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집사님 내외분 거하게 저녁 쏜 날
멀리서 멀리서
가만히 봄이 다가오고 있나 봅니다
예년보다 더 매서움을 떨치며 날마다 기록갱신을 하던
동장군도 새달이 되고
봄의 관문에 들어 선다는 입춘이 되면서
따사론 햇살이 찬바람을 슬그머니 잠재웠나 봅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
오늘목장 모임도 전원 참석률을 ~~아마도 올해 내내 그러할듯 ~~보였답니다
세부 목장의 기도 제목들이
시간을 두고 합심하며 기도드렸던 사연들이
하나씩 이루워짐에 더욱 감사들 드립니다
하나님이
저희에게 맡기신 귀한 보배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심에
흐뭇한 예배와 나뉨이 되었답니다
졸업을 앞두고 전공을 살릴수 있게 취업됨이~~~
새내기 대학생활에서 기숙사에 선발되었음에~~
장학금을 받을수 있게
해주심에~~~더우기 두명이나 ~~
가까운 곳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게 해주심에~~
군대간 아들이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예배 드린다는 것이
<대학 가면서 많이 멀어진 ~~울 아들~~>
작은 것에
감사 드린다는 것과
또는 이시간 예배 드릴 부모님을 생각한다는 것에`~
군대 가면 철이 들어 나온다던데 ~~벌써 반쯤은 들은것
같다고
말해놓고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옵니다~~~
한번 남은 중식 당번을 위해
목녀님이 추천한 메뉴를 위해 토욜 오후 두시
그 사전 작업을 위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인목원이 다시 한번 만나기로 했습니다
다듬고, 데치고 썰고~~기대 물론 하셔도 됩니다~~~
맛난 먹꺼리를 제공해 주신 하집사님 내외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큰 목소리로 말씀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않아도 다 아실것 같아 그냥 작은목소리로 속삭입니다
봄은 달려 오기 위해
어디쯤에 멈춰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