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에
면적이 6만평에 이르는 우리 나라 4대 갈대밭에 속하는 곳이 있다
금강 하구둑 언저리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밭은 ,겨울 이맘때가 좋다
끝없이 너른 갈대 숲과, 수량 넉넉한 금강에 겨울새들이 와서 노닐고 있고
사계가 아름답지만 그 중 최고의 볼꺼리 라고 합니다
이곳을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둘러 둘러 볼수 있는곳이라 가게 되었다
이번에는 ~~함께 만났다가 큰 오래비네가 아침 일찍 먼저 갔고
우리들 세 가정 홍원항에 잠시 들렀다가 ~~어디에 갔다가 가냐 망설이는데
무엇보다 날씨는 너무 추우니 어딜 둘러보고 구경 할 마음이 없다
따스한 곳으로 가고 싶고 , 구심점인 큰 오래비네가 없으니 그냥 바이바이
나는 이번에 4번째 이곳을 올수 있었다
처음에 올케들이랑 여행때 이곳을 보고 얼마나 아름답던지
신랑에게 보여 주고 싶었던 , 순천만 갈대밭이랑 또 다른 아름다운 곳이라고
무엇보다 따로 관람료가 없는것이 기분 좋기에 더 좋다
그래서 2013년 친정 형제들 모임이던 해 겨울이 끝나가던 그때
두번째로 신랑이랑 왔을때, 다 베어난 황량한 갈대 밭을 보게 되었었다
이번에는
적당한 시기에 와서 ~~신랑이랑 함께 보고 걷다 올수 있어 감사 했다
차고 매운 날씨래도 하늘은 맑다
저 건너 도도히 흐르는 금강물은 지금도 여전히 노랫가사 처럼 맑을까
6만평이 넘게 이어지는 누런 갈대밭이 한눈에 들어오는듯 하지만
또 한없이 멀게도 보인다
갈대 밭 사잇길을 걷는다
걷다가, 잠시 쉬고 나는 폰에 , 신랑은 애장품 카메라로
뷰 포인트가 어딜까 살피며 담고 또 담는다
손이 시려 사진을 찍고, 얼른 또 장갑을 낀다
이럴때 따뜻한 차를 준비해서 다녀야 는데 !!항상 늦게야 생각이 난다
내의를 껴 입었고 , 모자를 썼어도 날씨는 얼마나 맵고 춥던지요
아마 저 위 뚝방길은 훨씬 더 추울꺼다
갈대 숲길 사이로는 바람은 갈대의 머리위에 걸려 불어제키니
빼곡한 갈대들이 바람 막아 주는 갈 숲 거리는 한결 포근 하다
주중이고, 갈대밭 축제로 모두 끝난 후라 찾는 이 적어
이 너른 갈대밭이 조용 했답니다 ~~
이 곳을 울 서방이랑 둘이서 걷는다 ~`
JSA 공동 경비 구역 영화주연 배우 입 간판
나는 그중에 좋아 하는 배우 송강호 옆에서 사진 찍다
뭘 그런것 하느냐는 신랑의 이야기도 있지만 , 유치한것도 즐기면 살 나이라고 우겼다 ㅎㅎ
남자 배우들 보다는 울 서방이 확실히 더 낫구먼 ㅎㅎ
셀카 놀이
서천 연수원 & 연수원 앞 바닷가
신성리 갈대 밭
'우리나라 여행 > 경상,전라,충청,제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 나들이 (0) | 2019.03.02 |
---|---|
수다사의 단풍 (0) | 2018.10.27 |
서천 가는길에 ~~논산에서 (0) | 2017.12.04 |
피나클랜드 ~~`나들이 (0) | 2017.10.30 |
금오산 (0) | 2017.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