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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도 드디어 ~`문명세계로 ~`

그러니까 엊그제 1월 30일 아니 전날밤 늦은 배송을 받았으니 29일부터

그날부터  나는 문명세계<?>에 돌입을 했다

이 시대에 맞게 스마트하게 살려고 ~`스마폰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 시대의 필수품중에 하나인 휴대폰은 대중화가 되기 훨씬 전인 90년대 중반에

019-53* -****시작되는 전화기는  내 전용 핸드폰이 생겼었다

특별히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 말고는 대부분 집에 있는 가정주부가 쓸일도 별로 없던

그런 시절에 내가 가질수 있었던 것은 남편이 직장에서 포상으로 받았었고

당시 인정 받고 잘 나가던 남편은 이미 핸드폰이 따로 있었드랬다

아이들도 어린 학생이었고 하루 왼종일 한 통화도 걸려 오지 않을 때가 많았다

통화료가 비싸니 상대적으로 싼 집전화로도 길게 수다 떨며 충분하던 시절 이었다

 

그렇게 가졌던 내 휴대폰 주기는 그 이후로도 2~3년에 한번꼴로 바뀌는 공짜 폰으로

휴대폰 삼사를 바꿔 가면서 또 전화기도 여러 회사를 골고루 섭렵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번호 이동도 자연적으로 따르게 되었고

처음 시작후 ~`이제 세번째 전화번호로~오랫동안 쓰고 있고

~번호는 안 바뀌고 통신 회사만 이동된다 ~`

 

주변에는 울 서방처럼 처음 번호를 고집해 계속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태여 그럴 필요 느끼지 않아도 될 만큼 알고 지내는이 범위도 좁고

또 바뀔때 마다 다 문자로 알려 주더라만 ~~

다른 사람들도 그러할까

전화라는 늘 서로 오는 사람들 끼리만 오고 가니까

 

나의 스마트한 스마트 폰은 아들아이가 골라 준 프라다 폰이다

폰 종류가 엄청 많고 또 더 나은 기능의 새롭게 출시되는 것들이

고급스런 이름의  갤럭지니 옵티머스니 자동차랑 혼동되는 모델명이 많지만

관심도 적어 프라다 폰이 그렇게 비싼지도 이제사 알게 되었다

 

 

해외 유명 브래드이 프라다의 디자인과 엘지의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

외관과 기능이 뛰어 나겠지만 가격도 비쌌을 것이고

그 만큼 별 인기를 못 끌었나 이렇게 이런 조건에 중년 아줌니 손에 왔으니 ~~

근데 정말 휴대폰은 왜 그렇게 새로운 모델로 계속 나오는지~~

그 많은 기능을 그대로 다 활용을 하기는 하는 걸까

나는 그저 기초적인 핸드폰으로서의 기능만을 쓸 뿐인데 ~~

이제  한주 후 설 명절에 내려 올 아들이 다운 받고 새 폰에 옮길것 옮겨주고

이쁜 케이스까지 다 해준다니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중학생만 되어도 아니 초등학생도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 폰을 가졌다고 호들갑을 떠는게 우스워 보일지 모른다

주위사람들 조차도 왜 바꾸지 않느냐고~~

`큰 오래비는 너 왜 그렇게 사냐라고~~그때 그때의 누리면서 살라고 한다

 

첫째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고

둘째 ~~`요금이 너무 비싸고

세째~`사람들 너나 없이 어디를 가도 심지어 교회에거 아기들도

          핸드폰만 들여다 보는것이 눈의 영향에도 안 좋을듯 싶었고

네째 ~~이전 전화기 의무 사용기간중이었다

 

이것의 해답은

스마트 하게 살아요  엄마

많은 활용법을 나중에 엄마 더 나이 들면  더 사용하기 힘들어 지고

 정 쓰다 마음에 안들고 불편하면 나중에

다시 투지폰으로 바꿔도 된다고~`요금은 지가 내 준다나 `

 

또 전화를 걸거나 받을때 어쩐지 주변에서 아직도 저걸 하는 눈으로 보는것도  

서로 카톡이나 알찬 내용의 긴 글들을 못 받을때

 나혼자 동 떨어진 바보가 되어 버린것 같기도 했다

 

이전 것보다 책도얇고 아주 간략한 설명서를 통해 새핸드폰의 기능을 하나씩 익히며

나도 드뎌 문명 세계에 돌입했다

손 안에서 인터넷 웹 서핑을 할것이고, 메일을 확인할뿐 아니라

아 젤로 부러웠던 카톡으로 실시간 채팅을 하고

성경 한권이 몽땅 폰속에 들어갈 것이며, 텔레비젼 시청도 된다는데 ``그러고도 많을것`

그런데 그런것 무한정 하면 또요금이 너무 비쌀듯 ~`

우선 시작하는 새달 오늘부터 조심히 사용해 봐야지

우선 와이파이가 깔려야 하는데

 

 

문명은 과학은 정말 얼마나 더 진화가 될까

20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조금씩 움터오는 새싹처럼 자라는 과학이, 문명이 진화가

작금의 세상에는 비온뒤 마구 자라는 대나무 처럼 느껴진다

 

 20년 가까운 세월속에서도 017 한 번호를 고수하고

그러다 보니 공짜폰 기회 적었고 비싼 돈 주고 바꾼 전화기가 내 공짜 폰이랑 같을때도 있었다

핸드폰의 기능을 절 반도 못 사용하고 있다고

굳이 스마트 폰을 필용성이 없다는 아이들의 권유도 마다하는 울 서방은

젊은 눈으로 보면 내가 젋은 시절로 돌아가 그 시선으로 본다면

쓸데 없이 고집센 중년 아저씨로 보일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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