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 예배
새해가 시작되고 한달쯤 지나고 우리 교회에 부목사님 두분이 다른 곳으로 가시고
새로 세 분의 목사님이 다시 오시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평원을 담당하는 부 목사님들이 다시 조정이 되었는데
평원은 열개 정도의 초원을 묶어서 평원이라 하고 평원지기는 부 목사님이시다
초원은 일고여덟개 정도의 목장을 묶어서 초원이라 하고 초원지기는 장로님이시다
목장은 선교지 지명을 따서 이름 짓고 서너 가정 이상의 목원으로 묶었는데 리더부부를 목자 목녀라고 부른다
그리하여 우리 평원을 담당하는 부목사님이 2월 들어 새로 또 바뀌게 되었다
새로 담당하게 되는 부 목사님은, 우리 교회에서 파송되어
인도네시아 한인 교회를 3년쯤 섬기다가 다시 오시게 된
김신일 목사님이시다
김 신일 목사님은 참으로 신실하시고 처음과 끝이 항상 성실하신 목사님이시다
우리는 목사님과 함께 하는 삶 시리즈 공부를 함께 하였고 , 몇해나
우리 평원을 담당하시는 목사님 이시라 보니 다시 오신다는 말씀에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더우기 목사님이 첫 주례를 우리 아들 결혼식때 하는 영광을 갖기도 했다
그해 시월 십일은 얼마나 길일이기에 그날 하루에만도 결혼식이 세쌍이나 있었고
담임목사님은 다른 가정이 일찌감치 부탁하였고, 다른 날짜로 미룰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첫 주례라서 목사님이 얼마나 기도로 준비를 많이 하셨는지,
복된 혼인예배를 이끌어 주셨기에,다른 곳에 가신다고 해도
우리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목사님으로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다
인도네시아에 가시고 난 후에도 조그마한 교류는 몇번 있었고, 나중 기회가 되면 ㅇ
자카르타에 한번 가 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었다
3년만에 돌아오신 목사님을
나는 중병을 치루고 회복중인 사람이 되어 교회에서 만나게 되었고
이렇게 또 심방 예배로 우리집으로에서 만나게 되었다
반가운 마음이 크고도 커, 목사님이 나보다 열살도, 열 댓살정도도 더 젊은 분인걸 잊고
마치 어른에게 고하듯 아팠던 것,교회에서 사랑 받은것, 기도해 주는 성도님들을
말씀 드리고 위로 받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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