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자랑하는 색색의 꽃들이
노랗게 하얗게~무리 지어 피었다 지고 나니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우리 맘을 설레게 합니다
사월을 안은 산과 초목들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마구 줄달음 치는게 보여
참으로 좋은 계절을 우리는 살고 있구나 싶습니다~~
그중 어느 한날
마치 대통령 선거를 연상케 하는 선량들의 투표가 있는날
일치감치 다녀온 모범시민 들들들~~~ <아닌분도 두명인가추측됨>
해서 금요 목장 예배를 하루 앞당겨 보기로 했답니다
매번 예배가 설렘으로 기다려 진다는것은
날마다의 가끔 씩은 지치는 삶 속에
작은 기쁨을 안겨주어 고것이 절로절로 자라나기 때문인듯 합니다
삶의 편린속에 깃든 아픔을 함께 기도하고
공통과제들인 다 자란 아이들의 신앙 문제 학업문제로
한마디로 이야기가 통한다고나 할까요
반으로 뚝 줄어 서로가 빠지면 안될듯한 마음가짐이랑
이젠 목원이라기 보다 가까운 친척같은 여러 손위 집사님
손아래 집사님 ~~~모두가 같은 마음일껄요 ~~~
울 푸른 목장이 목자님 뒷마당에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전날 미리 다듬은 자리에서 솜씨좋은 희야언니 ,자야언니
우와 정말 맛 있었죠~~~
이제 머 잖아 꼭 참석하실것 이 틀림없는 이 형제님
목장님이랑 고기 굽는일을 자청해 하셨는데 솜씨를 보니
가정에서 매일 갈고 닦은 솜씨가 분명하던데요
목원의 마스코트 jy, js님들
일직이지만 잠시 다녀가신 cg집사님~~
아빠보다 더 키크고 엄마보다 더 좋은 성격인 성배가 참석했구요
결석이 잦은 강모집사님까지 전원 참석 ~~
식사후 뒤산의 기름진 낙엽토도 한자루씩~~~화분용 채마밭용 두루두루
왕년의 시골 출신 답게 잘 하시더군요
사월의 한복판날~~~사월이를 기르는 집에서 보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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