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여전도회 가을 야유회가 있었지~
짧은 회비에도 마음은 붕붕이라 ~~또래의 고만한 여자들만 모였으니~~
특별히 새침할것도 ,내숭도 필요없는 그래도 깍듯한 예의가 있는 모임아닌감
어디로 갈것이냐~~~~최종 선택지는 전직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로~~
별 볼것도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고
또 교회버스에 몸을 실어 웃고 즐기며 가는 시간도 재밌잖아
운전을 책임질 경혜님과 가는곳곳 마다 그 이쁜 얼굴 만큼이나
너무 맛난 간식을 준비해오는 선정이의 마음 씀씀이~~
오늘은 그냥 편하게 이름 부르자고 해 집사님 소리가 입에 배였니만
막 이름 불러 본다 누구야 누구야 ,후후 아 재밌다
지금 조성중인가 청주 문의라는 곳에서 차를 주차 시킨뒤
강일까, 호수일까 대청봉을 내려다 보며 조각 공원을 둘러 보고
낫이랑 칼을 벼르고 있는 대장간이랑~~이엉 갈아야 될 초가집이랑 ~~
커다란 장독들~~ 우리가 어렸던 60년대에도 보기 힘들 것들이지만
편안하게 ,정겹게 보이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일까
우리것은 좋은 것이여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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