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난사 <암극복기>
의외의 선물
천사하야니
2018. 9. 22. 15:18
하루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두가지나 받았다
나를 생각하며,선물을 골랐을 것이고
또 그 선물이 정말로 고맙기에 이렇게 또 자랑을 늘어놓게된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장난치듯 이야기 하지만
엄마는 물질에 약하다고
선물 주는것도 좋아하지만 받는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아마 여러번 이야기 한듯 하다
올해 공무원 발령 받아 근무중인 조카아이가
아픈 외숙모를 위해 사준 전기 발 싸개
물론 시누가 그것이 좋겠다 했을태지만
조카 아이가 사준 것이라 참말로 고마웠다
순하고,말없는 아이였고,아이돌 같이 예쁘게
잘 생겼고,시누가 하나뿐이라,시누의 두아이들
참말로 사랑 많이 받고 컸다
임신,출산,육아 그 자라나는 과정을 보고
이제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보기도 힘든 아이
그저 대견타
****♡*
이웃에 사는 목원이 재빛
가을 버버리를 선물해 주었다
공주 분위기에 가을 냄새 풍기며 끝 단이
길이가 언밸런스 하다
점잖게 사양했던 옷이 ,마음에 드는것 고르라고
다른것으로 교환 해줄까라고 했다
옷 선물은 특별히 기분 좋다
올해처럼 쇼핑도 하기 어렵고,할 마음도
없을때 이렇게 챙겨주는것이 참 고맙다
내가 평소에 내 한계를 못 벗어나는것
나를 생각하며 어울리겠다 싶어 사다준 옷
입어보니,딸도 남편도 이쁘다고 한다
서울 병원 갈때 입고 가랜다
또 품이 넉넉하게 입는것이니 ,얇지만 속에
내의 티를 두개 껴입어도 되니 좋다
고맙구먼
항상 또 생각 되지만 나는 물질에 약하구먼
주는것보다,받는것 더욱 좋아하니 라는 복음송이 또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