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할때,강함 주옵소서
나는 내것이 아닙니다
내몸이래도 내가 주인이 아니듯이 내 컨디션은 괜찮은듯 한데
내 체력은 한참을 내려가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피곤합니다
걷는것을 좋아하던 내 다리는 어느틈에 근육이 줄고 줄었고
체중이 9킬로나 빠져버려 어느땐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허벅지는 앙상해 졌지만 그나마 원래가 통통했던 얼굴은
그래도 아픈사람만큼 보이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보는이들 전부 다 말합니다 ~ ~생각보다 괜찮네라고요
대체 생각을 어찌 했냐고 ~~우스개 소리로 응대 합니다 ~~ㅎㅎ
5차 항암을 하고 난 후
일주일이 지나면 반드시 채혈과, 소변 검사를 합니다
서울까지 오르내리기 힘들어 소견서를 가지고 와 이곳
차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몇번 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가 ,다른 여러 것은 괜찮다는데
백혈구 수치는 2천,호중구 수치는 750 이라고 합니다
다음 항암치료를 받을수 있는 최저 기준치가 정해져 있고
백혈구에 포함된 호중구 수치는 1천 이라는데,
항암당일 입원사 전검사에서도 수치가 모자라면,입원이 거절 됩니다
일주일 후 검사 예약을 하였고, 수치가 오르지 않으면 주사를 맞아야 하겠지요
일단 잘 먹으며, 잘 쉬며 , 잘 자고 ~~`지금껏 그럴려고 애 썼지만
호중구가 오르게 해 달라고 ,우리부부 간절히 두손 모읍니다
내 몸의 주인되신 주님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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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혈액은 백혈구,적혈구,혈소판으로
구성되었으며 백혈구는 세균,곰팡이,바이러스등과 싸우는 군사역활을 한다
그 백혈구 속에서 육칠십프로나 되는 ,호중구가 떨어지면
몸안의 저항력이 떨어져,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백혈구는 통상 4천에서 1만
호중구는 2천에서 7천5백
아산 병원 담당 의사 선생님께 전화 하였더니
다음주에 한번더 피검사를 한 후그래도 수치가 낮으면
호중구 수치를 높이는 주사를 맞고 오라는데,
뼈주사라는 이것이 통증이 아주 높다고 ,인터넷에서 그러네요
꼭 지켜야 할 주의 사항은
채소든,과일이든 반드시 익힌것만 먹어야하고
사람이 많은곳 가지 말아야 하며, 절대 피곤치 말아야 한다
외줄시 마스크는 필수,양치,가글등등 목욕등 개인 위생도 각별히 조심
무엇보다 잘 먹어야 합니다~~~`그래서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푹 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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