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신들의 섬이라는 발리는 세계의 휴양지이며,우리나라에선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다 수라바야에서 버스로 가면 열 일곱 시간이요 기차로 갈수 있다고 해도 그정도요 배로 간다고 해도 많은 시간이지만 항공회사가 여러 계층으로 다양한 비행기로 가면 한시간 10분쯤이란다~~ 이나라의 작은 섬이라 해도 이곳은 우리나라 제주의 세배크기이며 백두산 보다 높은 산이 있고 사철 사람 살기 딱 좋은 기온과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흥청대는 화려함이 있다 그러나 고급 호텔과 쇼핑가 멋진 화려해 보이는 앞보다 가난하고 마약과 ,알콜중독등 어두운 뒤편이 더 있었고 홍 선교사님과 이곳 오집사님이 눈물과 사랑으로 개척한 교회가 있다 빈민굴과 창녀촌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 의료선교와 일자리를 창출해낸 베데스다의 집이 있었다 두분과 동역자님들이 합심하여 세운 임대한 땅에 교회를 세웠고 말랑 신학교 졸업생 커플 전도사님이 사역을 담당하고 계셨다 이곳에서 선교사님께 인니선교 동기와 열매와 비젼과 기도제목을 이원충 집사님의 조목조목 질문과 선교사님의 답변이 있었다 말씀을 듣는중에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옆자리의 억지로 참는 훌쩍거림탓은 절대 아닌데... 정말 사명감으로 고국의 모든 편안함을 버리고 영혼 구원을 위해 애씀과 하나님이 가족의 생계와 생명을 지켜주신다는 확신감과 이 목숨이 다 하는날까지 주신 사명을 위해 애쓰겠다는 말씀 오늘로 죽으면 사명이 끝남으로 알겠다는 말씀에 좌중은 숙연해졌다 찬양 몇곡을 하나님을 위해 바칩니다 사랑의 하나님 나의하나님 ~~그나라 말로도 한번 더 부르고 이곳을 우리는 잠시 왔다가 가지만 이곳을 영혼을 위해 땀흘리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우리가 선교지에 가질 구체적인 기도제목들을 생각하며 절절히 정말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를 드렸다~~ 발리는 힌두교를 많이 믿고 신들의 섬이라는 그곳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거리 곳곳에 신들을 위한 공양인가 작은 종이곽에 음식이 담기고 향이 피어져 있다 그날 개업한 한국인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유명한 관광지인 인근 울루와뜨 절벽사원을 찾았다 맑고 높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와 절경속의 절벽~ 절벽끝에 세워진 삼단 버섯 모양사원이 한폭의 멋진 그림같다~~~ 아름답구나 ~~모든분들이 디카에 열심히 담고 눈에도 담고 마음에도 담는다~~ 작은 원숭이들이 참 많네 요놈들이 관광객들 모자나 안경,귀걸이등을 잽싸게 뺐는다고 미리 주의 받아 모두들 조심하는 중인데도~~ 아뿔사 꼬맹에 예지 머리 묶은것을 홀딱 빼 갔네 짐바란 해변으로 저녁을 먹기위해 갔다 너른 모래사장 전체가 저녁을 먹기위한 자리가 마련되었고 사람들로 득시글 거린다 이곳이 작년 폭탄 테러가 일어났던 바로그곳이며 약속된 시간에서 바뀐 일정으로 하루 먼저 피할길을 열어주신 목사님과 선교사님의 생생한 간증이 숨어있는 바로 그곳이었다 지는 석양을 보며 해가 바닷물에 빠져 버리니 유리초롱안에 불을 켠다 바닷바람은 시원히 산들 거리고 촛불은 수없이 많은 별이 되어 어둠을 밝힌다 새우구이니 생선 구이니 ~~참 맛나네~~근데 꼭 이럴때 맛난 것 먹을때~`아이들이 생각 나고~`특별히 울 서방이 생각나 목이 메이기도 한다
~~에구구 생각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지 ~~~~ 저쪽 바닷 물은 인도양이고 저기 저 쪽은 태평양이라 한다네 인도양 해변 쪽으로 우리들 몇몇이 걸어 가~ 바닷물에 발을 담궜지~~물도 따스하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나라선 생각지도 못할 비용으로 전신 맛사지로 그동안 밀린 피로를 확 풀었지~~~~ 다시 하룻밤을 자고 난뒤~~ 호텔 전용해변 모래사장에서 아침 일곱시반에 전원 모여 아침예배와 선교여행의 느낀점과 새로운 각오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 사업에 일찌감치 열성을 가졌던 많은 집사님 권사님들이 각오와 막연히 느꼈던 선교에 대해 작은 모래알에 불과한 내 마음도 인도양에 그냥 퍼져 나기기만 할뿐 아니라 우리들 심령 저 깊은 곳에 언제나 자리잡길 ~~ 또 오전에 사사크 족의 마을을 방문했다 영아율 사망이 인도네시아 최고로 높고 현지에서 오전도사님이 선교를 위해 열심을 다하는 곳이라고 한다 준비해간 약과 오리온 회사 로고가 선명한 남자 티셔츠를 선물로 주고 마을을 이리저리 기웃거려 보았다 잘 씻지 않은 얼굴과 ,벌거숭이 남자애들~~ 여덟번째 아이라고 하는 어떤 아줌마도~~~마주치면 그저 씩 웃어주는 순박한 이곳 사사크사람들~~~ 그들을 위해 우리가 힘이 되어 줄수 있다면~~ 우리에게 껌값 천원이 저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것을~~ 이곳 정말 우리 나라 짐승 우리같은 열악한 주거 환경 깊이를 알수 없는 우물이 마을에 하나 있고 그것도 주인이 있다고 한다 한달 사용료 우리돈 천원인데 그 돈이 없어 애쓰는 사람도 있다네 그 마을 쓰레기 같은 공간에 화원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 해 마을 주민들을 살길을 찾아 주시며 교회를 짓고자 하시는 선교사님과 오 집사님의 열성에 그냥 가슴이 벅찰수 밖에~~~ 늘 여행을 꿈꿔왔고 몇번이나 다녀올 기회를 가졌었지만 이번만큼 온 마음을 열고 나아닌 내 주변만이 아닌 그들을 위해 그 영혼을 위해 가슴 저리게 한적이 몇번이나 될까 교회와 우리 믿는 자들과 더불어 내가 할수 있는 가장 작은일부터 해낼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감사한 마음으로
곳곳에 부겐 빌레아가 피고 있드라
홍영화 선교사님과 함께
너무 귀엽던 발리의 아이들
짐바란 해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