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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난사 <암극복기>

인내

예전 같음

뱃속을 열어보고,너무 늦었읍니다

앞으로 몇개월 했을듯

 

의사도,간호사도 인정할 대 수술 였습니다

내내가 아직은 오십대ㅡ나름 열심 운동을 했는데도 허약 체질이다 보니

회복의 단계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디

 

남들서너번했을 수술을 단번에 깡그리 들어냈으니,숨과,호흡,걷는것 모두가

아,내가 살아 있으매 살아 있는가 봅니다

 

낮보다,밤이 훨씬 심한데

남편을 몇번이나 깨우곤 했네요

큰 수술로 페가 상하고 끝부분에 물이 찼다네요

힘들게 숨을 쉬어야 하며 코로 힘껏 숨을 빨아들어 오그라진 페를 펴야는데

진통제를 수시로 써도 너무 너무 아프다

침대에 앉고,서는거,화장실 가는것도 모두

전쟁 입니다

 

전체적으로 무통약이 들어갔고

또 수시로 넣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조금 낫지만 혈압이 낮어져

그럼또 항생제,혈압높이고,위보호제도 넣어야 합니다

그 무엇보다 제대로 설수도 없고

밤에는 더욱 심해 하룻밤에 여섯번인ᆢ깨어

신랑을 부릅니다ㅡ고맙고 미안해집니다

 

 

빨리. 이 모든 과정 통과해야 합니다

찬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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