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방문
인도네시아 ~`수라야바 여행기
천사하야니
2006. 8. 5. 17:52
홍콩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까지는 비행시간 네시간쯤~꽤 먼 거리다 인도 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워진 나라인데 자바, 칼리만탄<예전 보르네오>, 수마트라, 술라웨시, 이라안자야를 비롯해 만 삼천 육백개 정도라니 으햐아~~ 다 민족이며 ,그러다 보니 여러 언어가 통용된다고 한다 전인구 90%가 중동 보다 많은 이슬람을 믿는 곳이라고 한다 또 한때는 슬픈 역사를 가지기도 했고 아직도 부정부패가 만연해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고 한다 수도는 자카르타 이다 인도네시아 제이의 도시라는 이곳 공항은 규모도 작았고~` 입국 심사도,세관 통과도 괜스레 트집 잡는듯 느릿느릿 하다 우리들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홍영화 선교사님과 김재룡목사님 두분이 공항에 마중 나오셨다 공항서 부터 선교사님이 살고 계시고 우리가 쉴수 있는 말랑까지는 80킬로정도 인데 20킬로정도의 이름뿐인 고속도로와 그보다 못한 국도라서 2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마침내 도착했다는 안도감과 설레임으로 작은 승합버스와 승용차에 짐을 싣었다 이곳 역시 홍콩처럼 모든 차량의 운전석은 오른쪽이다 지나치며 보이는 밤거리는 늦은시간이라 거리 풍경이 높은 건물들은 보이지 않고 지나치는 시골 그저 못사는 특징 없는 동남아 풍경이랄까 가는 도중 김재룡 목사님의 구수한 경남사투리로 은혜로운 간증과 권사님들이 나직히 부르는 찬양속에 말랑에 도착했다 적도 부근이라는 선입견에 엄청 더울것이라 예상과는 달리 이곳은 우리나라의 초가을 날씨정도 였다 작고 아담한 호텔에서 특별 서비스로 나온 닭죽이 의외로 우리 입맛에 맞고 맛났었다 부부 이인 일실로 방을 배정 받는데 방이 하나 부족한 관계로 혼자 참석한 난 홍영화 선교사님댁에서 하루묵을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요것이 이번 여행을 출발해 처음 구별된 대우였지만 그게 그것인 호텔보다 인도네시아집을 방문할 기회라 싶어 은근히 기쁘기도 했다 <외국인 주택이라 멋질 것이 틀림 없을 것이 고 ㅎㅎ> 또 홍영화 선교사님이 누구신가 작년 세미나차 한국 오셨다가 우리 교회에서 선교지의 선교사역을 많은 선교 열매를 맺으셨고 특유의 달변으로 재미있게 말씀하셔서 강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분이 아니신감 두고 두고 얼마나 큰 기쁨으로 남아 있겠어~~ 근데 모습은 동안인데 48세라고 하시니 나랑은 동시대를 같은 나이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각자의 분량대로 하나님의 쓰심에 따라 금강석처럼 연마 되며 빛나는 삶과 수 많은 우리들이 평범한 모래알로 사는구나 싶어지기도 했다 모래알로는 그저 닿을수 없는 멀고도 높은 삶이 아닐까 젊고 고운 사모님과 잘자란 이쁜 아이들~~ 사모님은 집안 인테리어에 아주 감각이 뛰어나는구나 손님 체면상 세세히 보지도 못하고 늦은 시간이라 얼른 간단히 씻고 잠자리에 들었지 뭐 요럴때 딱 혼자인것이 조심스럽네 ~~~ 인도네시아는 5대종교중 <이슬람,힌두교,캬토릭,불교,개신교> 하나는 섬겨야 할 국민의무가 있다고 한다 그중 이슬람이 가장 창대하고 개신교는 세울려는곳 주민중 한가정이라도 반대하면 허가를 내주지 않을 만큼 비우호적이다 그래서 먼저 선교 대상지에서 유치원이나 학교등을 세워 좋은 영향력을 끼쳐 <방역,구제,예방치료,구호물자 등등;점차 전도해 나간다고 한다 선교란 최종적으로 낯선 외국인이 아니라 그나라 민족이라야 완성되며 말랑에 있는 선교사님이 학장으로 계신 신학교에서 현지인 목회자를 양성하고 졸업생들이 곳곳에서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다시 말랑에서 와길까지 차로 한 40여분 달려 우리네 60년대 아니 50년가 저러하지 않았을까~~싶은 동네가 나온다 우리교회가 지원함 알록달록 색칠해 주변에서 가장 좋은 건물이 된 유치원이 있고 그 안에 작은 예배실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이웃들에게 선함을 베풀어 한때 많은 유치원교회가 없애짐을 당해도 이곳은 주민들이 괜찮다고했단다~~ 다시 조금을 더 달려~ 배움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곳 무지한 시골동네에 중학교를 세워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 부르고 <그래선지 몇살씩 더 나이 먹은애들도 있다> 채플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복음을 심어주고 이곳 주민들에게 방역사업과 의료로 치료로 다가가고 또 허름한 몇칸 교실과 대나무줄기로 엮은 손바닥만한 방과곁에 걸린 아궁이가 전부인 이곳에 큰 강당을 지어 에배도 드리며 마을공동체로 이용할수 있게 한단다 이를 위해 선교사님과 동역하시는 분들의 눈물과 땀과 기도 이뤄지며 우리 교회가 힘이 되어줄수 있음이, 남교회에 속한 성도임이 자랑스럽다 헌당식 입구엔 빨갛고 흰 인니국기가 길게 차양처럼 둘러 쳐졌고 많은 마을 주민들과 전통 복장을 한 유지들이 보인다 60여명의 교복입은 학생들로~~ 시끌 법적하다 까므레한 피부에 크고 빛나는 검은 눈동자가 얼마나 이쁜지 저 한 영혼마다 주님께 인도되어 말씀으로 자라 인도 네시아 전역에 퍼져 주님의 신실한 일꾼으로, 이나라의 성실한 일꾼으로 씌여 질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샬롬 1회 졸업생의 감사와 당부, 부촌장의 축사중 자기는 이슬람이지만 교회에 감사를드린다고 했고 인니 대통령사진을 걸기를 은근히 강요하기도 했다 기도와 목사님의 설교와 배흡집사님의 축사를 현지인 보다 더 현지인 같은 선교사님의 통역으로 듣고 준비한 점심으로 대접을 받고 이곳서 준비해간 수건을 방문객 모두에게 드린 와길 전체의 축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