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에게서 또 책을 네권이나 선물 받았다
지난번 서울 병실에서도 두권씩 두번을 선물 받았으니
이때껏 살아오면서 나에게 가장 책 선물을 많이 해준 여인이다
책을 선물 받는 다는것은 , 책을 선물하는 사람이 받을 사람이 책을 좋아한다는 것을
익히 알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해 보라
중년이 지난 이후부터는 부쩍 책을 받을 기회는 줄어들었고,
남편에게서도 도서상품권을 받아본지 오래 되었다
간혹 교회에서 삶 시리즈 공부를 마칠때 개근상품으로
책을 받기도 하지만 , 무작위로 주는 신앙서적은 ~`지난번에 두번은 만화책이었다
그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라고 빼 놓아야 한다
나는 어릴적 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지만
그땐 읽고 싶다고 책을 사던 세월도 아니어서, 직장에 다니면서
한달에 한권이라는 스스로의 룰을 정해 사서 보았는데
그 때도 직장 도서관에서 책을 얼마든지 빌려 볼수 있었기에
책 한권 , 한권을 고를때 내가 읽고만 마는 것이 아니라 오래 오래 간직할
책이라서 얼마나 심사숙고 했었는지 모른다
읽고 싶은 책과, 간직해서 두고 두고 봐도 되는 책
블친 여사님께서는 정말이지 이번에도,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수 있는
아니 꼭 그래야만 하는 책들을 선별하여 보내 주었다
성경을 더 알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쓴책이다
이 블친에게 나는 또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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