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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님과

40주년 기념 전교인 수련회~`

축제로다

축제로구나 ~~~~

칠월 세번째 주중에  우리 교회에서 교회 40주년 설립 기념  행사가 연거푸 있다

40년전 그때 어느 누군가의 집에서 몇 사람이 모여 창립예배를 드린지  40년째

아기가 태어나 불혹의 나이에 까지 오르는 시간이니, 그보다 적거나, 훨씬 넘으나   

그 40년의 세월이 얼마나 긴 시간인줄 우리는 안다

 

그 이후 세월속에 성장하며 ,여러 고통도 있었지만  17년전 부임하신 우리 목사님 이후

가정교회로 목장예배를 드리면서 많은 성도들이 생겨났고 ``더 큰 하나님의 일을

온 교인이 힘써 감당하는 주일 출석 교인 천육백여명의 대형교회로 자라났다

다른 교회에서 옮겨오는 수평 이동보다 매달, 학습, 세례식을 하는 기쁜 우리교회로

 

장로님들께서도 , 교회의 어른으로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수고하는 교회이고

주방 설겆이로, 주차 봉사로 초원지기로, 목자로 낮은 자리에서 섬겨 그래서 존경이 되는 교회다

또 자의든, 타의든 목자로 목녀가 되면, 섬기는  사람으로 조금씩 변화하게 될수 밖에 없다

이것이  우리교회가 성장 되어 가는 주춧돌이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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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40년을 감사하며

앞으로 나아갈 40년의 새 출발이 되기를 기원하는 전교인 수련회가 시작 되었고,복되게 끝났다

 

 

화요일 저녁엔~~청소년의 아이콘이라 불리운다는

임우현 목사님의  특강이 있었다~~`말씀이 너무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린 자녀와 ,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은 강단이 가까운 아래층에, 우선적으로 자리를 안내

간식으로 빵과 우유는 우선 우리를 기쁘게 했다

이 시대의 청소년 이야기,부모로서의 이야기 등 모든 결론은 기도할수 밖에 없다

 

고1때 친구초청 잔치로 처음 교회로 갔다가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무당의 딸이었다던 엄마, 열살이나 차이나는 고아 아부지

가난하고, 배움 적어 못 살수 밖에 없던 시절의 자신의 간증을 이야기 한다

돈이 최고라고 하시던   시장에서 선술집을 하시는 엄마

기술이 최고라고 기술을 배우라는 아부지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말도~~공부를 잘 하지도, 할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주먹이 세고 싸움을 잘해야 한다는데 ~~맨날 얻어 맞고 다녔다고  

 

돈, 기술, 공부, 싸움 어느 하나도 잘 해낼만한것이 없는데

그러니 아무것도  잘 할수 있는 것이  없드란다

교회는 가니 모든 분들이 잘 왔다고 칭찬해 주고 잘 대해주니

모든 예배에 자꾸 참석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말씀도 귀에 들어왔다고

그래서 잘 할 수 있는것이 , 할수 있는것이 기도 밖에 없어 기도만 했더니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더라고 도저히 꿈도 꿀수 없었던 대학도, 대학원도 다니게 해 주셨단다

그 가정 , 형제 자매들이 다섯명이나 신학교를 다니고, 어머니, 아부지 형제자매중

한명 빼고는 다 크리스찬이라고 한다

 

 

 

수요예배는 전영순 집사님 간증 집회 였다

 

약사 출신이며 지금은 한동대 상담 선생님이시라고 한다

 집사님의 간증은 이 시대 사도 바울과 같으신 분  이야기다

 

신앙의 가정에서  착하게 잘 자라 자신은 예수를 잘 믿는줄 알았으나

유학간  신랑을 따라 미국에 살때 파산한 시댁에 집을 팔아 드리라는 친정아부지의

편지에 수 없이 원망하고, 망설이는데 기도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영접이후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세살, 두살인 아이와 남편이 가정 예배를 드리며 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생활에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때 큰아이는 팔독  작은 아이는 십독을 하였다고 한다

 

37년간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 내 가진 모든 것으로 전도를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스스로를 내려놓고,  내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쓰며

몸 바친 위대하신 분의 이야기에 우리들은 , 모두 숙연해 진다

그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세상에서는 알수 없는 축복이로다 싶다

 

얼마나, 힘들게 필요로 한곳 쫒아 다니며, 병원으로, 감옥으로, 또 학교로

 다녀 발 바닥이 내려 앉아,수술을 했어도

 지금도 세개의 깔창을 넣어 신고  겨우 걸어 다니신다

 

