만 ~~~~
다음날 안과에 가니 과로 고 한다
참말로 어이 없다 ~~새롭게 쉬던것 시작 할려고 마음 먹었지만
요걸로 과로라고 한다면 ~~~난 맨날 손가락 튕기며 살아야 하겠다
오늘은 누굴 만나 어디로 갈까~~~
점심은 무얼 먹을까 ~~~`그럴땐 아무렇지도 않더니 ~```
요것도 사탄이 주는 방해 공작일까 ~~~~
또 감기마져 찾아와 ~~온 몸을 힘들게 하니 에고 신랑에게 미안타
설겆이 시키고, 청소 알아서 하고 ~~~`밥 대충 먹어도 되고 ~~`
얼른 후다닥 다 낫고 시간을 잘 안배해서 열심을 내
특별한 나의 새봄을 만들어 가야 겠다
~~~~~~~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5년쯤 전에 한번 했던 공부였고 ~~그 당시에도 제법 열심을 내었는데 ~`
강사 목사님의 성향에 따라 공부의 량이 조절 되기도 한다
지금 새로 하시게 될 목사님은 진지하시고 , 꼼꼼하신데 ~```
역시나 하루 하루 해야할 QT는 물론이고 ~~`두권의 책
조이 도우슨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유진 피터슨 ~`다윗 현실에 뿌리 박은 영성
이 책을 사 읽어서 한달의 간격을 두고 독후감을 써 낼것
만약 결석을 하게 되면 1대 1 로 재 수강을 받아야 하며~~
심지어는 기도 후원자 두명을 정해 기도 요청 뿐아니라
후원자 설명과 기도 부탁 내용을 A4용지에 써 내야 하는 ~~~~
~매주 한개 외우는 성경 암송은 별로 염려 되지 않지만 ~~
우와 ~~생각만 해도 굉장히 빡빡한 공부가 예상 된다 `~~~
삼개월 수업중 이미 ~~~한주는 계획된 여행 일정 때문에 빠져야 하고
오월에 ~~서울 아이들 만나러 갈라 했는것 ``그때 봐가야 알겠고 ~~`
하루 두시간 정도의 ~~~~말씀 중과
하루 한시간 반 정도의 ~~~~뒷동산 운동과
매주 다섯번 정도의 ~~새벽 기도회 참석과
일주일중 목요일~~~수업을 받고 ~~~~~
그러고 그러다 보면 13주 후 나는~`성장된 나를 감사하는 그런 기대를 품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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