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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경상,전라,충청,제주

의성 사촌 마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지난 토요일에 준비 없이 나선 길이었다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보여준 시골 돌담길 풍경을 보며 옛 시절을 그리워 한적이 있었다

<남편이 어릴적 살던동네가   돌담을 두른 시골 집들이 많았었다

우리가 살고  이곳에서 별로 멀지 않는 곳이었던것을 그래서 언제 한번 가볼까를

기억해 냈는데 가물 거리는 남편의 기억으로

의성 어딘가에 대라는 글자로 시작되는 마을이다고  고것 까지만 생각해 냈다

내가 잘난 척 하며 인터넷 검색을 하자고 ~해 옛날  기와집으로 해 검색을 했더니

대라는 단어와는 상관 없이 사촌 마을이 있었고 더 불어 볼수 있는 산운 마을이 있을뿐이더라

 

올 여름에 함께 떠났던 여름 휴가가 없어 여행 좋아하는 난 내심 불만이었는데

여행 즐기지 않는 남편이지만 여름 휴가 대신이라는듯 흔쾌히 나서자고 해

휑하니 ~~~~얼른 마실 물만 챙겨 집을 나섰다 ~~

 

네비 게이션이 알려주는 거리는 집에서 60킬로 남짓이니  

별로 멀지않는 곳이었고 바쁠것 없이  급히 고속도로로 갈 필요 없이

지방 도로 , 국도로 드라이브 삼아 가는 길은  오가는 차들도 적어 한적하고

시골 마을과 읍, 면소재지를 지나 갈때도  나다니는 사람들 없어 조용했다  ~

 

 

  사촌 마을은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있는 고려때 부터 시작되었고

안동 김씨, 안동 권씨, 풍산 류씨 등이 어울려 사는 집성촌이 되었다.

사촌이라는 명칭은 중국의 사진촌(沙眞村)을 본 따서 사촌이라고 지었다 한다.
이곳에서 많은 후손들이 과거에 합격했고  많은 유학자들을 배출해 낸 양반 마을이다

 

 

 

 

임진왜란 때의 유명한 서애 유성룡도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어느 한 양반 가문의 보통 집일지라도 저렇게 문화재로 정해지면 이것은 우리 모두의 것

잘 관리해서 후손 대대로 보여줘야 한다

 

 

 

옆으로 긴 집을 찍을 방도가 없다

뜰안에 드러서니 저렇게 집이 잘리고 나가서 찍을려면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태풍이 몰려온다는 소식만 전해 오는 중일때 ~~~~시골 마을 오염되지 않은 곳~~`뭉게 구름

 

 

어느 집에서가 ~~` 투호를 던지다 바라다 본 하늘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다

 

 

마을 중간에 한칸 집 정도 규모의 작은 못에 연꽃이 피고 지고 있더라

 

 

 

 

 

 

마을길이 넓고 돌 담장 길이 시원시원 하다 ~~~`

안동에서 별로 멀지 않는 거리니 ~`

정말 세도가 집안이 많았을 것이다 ~~

나는 그 시절 어느 양반댁 규수신분인양  ~~`

그 마음으로 골목길을 걸었다

 

 

 

고색 창연한 많은 고택들이 40여 가호나 된다고 한다

그증 몇집은 사람이 살고 있는것 같고 이렇게 집안에 들어 가 볼수 있는 집도

방문은 굵은 자물쇠로 잠겨져 있다

후손들 , 젊은이들이 다 도회지로 떠나고 나니 빈집은 금방쇠락한다고 하던데 ~~~

 

 

 

 

     만취당이란  한석봉(韓石峰) 친필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지방 유형 문화재 제169호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사촌(沙村)의 가로숲(西林) :

 서방이 허(虛)함을 막기 위해

사촌 서편 매봉산 기슭을 따라 들판을 가로질러 서림(西林)을 조성 하였는데

경상북도에서 인공조림으로는 가장 오래된 숲이다

(상 수리나무 및 괴목나무가느티나무, 팽나무 등 10  여종 이며 수령은 300-600년

15-20m로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다  약 1km에 걸쳐 있으며 천연기념물 405호로 지정되었음)

 

..................설명 글들은 사촌 마을 홈페이지에서 참조하였음다 ..........................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해 내 ~~사촌 마을 보고 내려 오는 길에 들렀던 산운마을입니다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

  •  

  •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내 무딘 눈길에도 마을이 들어 앉은 풍수가  빼어나 보입니다

    비봉산, 금성산 산 아래 넓은 문전 옥답이 있고 마을 가장 자리 도랑에 물이 철철 흐르고

    넓직히 자리 잡은 기와집들이 보기 좋습니다

  •  

     

    의성에서 대감마을로 불리워 지는 영천 이씨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집성촌입니다

     대구에서 별로 멀지 않고

    또 고택 체험 을 할수 있는 집들도 여러곳 되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행랑채, 사랑채 , 안채 , 후원 , 채마밭 ,작은 연못

     

     

                         학록정사 경북 유형 문화재 242호

    18세기 중엽에 후학들이 영천이씨 산운리 입향조를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설명문에서 ~`학록정사 표암 강세황 필적

     

     

    드 넓은 문전 옥답들 ~~수확을 기다리는 붉은  고추와 각종 채소들이 진초록의 싱싱함을 자라고 있더라

     

     

     

    문화재급의 전통 마을이 옹기 종기 있는 그 곳에는 고향에서 노후를 보내고자 새로 한옥을 잘 지은 

    후손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

    가문과 마을에 자부심을 가지고 고향 땅에 8억이나 들여 지었다는  한옥은  

    일가 친척들이 언제라도 찾아 오면 쉬고 갈수 있게 지었다고 합니다

    저희도 한번 체험해 보고 싶어 졋답니다

     

     

     

     

     

     

     

    산을 아래로 그림같은 마을이 들어 섰는데 다 같아 보이는 기와 집 고택이래도 서로 조금씩 다 다르단다

    옆 또랑에 맑은 물이 비가 잦아선가 철철 흐르드라 ~~~참 살기 좋은 곳~~

    나도 살고 싶어 진다 ~~이 동네에서 ~~~`여름 한철 정도

     

     

     

     

    이리 오너라고 외칠  집 대문의 크기좀 봐라 176센치의 울 서방이 아이 같이 보인다


    30여 채의 전통가옥이 잇는 고풍스러운 마을, 산운마을
     마을의 이름은 신라시대 불교가 융성할 적에 수정계곡 아래 구름이 감도는 것이 보여 ‘산운’ 이라 붙여졌다고.

    옛집의 정취가 물씬한 산운마을은 자연경관 또한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