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가 분립 개척을 하였다
다툼과 갈등으로 찢기어져 억지로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은혜롭게 성장하며 선교지에 많은 교회를 짓고 구제와 봉사에
정말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애써 오던 우리 교회가 교인 천 오백명이 넘던
작년에 추진 위원회를 구성 하여 준비하며 기도 하였던 일을 이루게 되었다
윤희원 부목사님을 목사님으로 ~
교회가 지어지는 동네로 잘라 일괄적으로 교인을 떼주는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백여명으로 선을 그었는데
정말 열심을 내는 분들이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기꺼이 자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장로님 한분, 권사님 두분, 젊은 안수 집사님 여러분 ~그리고 청년들 그에 딸린 아이들
가는 분들이 이름들이 대형 프레이션에 자막으로 지나가고
보내는 마음 , 아쉬운 마음에 여기 저기 흐느끼는 소리들 , 애써 눈물을 감추는 이들
보내는 , 분립을 위한 예배를 하면서 보내는 우리들도 , 떠나는 그분들도
함께 울었다 ~~
교회는 더 큰 건물로만 욕심 내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교인들로 채워져야 큰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실천 하는 것이 큰 교회이니라 ```
주위 다른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의 ~이야기
하나님이 구미 남 교회를 위해 또 얼마만한 축복을 쏟아 부어 주실꼬
`정말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어떤 축복을 더해 주실꼬
제 2, 제 3의 분립이 가는 세월 속에 또 이뤄지는 축복을 기대할까~
마음속에 쏟아지는 이 감동은
별로 키가 크지 않은 목사님이 한없이 커 보이고
이런 은혜의 자리에 이 교회에 속했음이
우리 교회가 자랑스럽고 우리교회로 인해 행복하다
영적 지도자인 우리 담임 목사님이 언제까지나 처음의 초심을 잃지 않으시고
지금처럼 지혜로운 자리에서 우리를 말씀의 강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목사님 칼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서 은혜로운 교회로 분립을 합니다. 처음에는 분립개척을 위해서 기도하고 시작했지만 이제 와서 보니 개척이 아닌 중견교회로 출발을 합니다. 한국교회의 통계를 보면 교인들의 숫자가 중학생 이상 50명이 안되는 교회가 무려 70%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너무나 많은 교회들이 컴컴한 지하실에서 성도가 없어서 외롭고, 재정이 없어서 힘이 들고, 목회적 비젼이 없어서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를 통하여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척의 일이 시작되었을 때에 헌신하는 숫자가 너무 적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이제는 생각했던 만큼의 성도들의 수가 충분히 채워졌습니다. 지난 주일을 기준으로 해서 120명(주일학생 포함)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가서도 안되며 혹시나 되돌아 와서도 안됩니다. 분립을 마감하면서 은혜로운 교회가 말 그대로 은혜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서로가 축복할 때입니다.
사실, 헌신하신 분들의 면면을 보면 참 귀한 분들이요 영원히 천목사의 마음에 이름이 새겨진 추억이 있는 분들인데 어느 날 은혜로운 교회에 헌신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을 때 마다 가슴이 덜커덩, 쿵쾅 내려 앉았고, 눈앞은 뿌옇게 흐려지는 묘한 마음은 교회를 분립시켜준 목사만이 아는 거룩한 성장통인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분립교회를 섬기기 위해서 헌신하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교회를 조금 더 크게 조금 더 멋지게 지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자꾸만 고개를 드는 것도 사실이지 싶습니다.
천목사의 마음이 이러할찐대 큰 교회에서 작은 교회를 섬기게 될 여러분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이 섬기게 될 은혜로운 교회는 모든 것에 결핍이 되는 개척교회가 아니기에 구미남교회에서 부흥을 맛본 그 노하우를 따라서 더 멋지게 더 건강하게 부흥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한 여러분은 특공대와 같기에 약한 마음일랑 가지시면 안됩니다. 우리와 있을 때 보다 갑절이나 잘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로운 교회는 우리와 따로 예배를 드리지만 영적인 현주소는 영원히 하나이며, 은혜로운 교회는 구미남교회의 DNA를 가졌기에 늘 같은 마음, 같은 뜻을 품어서 영적인 공동전선을 유지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기꺼이 하나가 되는, 따로 있지만 마음을 같이 하는 교회가 되게 큰 부흥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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