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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님과

한주간~~세가지 뉘우스 <목회자 세미나>

한가지 ~~`

우리 교회에서는 해마다 두번 봄엔 이박 삼일간 평신도 를

가을이면 오박 육일간 많은 목회자님을 모시고 가정 교회 세미나를 합니다

 

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

여러 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온 교회가 일심 동체가 되고

축제가 되는 복된 시간이 됩니다

주방봉사로, 교회 단장으로 , 또 많은 가정들이 저희처럼 홈스테이로

목회자님을 모시게 되는데 한주간 긴 시간을 힘들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듣지만

하나님의 종 목사님을 모시게 되는 그 주간이 성도들에겐 기쁜 감사의 시간이 됩니다

또 쓰임 받는다는  마음이

섬기는 자의 기쁨과 또 축복과 감사의 말씀이 우리를 한층 행복하게 합니다

 

지난 9월 27일 ~10월 2일까지 있었던 가정교회 세미나 때 우리는

부산 충만 교회의 윤태경목사님과 남경숙 사모님을 저희 가정에 모시게 되었답니다

우연히도 이날은 저희 부부의 결혼 29주년이었으며

우리 목장이 생긴지 만 5년째가 되는  , 그러니 목장의 생일이 되는 주였답니다  

우리 브라질 목장에 모든이들이 좋아 하는 숫자 럭키 세븐 7

세미나로 일곱번째로 모시게 된 분들 ~~흐뭇한 시간이었답니다  

 
  
왼쪽편이 목사님 내외분이시랍니다  

아침에 교회로 모셔 드리고 , 오후 늦은 시간에 모셔 오고

내 집처럼 편안하게 모셔야 함은 물론이지만 식사를 거의 교회에서 하시고

전 목원과 함께 하는 목장예배와 한번은 외식, 그리고 주일 아침뿐이니

손님 접대 하면서 식사 부담이 적고 ~~오히려 남편도 매일 아침식사를 교회에서 하니

느긋하고 한가론 아침 나절이 되었고 ~~한주 내내 자꾸 즐거워 졌는데 ~~~~~~

 

두가지  

 

주일 아침 교회에 가니 ~~웬지 분위기가 술렁 댄다

이년간 같은 목장을 섬겼던 젊은 권사님이 쓰러져 갑자기 소천한 일이 생겼습니다

올해 나이 겨우 마흔 아홉

평소 건강했고 미소가 부드러운  ~~맡은 일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도  열심을 하던

공주 같은  우리 교회의 맨 막내 권사님 ~~~

정말 어인 일인가 ~~~~~남은 동갑내기 젊은 장로님과 아들둘만 남기고~~`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신 장로님과  교회 청년으로 만나 알콩달콩 모범 부부로 살면서

닷새 후에 선교지를 방문하기 위해 모든 준비도 다 마쳤다는데 ~~~ 

장로님은 바쁘기도 하지만 목 디스크로 정말 운전조차 못하시는데 ~~~~

주일 오후에 달려간 장례식장은 온통 눈물 바다가 되었답니다

너무도 뜻밖에 ~~언제 불리어 갈지 모르는 우리네 삶이 덧 없어 집니다

 

다른 이들 없는 장례식장 너른 곳을 채우고도  서있는 분들도 많이

고인을 추모 하면서 발인 예배를 드린후 ~~~

장지가 있는 경주 공원묘지로 갔습니다

크고 작은 교회버스 세대에 빈 자리가 없이 많은 이들이 좋아했던  권사님

불신 가정에서 자라 목사님의 며느리가 된것이 너무 기쁘다던 권사님은

막내 며느리가 순서도 없이  맨 먼저

사랑주셨던 시부모님의 아랫 자리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세가지

 

브라질에 계시는 선교사님이  잠시 한국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국내 선교 ~~그러니 안식년이 되는 해이지만 거리가 너무 멀고

그 오가는 비용이 정말  큰 액수라서 사모님과 두 아이는 나오질 못했답니다

 

수요일~~선교사님의 선교지 이야기를, 지치고 힘들때

협력하는 동력자 목장편지가 큰 힘이 된다는 말씀에

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

우리는 모두 천국의 시민권자로서 해야 할 일에 동참하는것

우리는 이땅에서 선교사님은 선교지에서 협력하며 기도하며 이뤄 나가는것

우리 교회에서, 우리 목장의 목원들과 함께 섬기는 선교지 브라질

브라질 선교사님을 우리 교회에서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답니다

 

홈스테이를 준비하면서 정리하며 , 청소하며 설레던~~

급작스런 권사님의 소천으로 ~~~힘이 없어지는

선교사님의 방문으로 반가운 ~~~그외에도 잡다한 여러 일로 분주했던  가운데

~~이제 자리에 앉으니 벌써 시월 하고도 칠일이나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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