 

목요일 하루를 쉬고, 

금요일 저녁에 드디어 이웃사랑 열린 음악회가 구미시 문화 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렸다

객석은 제한되어 있고 이런 큰 규모의 공연에 대형 가수들이 오기도 쉽지 않는 도시라서

목장에 참석할수 있는 인원, 또 주위에 초대할 분들을 위해 미리 초대권이 발부 되었고

루치아, 마르가르타도 앞서 초대권을 미리 전해 주었었다  

초대권이 모자라,암표 시장에 돈다느니 하는 우스개 소리가 돌기도 했고

 

우리안내부도 스텝이 되어 입장권을 받고, 요소 요소에 배치되어 섬길수 있어 감사하다

외부 행사니 만치 의상을 통일 하자고 하여, 나는 울 옆집 멋쟁이 성자씨에게 흰 블라우스를 빌렸다 ㅎ

 

1부 행사가 시작되는 시간이 오후 7시 30분인데

여섯시 40분 부터 입장을 한다고 미리 광고 말씀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여섯시도 되기전에 교인들이 속속 몰려들기 시작해 줄을 서기 시작한다

공연을 보기 위해 줄 서서 기다려 본적 없는 나는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보시곤 행사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룬것은 자기로서는 처음이라 놀랍다고 한다

입장 하기도 전에 로비에 사람들로 꽉 찼고 , 미리 오셔서 기다리시던 나이 많으신 어르신네들을

먼저  들어가시게 한 후  기다렸던 분들  차례로 입장을 시킨다

하여튼 1200석의 좌석이 꽉 차고도 자리를 잡지 못해 아이들은 무릎에 안고

그러고도 서서 보는 이들도 있어다 ~~~

 

2부는 뽀빠이 이용식의 사회로 시작되는데 ,

긴 시간 인기를 끄는 사람의 저력이 거것이로구나 싶다

유쾌하고, 매끄럽게 잘 진행을 한다

 

맨 처음

우리교회를 다니는 분들의 공연이 있다

아이노스 앙상블이라고 평소에도 위문 공연도 많이 다니고 , 교회에서도 자주 연주를 하는데

이번엔 빠진 분들없이 참 많다 ~~석달이나 연습을 했다고

바이올린, 플룻, 오보에, 퍼커션,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팀파니, 피아노가

복음송 찬양, 민요, 행진곡을 연주한다 ~~~` 참으로 귀한 달란트다

 

지금부터는 초청 가수들인데 ~~나는 참 모르는 분들 뿐이다

 

소울 싱어즈 ```가창력이 뛰어난 5인조 CCM보컬 그룹이다

무대가 , 대 공연장이 소리가 꽉 찬다 , 그 중 한 사람은 40킬로를 감량 했다고 한다

 

유은성 ~`````` 유명한  찬양 사역자

보혈 찬송 메들리를 관객들과 함께 일치하여 부를땐 기쁘구나

유명한 탤런트 김정화가 부인이라고 한다

 

인치엘로 ~~성악을 전공한 4인조 클래시컬, 크로스 오버 앙상블

 

성악을 전공한 이들 답게 아름다운 하모니와 또 출중한 외모로 멋지게 부르는

넬슨 도르마, 오 솔레미오, 너는 내아들이라, 행복을 주는 사람을 들을땐

아 !!얼마나 행복한지 나는 단번에 인치엘로라는 잘 알지도 모르는 이 보컬팀의 팬이 되고 말았다

집에 돌아와 스마트 폰으로  동영상 찾아 몇곡이나 들었는지 모른다

 

소향이 노래하기 앞서 뽀빠이 이용식이 남진이 지나는 길에 들렀다며 익살을 부리며

둥지라는  가수 남진의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도 자알 부른다

그뚱뚱한 몸이 유연하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소향

4옥티브의 음역을 소화할수 있다는 ,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부른다

그래선지 무척 고음으로 찬양을 하는데 , 아주 유명한 가수라고 한다

나는 가수다, 불멸의 명곡 프로에도 나오는 , 팬이 많은 가수라는데

내귀엔 낯선 이름인데 아주 유명하다고 한다

 

시편 139편을 맨 먼저 부르고

 꽃밭에 앉아서,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를 부를땐 열시가 다 된 시간 가는것이 아까웠다

 

 

그렇게 우리교회의 축제

우리 모든 성도들의 축제가 끝이 났다

 

이 축제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준비 했는지~~

시간과, 정성과 물질이 함께 모아져 우리들 기쁨이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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