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사라진 꿈 ~다시찾을 꿈
천사하야니
2006. 6. 24. 09:15
기대를 모았던 16강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빛나는 대한의 건아들이 90 여분간 잔디구장을 달리고 또 달렸고 힘차게 뛰고 공을 날렸지만 안타캅게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2대0으로 패해 버린 것이지요 제프 블레터란 피파 회장이 스위스 사람이고 어떠한 곳이라도 최고 권력자에게 잘보이고 싶은 사람의 마음인지라 아르헨티나 사람인 호라치오 엘리손이란 사람도 분명 그러했을 것입니다~~것도 많이 지나치긴 하더니만요 스위스 자국민도 경기를 보면서 ~`심판이 우리편을 많이 들구나는 다 잘 알것입니다~~`아마도 축구 ~~~ 사년마다 한번씩 치뤄지는 국제경기 역시 사년마다 열리며 각종 경기를 하는 올림픽보다도 훨씬 기다려지고 또 유명한 선수들의 멋진 경기 보는 즐거움이 의외로 크기 때문이죠... 40대 후반을 살아가는 중년 아낙이 축구에 대해 뭐그리 아는게 있을까요 겨우 간단한 룰 정도 알던것이 2002년 월드컵전이 우리나라서 치뤄지고 모든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입니다 한번도 이겨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가 4강까지 올랐었고 붉은 악마 응원전으로 거리는 날마다 축제 분위기 였잖아요 그때의 기쁨이 계속 이어지게 ~~~ 유월은 왼통 월드컵전을 향해 가는 카운트 다운과 개막전이 열린 이후 부터는 온 나라가 다른것은 일시정지가 된듯 붉은 빛깔의 응원과 독일서 날아오는 새소식과 각나라의 경기를 관전하는것이 일과가 되었답니다 맨 먼저 일차적인 목표는 16강이었고 모든 사람들의 바램처럼 저도 조 2위 정도로 올라가길 원했고 또 믿었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토고전을 치룸으로 이름도 낯설던 아프리카의 한 작은 국가가 이웃마냥 가까워 졌습니다 낮은 국민 소득으로, 수당문제로 우왕좌앙하는것이 보기에 좀 그랬습니다 감독이라는 양반도 웬지 미더워 보이지 않고요 우리에게 역전패 했지만 국민성이 착해 보여 다른 경기에선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랬었는데 처음 출전해 아무래도 어려웠나 봅니다~~물론 여기서도 패널티킥을 한개 뺏긴것 같았고요~~~~~` 그 후에도 치룬 프랑스전에서도 느낌이 좋았는데 끝내는 무승부로 밀어간점이 다행스러웠지만 지금보니 이시간 정말로 아쉽네요 무척 강팀이라 우리선수들도 대단한 결심을 한뒤라 수비에만 치중하던 전반전 보다 후반전엔 아주 잘해~~어찌 한골 더 넣을수 있었는데 ~,.... 우리나라와의 마지막 격전지인 스위스는 참 속상했습니다 <세계적 통신사 로이터는 '한국은 후반 들어 거세게 몰아쳤지만 페널티 지역에서 패트릭 뮐러의 핸드볼 때 페널티킥을 얻지 못하는 불운이 따랐다'고 전했다. 뮐러는 전·후반 각각 1차례씩 페널티 지역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으나 엘리손도 주심의 휘슬은 불리지 않았다.> BBc통신도,AFP 통신,하다 못해 일본도 적절치 못한 심판 판정에 불운의 한국이라고 표현 했다 이것은 모두가 말 말 말뿐이고 경기는 끝났고, 재경기도 없다 ~~ 우리에게 남는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페어 플레이로 싸운점과 우리 선수들의 문제점과~`격려 등등 아 그래도 왜 이리 아쉽지~~ 이을용선수가 나오지 않은것도, 이영표 선수를 빼 버린것도,박주영선수를 안정환 선수랑 너무 늦게 교체한것도 ~~~~ 우리나라의 정몽준님이 피파 회장이 되면 또 그렇게 심판들이 달라 질까요 안돼지요 어차피 돈이 중심인 월드컵 이래도~~ 최소한의 스포츠 정신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그것은 승패를 떠나서도 앞으로 절대 경기를 그런식의 판정을 내릴것이면 안 돼지요~~ 우리선수들 참 잘 싸웠습니다 원정경기 첫승과~`세계적인 프랑스와도 무승부를 했고 다시 다음 남아공 경기를 준비할수 밖에요 이천수 선수 눈물 흘리는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최진철 선수 머리가 깨져도 피흘리는 투혼 그것이 우리의 정신력입니다 조재진 선수 ~~열심히 뛰었고 허리 치료 잘하셔요 이운재 선수~~야신상을 넘볼수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보물입니다 이영표 박지성 선수 ~~더 뛸수 있는 기회가 아쉽네요 김남일 선수~~후배들에게 미안하다고요 잘했습니다 아르보가트 감독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구개월이 아니고 좀더 길었으면 또 역사는 달라 졌을 지라도~~ 앞으로도 월드컵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고 우리나라 선수들도 유럽등에서 많이 활약해 더욱 기량을 닦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보다 일곱시간 늦은 독일의 시차탓으로 매일 늦은 시간과 새벽시간에 중개되는 방송탓으로 생활리듬이 바뀌어져 낮에는 헤롱 하다가 밤이 깊을수록 정신이 초롱해집니다 지금 부터는 더욱 치열해진 강팀과의 경기가 이어 지겠고 맥 빠지는 딴집 잔치지만 그래서 가슴조림없이 이팀 저팀 응원하면서 보면 되겠지요 지금 맘이사 스위스랑 아르헨티나는 응원은 커녕 상대팀이인 우크라이나랑 멕시코를 큰 소리로응원할 것입니다~ 프랑스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내도 상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