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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난사 <암극복기>

건강을 위해

월요일

대사 증후군 검진이 보건소에서 있다

국가가 운영하며 일차 목적은 예방에 있다고

65세까지 대상자를 관리 해주니,이년째 관리를 받아도ㅡ그러니 아직 젊은 나이인데 ㅡ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

혈압,고지혈,당뇨 검사ㅡ키와 몸무게를 재고

피검사를 했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늘었다

소화가 안 됀듯 배가 빵빵한 이유는 뮐까

열심히 걷고,먹는것도 좀 줄였다

 

수요일

삼개월 마다의 차병원 정기 검진이 있다

오늘은 혈액검사가 있고,내일 결과를 본다

어제 여덟시 이후부터 금식이다

 

 

금식 한김에 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 까지 오늘 다 보자

 

갑자기 하는것은 대학병원은 며칠전 예약이

필수이니 좀 작은 병원을 가자라고

아침에 부랴부랴 강남병원 예약을 예약했다

열시반 이전에 오라고 하여 갑자기 바빠졌다

 

 

본관 공사로 주차장과 주차 타워를 사용 불가래도

병원에는 사람으로 넘치는 차병원서 채혈후 강남 병원으로 이동

키,몸무게,청력,시력,소변검사와

xㅡ레이,유방,또 위내시경 검사를 했다

 

지난번 들렀던 산부인과에서 국가검진도 한다고 해서

박정돈 산부인과로 갔다

기본적인 검사외에 난소를 포함 몇가지 추가로 했다

 

친밀한 인상의 의사선생께서 이번엔 왜 왔냐고 한다

속이 더부룩 빵빵한데,대장도,위도 아무런 문제 없다고 말했다

 

 

질 경부암 검사,난소

초음파후,이렇게 복수가 있고 난소부위에

ㅡㅡㅡ혹이 보인다고ㅡ뭔가 이상하다고 한다

곧바로 더 정밀검사를 해야한다고 한다

 

 

며칠전 예약이 필수인데,산부인과 선생의 소견서로

세명 방사선 의학과 에서 당일 검사 가능

날씨는 우라지게 추운데 집으로 왔다갔다 하기 뭣해

두 병원 중간에 있는 우리교회 도서관에서 시간을 죽인다

 

컴퓨터로 여러 가능성을 검색하고,또 하고 했다

배가 빵빵한 이유,난소 낭종,난소암등등

예약시간에 앞서 방사선과 병원가니

예약후 안 온 사람이 있어 한시간 미리 하게되었다

 

MRI 검사

몸을 움직이지 않게 묶고 똑바로 누운채 기계속으로 들어간다

시끄러운 기계음을 막고자 헤드폰을 쓴다

잔잔한,아는곡도,모르는 곡도 있는세미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43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참말로 이때 벼라별 생각이 다 떠오른다

인간 나이 61세전에 큰 질병없이 사는것이 힘들구나

이때껏 소소한 질병 안고 살아도 ,큰 탈없이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지금껏 살면서 받은 축복이,받은 사랑이 큰다

지금 이때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다면ㅡ아 그런데

지금 내 나이 이제 59세 된다

내가 아까운게 아니라 신랑이 가엾다등등

 

mri 검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기사분이 별 걱정 안해도 되겠습니다라고

의사 선생님 진료는 난소에는 혹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있는 복수엔 뭔가 이유가 있다

복수의 원인이 산부인과 소견이 아니다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해야한다

아마 입원을 해야 할것이다

 

초음파에서 혹처럼 보이는 것은 장관막이라는 거다

 

결과를 씨디로 받고

다시 산부인과로 오라는 전화 받았다

ㅡ진단 의뢰서 써주었고,이곳의 대학병원 차병원으로

 

범사에 형통함을 올해의 기도제목인데

일년만에 다시 입원환자를 두겠구나

 

내가 아픈것도 다행,

그래도 남편이 가엾고 또 미안하다

내 할일 다 할때까지 주여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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