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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태풍 매미로 인해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에서 태풍의 영향을 받는
14개의 나라들이 각 10개씩의 이름을 태풍위원회에 낸다고 한다
고걸 한개씩 차례로 쓴다고 하네
태풍경계를 강화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라나...


태풍 매미 어쩌구 할때 우리말 같기도하고
혹 태국어 인가도 했는데
북한에서 낸 이름이다고 한다

추석이 시작 되기전부터 일기예보에서
59년도에 많은 사상피해와 엄청만 물적손실을 본 사라보다 세찰거라고 했다


허리케인 ,사이클론 태풍,윌리윌리
모두 바다에서 발생되어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되어 생긴다고 한다네 뭐~


아주 큰 저기압으로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며서
종류에 따라 북서쪽이나 북동쪽으로 이동된다고 한다
오른쪽 편서풍과 부는 방향이 일치 하면서 더욱 세기가 강해져
태풍의 오른쪽이 훨씬 피해가 크다고 한다

지나치며 경유되는 시간이라곤
겨우 한나절 아니 몇시간 정도인데 그 위력은
대단하고도 대단해.......

올 가을 인사는 매미의 울음으로 대신한다
만나는 이 전화오는이 먼저 묻는 인사가
매미로 인한 피해는 없습니까다

예전의 다른 외국사람일적보다 훨얼씬
정겨워져뵈지만 막심한 피해를 남겨
한여름 숲속나무에 노래하던 참매미들 집단 항의 들어 오지 않을까
왜 거기에 이름을 도용하느냐야고~~~~~
울나라서 울이 피해를 보는데 까짓 이름이 무슨 소용인가
다행히 이곳은 태풍이 피해간곳이라 별로 달라진 곳이 없지만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과
무수한 아름다운 죄없는 생명을 앗긴 사람들은 어디서 통곡할까

매스컴을 통해 보는 물이 들어찬 집과
그래서 채 건지지 못한 가재도구들
그냥 무너져 버린 보금자리들
수천만 킬로의 쇠덩이가 엿가락처럼 쓰러지고
바닷물이 육지로 넘쳐 아름다운 젊은 연인들을 죽음으로 몰아 넣는다
한해동안 애써 지어 몇날후면 수확을 할 각종 농산물들
뿌리채 뽑힌 나무들 산사태로 복구까지 엄청 힘들 도로,철도
양식어민들,농민들 수재민들 많은 가슴들을 멍들게 한다



중위도 지방에는 태풍이 주는
강수의 덕으로 물부족 현상을 막을 수 있고
또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서 축적된 대기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수송하여 지구상의 남북의 온도조절을 한다나.
남북의 온도 조절이 안되면
온도차가 너무 커져서 이상기온이 생기고
기후변동이 생겨 생태계에 큰 이변이 생긴다니 아주 없어서도 안돼겠고....

아 하나님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저희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그저 자연앞에 두손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재해 앞에 피할수 있는 지혜 허락하여 주옵시고
자연과 더불어 겸허하게 살아가게 해 주시 옵소서......


오늘 하늘은 그저 푸르고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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