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택배를 자주 받습니다
받는것 뿐 아니라, 보내기도 자주 합니다
먼거리에 있어도, 또 무거운 물건이래도 넉넉히 이틀이면 집까지
딱 배달되는 참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답니다
이나라 , 이땅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저 멀리에서도 ,고대로 배달되어 오는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각곳에서 부치는 물건들이 함께 다 모여지고`~분류가 되어 보내질 지방으로
동네로 ,가정으로 배달되는것이 그 별로 크지 않는 비용으로 척 도착하는것이
물류로 수고하시는 분들이 참 고맙기도 하지요
또 가끔 텔레비젼 홈 쇼핑으로 물건을 주문 하기도 하고
딸 아이는 곧잘 보내주고, 또 아주 가끔이지만 아들아이가 먼 객지에서
엄마, 아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보내주는 먹거리로 즐거워 한답니다
택배를 받을때는 , 이곳은 지방이고 또 주소가 간단 명료하니 물건이 도중에
잘못되는 적은 없는데 ~~많은 사람들로 넘치는 서울은 더러 잘못 가거나
늦춰 지기도 하나 봅니다
한 열흘간 집으로 배달 되어 온 것들 ~~
먼저 받은 택배 입니다
김장 하는날 엄마,아빠 맛나게 드시라고 , 딸아이가 보내 온 도미노 피자
김장하느라 기운도 썼지만 ~ㅎ
세 조각을 한자리에서 먹어치운 놀라움을 보였다 ~~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이 먹어보기도 처음
딸아이들은 이런 세심함이 타고 나는가 봅니다 ~~~
참 오랫만에 성탄 카드와 , 선물을 받았답니다
그것도 성탄이 될려면 아직 한참이 남았는데여 ~~
나이 들수록 선물은 먹는것이 최고가 되고 말았는데 ~~머나먼 미국땅~~뉴저지에 사는
청이 언니께서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
연로하시고, 거동이 불편한 친정엄니를 극진히 잘 섬겨 마음에 감동을 주는 언니부부인데
마치 나어린 친정 동생에게 마음 써 주듯이 요것조것 챙겨 보내신것 ~~너무 고맙답니다
그 귀한것 초콜렛을 목장 예배때도, 친구들 만날때는 핸드백에 몇개 넣어가서
한개씩 꼭 드시라며, 이것 미국에서 온거라고 자랑스레 나눠 먹었답니다
백화점에 아르바이트로 근무를 하는 서울 사는 둘째 올케가 또 이쁜 옷을 보내왔답니다
집에서 편히 입을 홈 웨어 원피스와, 롱 티셔츠, ~`작은 스카프와, 수면 덧신을
작은 올케는 수시로 울 형제 자매들에게 이쁜 옷들을 선물로 줍니다
색깔만 다른 원피스나, 스카프, 사이즈대로 바지를 사서 잘도 나눠 줍니다
언니 ``이러지 마시라꼬 사양을 해도 본인이 할수 있어 즐겁다며 자주자주 선물을 해줍니다
예쁜 얼굴 만큼이나, 따스한 마음이 항상 처음과 같기에 나는 가끔 언니가 천사 같기도 합니다
늘 고맙지요
햇살이 고르게 들어오는 현관 바로 옆 방입니다
어머니 살아 생전에 쓰시던 방이라서 저는 이 방에 들어가면 참 마음이 따스해 옵니다
어머니가 하루중 많은 시간을 기도로 고개 숙여 두손 모았던 곳이지요
교회 세미나 홈스테이로 많이 사용되었고, 아이들이 오면 사용되는 이방은
게스트 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 제 전용 방입니다
여러 모양의 커텐이 사용 되다가 , 이번에 새롭게 암막 커텐으로 텔레비젼 홈쇼핑을 이용해 구입했답니다
전에 커텐집에서 비싸게 맞춘것 보다 ,아무래도 차이가 나지만 가격 비례 만족도 족합니다
이외에도 , 청송산 꿀 사과를, 동해에서 반 건조 고등어와 가자미가 택배로 왔으니
우리네 삶 택배는 이제 일상 입니다
보냈던 택배
딸아이것을 미리 택배로 보낸것을 뺀
올해의 우리집 김장입니다 ~~저기에서 큰 통 세개가 보내지고 나눠졌습니다
