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부터 받을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을 했다
지난주 장폐색으로 열두끼를 금식을 하고
제대로 못 먹어 혹 날짜가 늦춰지지 않을까 했는데
항암 치료 할수 있는 합격선안에는 들었다
백혈구 수치 1700,혈소판도 합격
그런데 약간의 빈혈이 있어 철분 주사를 맞았다
스트레스,피로,속상함 가운데 있어도 계획된
항암을 할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를 올린다
입원실도 하룻밤 오십만원 가까운 1인실로 배정되었다가,취소자가 생겨 만원 남짓의 6인실로
옮길수 있음이 감사하다
오전 외래라서 하루 미리 상경하여
아이들과,손주를 만나볼수 있게 됨도 감사하다
변함없이 깊은 사랑으로,변덕스런 아내의
투정을 다독이며 위로해주는 남편과 딸
아들 며느리 모두가 고맙다
계란을 굽고 ,김치를 볶고,두부찌개를 보온병에 담아 도시락 챙겨온 친구 선희가 고맙다
몇번의 입원으로 친숙해진 간호사와 이유진 담당의사의 상세한 설명이 또한 고맙다
지금의 내 상황
힘들고 지친,그만 두고 싶은 마음 가끔 생기는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예수 늘 함께 하시네라는
찬양이 은혜됨이 감사하다
****♡♡♡♡♡♡*♡♡
장폐색으로,월요일 응급실로 병원을 찾았다가
입원을 했고 토요일 점심을 먹은 후에 퇴원을 하게 되었다
미리 정해진 항암을 받을 날짜가 월요일이다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선 체력향상 때문에
잘 먹어야 하지만 장폐색으로 열 두끼를 금식을 하였고,미음 한끼,죽 두번으로 퇴원을 했고,며칠
계속 죽을 먹으라고 퇴원 간호사가 일러주었다
주일 새마을 열차로 영등포에 도착을 했고
딸네 집에서 하루를 머물다가,아침 일찍 택시를 타고 아산병원에 오다
오전 외래는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불편하다
두시간 전에 미리 채혈검사,소변검사,엑스레이심전도를 찍고 그 결과여부로 외래를 보고
항암을 할 상황인지 결정된다
**♡♡♡
장폐색의 원인중 하나라는 이유로
내일 복부에 피주머니를 새로 차는 시술이
기다리고 있다
수술후 나쁜 암을 떼어내고 지진 자리에서 흘러나온 액체가 저절로 없어지지 않은것을
빼내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몸은 참 오묘하기도 하다
이 고통의 끝이 얼른 오기를,얼른 완치되기를
두손모아 고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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