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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님과

메안 ~세부 연합예배

사월을 하루 넘겨 오월 ~~~첫날이자 토욜

푸른 목장에서 분가한 나침반 목장이랑
합동 연합 예배와 친교시간을 가졌답니다

한달전 아쉼속에 헤어지기 전 약조한 모임이라
기다렸던 만큼 서먹함은 전혀 없었고
모두들 방글방글 웃음으로 대함이
참으로 주안에서 누리는 기쁨임을 알수가 있었답니다


솔가지로 불을 때어 달구어진 구이판에 맛난 먹거리는 지글지글 익어가고
솔숲아래 마련된 이젠 목장 전용 야회 식탁엔
목녀님들의 애씀과 직접 키워 공수해온 무공해
sj님표 쌈꺼리들~~~말린 호박을 넣은 떡이랑
여러님들의 수고로 맛깔스런 음식들이 가~아~득~~해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해는 설핏 저물어 바람도 살랑 쌀쌀해져
구이판으로 돕는척 불 가에 다가 서기도 하고
<고기 굽는 이sy 집사님 프로급 솜씨 또 탄로남>

못 본 만큼 더 자란 환희는 얼굴이 통통해지고
이젠 낯가림을 해 뒷 모습으로 안아도 알아 채 큰 목소리로 울어
당분간 아는척은 안해얄것 같네요

소쩍새다 뻐꾹이다 저는 암만 들어도 구별이 안돼는 고운 새소리가
효과음악처럼 간간이 들리기도 하고요
사월이랑 새끼를 세마리나 낳은 가을이가 짖는 소리가
아파트숲속에서 살아오는 대부분의 집사님께
어릴적 고향처럼 푸근함을 주시는 것 같아요
아무도 시끄럽다고 하시는 분이 없으시니...<혹 다 키워~~ㅎㅎ 생략>
살림난 방울이도 네마리라 새끼를 낳았다고 하던데
강아지 너무 이뿌다고 하네요~~~

삶속에 늘 기발한 즐거움을 안겨다 주시는
나침반 목장 김gh 집사님
오이데이를 맞아 피부 가꾸라고 회원 모두에게 오이를 하나씩 선물로 안겼습니다
이js 목녀님의 피부가 늘 고운것은 아마도 집사님의 넘치는 외조인것 같습니다~~~~

사월에 결혼 기념일을 맞은 임cg, 이sj 집사님 내외분과
황sl 집사님, 축하드립니다
지금처럼 은혜롭고, 지금처럼 아름답고,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자님과 목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초여름을 알리는 아카시아 꽃이 막 피기 시작하네요
이제 며칠후면 그 짙은 꽃내음으로 인해 온 도시 곳곳과 마을마을이
온통 향그러울 것일 겁니다아~~
백bh 집사님과 다섯통 벌꿀들은 더욱 분주해질 것이고....

우리네 삶도 ....향기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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