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종일 찔끔질금 비가 오다마다 하고...
그에 따라 날마다 먹어가는 나이 탓인가
온몸이 찌부둥하고~~~~~~
가사일이란 해도 안하면 금방 표나는 것이라
오늘만큼은 좀 미루고 전자요 팍 올려 놓고 쉬고 싶네요
그래도 꼭 나갈일로 잠시 다녀왔답니다~~~~~
아낙네들이란 만나면 늘어지는 수다인지라
물론 그 대열에 저도 절대 안 빠지지만요 ㅎㅎㅎ
두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들어오다가
보았답니다...
우편함에 누가 보냈는지
좋은 생각이라는 작은 잡지가 있었더랩니다
보내주신이는 행복하셔요
받는이는 분명 내이름 석자인걸 보면
내게 주고 싶은이가 확실한데
식구들은 내 독서량>을 아는지라
강요된 선물로 도서 상품권이고~~~
참으로 오랫만에 선물로 받는 책자인지라 기쁨이 넘쳤답니다
누굴까요
나에게 행복을 ,사랑을 ,기쁨을 전해준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행복 합니다
아마도 잘 아는 분이
그냥 여러 사람에게 보내는것인지 몰라도
작은 부스러기 사랑일줄 몰라도 행복합니다
삶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