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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님과

효의 십 계명

 

오월입니다

가정의 계절, 감사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오월 그 한달중 또 하루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해마다의  되풀이 다가오는 어버이 주간 입니다

어버이 주일이자 또 어버이 날이니 올해도 어김 없이 교회의 청년들이

예배당 입구에 많은 카네이션을 담은  책상을 두고 무리 지어 서서

환하게 웃으며 가슴에 꽃을 달아 줍니다 ~~~~

 

올해는 어제  미리 조카 소희에게서 미니 카네이션화분을 받았기에

또 웬지 꽃을 달기에 부끄러워, 뒤쪽 주차장으로 들어온 것을 다행으로 여겨

눈에 띄지 않게 꽃을 달지 않게 얼른 빠른 걸음으로 들어 예배당에 들어 갔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세월이 몇해나 흘렀지만  어김없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립게 하고 또 미안해 지게 하며

내 자신 이제 부모의 위치에 서서 우리들 자식들에게 갖는 그런 마음이

우리 부모 역시 우리들에게 가졌을것이란 ~`정말 부모되어야 부모맘 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내 부모가 능력이 없었음을, 많이 배우지 못하셔 아는것이 적다고,

내게 물려 주신 것이 너무 없다고, 내 형제중에 차별 대우 했다고 ,

내 아이들의 필요는 정말 좋은 것으로 채워 주면서

부모들껜 ~~정말 정말 힘들게 어쩌다 마지 못해 해 드려서

모두가 다 맞는 살아 있는 목사님의 말씀에

이제는 다시 돌아 갈수 없는 멀어져만 간 시절임에 아쉬워 하며

만일 다시 돌아 온다고 한들 우리들 이 마음이 오늘 하루보다 얼마나 더 머무를 까요

그저 물 흐르듯이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우리는 그렇게 받고

또 자녀들에게 그렇게 나눠 주나 봅니다 ~~`

 

우리들의 자녀들이 온유하고 겸손하며 , 올바르게 굳세게란

찬양을 삼, 사절을 두번을 부르고 ~~~또 어머님 은혜란 곡을 부를 때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보고 싶고, 멀리 가 있는 딸아이가 보고 싶어

울지 않으려 해도 절로 눈물이 납니다

 

나이 먹어가면 마음이 여려져 눈물이 많아 지는가요 

아니면 안구의 구조상 노화 문제로 눈물이 헤퍼지는 가요  

며칠전 들른 안과에서도 노안과 ,결막염과 안구 건조증으로

책과 컴을 멀리 하라고 하지만 굳이 안약을 쓰지 않더라도

이렇게 눈물이 평펑 흘리고 나면 눈이 더 초롱 해지지는 않을까

눈물을 흘리는 중에도 이런 생각이 번듯 스치고 지나갑니다 ~~ㅎㅎ

 

바로 옆자리서 예배 드리는 남편에게 무안해 울지 않는 척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니 눈물, 콧물이 흘러 내리니

어쩔수 없이 손수건을 꺼내며 얼핏보니 ~~정말 눈물 없는 그 양반도 손이 안경끝으로 올라 가네요 ~~~``

 

오늘의 목사님의 설교는

 

1 내 부모의 허물을 덮을 줄 알아야 한다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

2, 형제 간에 우애 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

<애굽의 총리가 된 애굽의 이야기를 곁들여 >

3, 내 부모의 필요를 채워 드려라

<말로만 , 꽃 한 다발로만, 옷 한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속에 필요한 것>

 

가나안 농군 학교   김평일 님의

효의 십계명을 말씀해 주신것을  메모했다가 올립니다

 

1.내 부모가 신앙생활 잘 할수 있도록

2, 공손히 대답하라

3. 표정을 밝게 하라

4. 궁금증을 풀어 드려라

5.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용돈을 드려라

6.향토 음식을 해 드실수 있게 하라

<좋아하는 음식으로 >

7.외모를 아름답게 할수 있도록 

8. 일꺼리를 마련하라

9.친구를 자주 만나게 하라

10.등을 직접 긁어 드려라  <스킨 쉽을 가져라 >

 

 

                      우리집 베란다에도 지금 오월이 한창입니다

 

 

               아아 눈 부시어라                                게발 선인장                                               부겐 빌레아

 

                       분홍 제라늄                                주황 제라늄                                      바이올렛   

 

                                                                                                                                    군자란  

                   사랑초                                           베고니아

 

                                     

         우리집방문 기념 으로 주는  화분                    바이 올렛                                            풍로초

 

                                                                                                                    

우리집 베란다에 많은 봄 꽃들이 피고 지고 합니다

아침에 잠을 깨 베란다를 둘러 보며 ~~아 너무 이쁜 꽃들로 나는 행복해

 정말이지 철 모르고 피고 지는 바이올렛과 베고니아, 사랑초로 인해 우리집은 

 일년 사시사철 꽃 이 피지 않는 적이 없습니다

 

 이 맘 때의 베란다 하늘 정원의 꽃들이 눈 부셔

간간이  친구들  차 모임을 우리집으로  일방적으로 정해 버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