딸아이에게 보낸 택배는 하루 늦게 도착 하는 바람에, 괜한 소동이 있었답니다
물표 번호 끝자리를 한개 잘못 적어와서,없는 번호라고 나와 잃어버렸나 싶어
새로 확인하느라고, 여러 곳에 전화 하는 소동이 있었고요 ㅎㅎ
아들 아이에게 보낸 택배는 늦은 시간 도착 할것이라고 물표 번호를 알려 주었는데
엉뚱하게 다른 집으로 배달이 되어, 다음날 다시 찾아 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작은 올케네는 제 시간에 도착 하였다고 했다
이번에는 농협에서 해남 배추를 서른 포기, 도무지 배추 자체가 별로 없던 번개 시장에서
이곳 배추를 다섯포기를 보탰고 아는이의 시골 농장 단맛나는가을 무우를 한 푸대 샀다
평소 김치를 아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해마다 쉰포기도 넘게 김장을 하는데
많은 배추를 아파트에서 동시에 절일수 없기에 두번으로 나눠 김장을 했다
올해는 반정도 조달되던 큰오래비네가 배추 농사를 짓지 않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올해 모든 김장 재료가 엄청 비싸다 `~~
배추 농사를 지을때 , 어느해는 절인 배추를 우리집에 언젠가는 40킬로를 넘게 보내 준 적도 있다
요즘 사람들은 김치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내 주변 친한 친구 대부분은 김장을 조금 아직도 갖다 먹거나 아예 하질 않는다 ~`
그래도 친구들 불러 함께 왁자하게 후다닥 일을 하는것 보다 ,
김장때 마다 마늘까기 부터 많은 것을 도와 주는 남편과 둘이서 두번에 나누어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일하는것이 되려 편하기도 하다,
이번엔 김장 돕는다고 딸아이도 주말에 내려 왔지만, 아 참 말린 고추를 닦아 주었네요 ㅎ
다 했던 김장을 각 10킬로씩 포장을 해서 ,
직장 다니던 작은 올케, 아들아이네, 딸 아이에게 택배를 보냈고
김장을 너무 맛나게 하는 큰 올케가 다리 기부스를 하여 보낼려고 전화를 했더니 ~~
주변에서 이리저리 가져다 준것이 4통이 넘는다고 하여 극구 보내지 말란다
해마다 적십자로, 양로원 고아원등 김장 봉사를 총괄하던 큰 올케가 참으로 대단하다 ~~~
평소에 얼마나 많이 베풀었기에 그다지도 많은 김치들이 조달될까~`
색상이 별로 이쁘게 나오지 않았다
위의 것이 원본에 가깝다
가로 87센티, 새로 53센티의 두꺼운 꼬불이 발 매트이다
틈틈이 짜는데 한개 완성 하는데 거의 한달 가까이 걸린다
색색의 실을 하나씩 구입을 하고, 염색 하지 않는 실이 더 비싼 원색의 실은 세개
한뭉치가 커다란 이 실들은 무게도 만만찮다
아들아이, 딸아이에게 우선적으로 먼저 부쳐 주었고 ~~
지금은 뜨게질 할줄 모르는 작은올케꺼 새로 짜는 중임다
* 굳이 귀를 그쪽으로 열지 않아도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고
어느 곳, 어느 자리에 앉던지 사람들이 만나기만 하면 이나라 이 정국을 이야기 합니다
어제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액이 가결이 되었고, 헌제의 결과만 남았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최초의 여자 대통령에 대한 푸른 빛 기대는, 깊은 절망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역경과, 시련을 떨쳐 버리고 바른 정치의 바로 서길
국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정말 간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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