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두께

뒤 돌아 보는 2017년

천사하야니 2017. 12. 26. 16:18

올 한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가 가고, 한해가 오는 그 십이월의 마지막는 언제나

여러 생각을 가져 오게 합니다


아 올해는 이렇고, 내년은 또 어떤  ``무슨 큰일을 기대하는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 한주, 한달, 한해가 범사에 감사가 주는 그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다시 깨닫게 합니다


정말이지 올해 우리집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놀라움, 안타카움, 속상함, 눈물, 좌절  -그 여러 갈래중에서

희망을 주셨고, 감사를 주셨으며, 위로와 기쁨을 주신 한해임을

다시 말하게 됩니다


2017년에 쓰려다가 , 시간상 여기서 스톱

2018년 1월 1일 저녁 ~`아들 내외가 돌아가고, 대 청소를 끝낸

바로 지금 지난해를 마무리 합니다



무엇이 가장 우선적으로 크고, 중한것이 아니라

일이 일어난 시간 상으로 정리 해 보았다


1월


건강은 아무도 장담 할수가 없다

매일 맨손체조를 땀을 흘리도록 운동하며, 걷고

적정 체중을 한번도 넘기는 적 없어도 급작 스레 찾아오는 질병은 어쩔수가 없었다


남편의 급성 담낭염 수술 입원

1월 21부터 2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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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7905   그래도 감사를 찾을 수 밖에


http://blog.daum.net/hananny/13717906   내가 해야 할일


http://blog.daum.net/hananny/13717907   병원에서 한 주일 


http://blog.daum.net/hananny/13717909   그저 건강한 사람이 되소서



2월






우리 가정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축복

우리의 서원과, 거기에 따른 넘치는 응답과 꿈

급작스런 남편의 수술로 참석지 못할까봐 염려 했는데 , 무사히 잘 다녀왔다

수술 상처가 아물지 않아  색스톤을 연습하여 선교지에 갈랬는데 무산 됨


2월 17일 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세부 선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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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7934  세부 선교지 방문




2월 


아들아이가 발령이 새로 나면서 지하철로 출 퇴근 하게 되었고

젊은 아이들에게 서울 살이에서 두 대의 승용차는 필요가 없다

그래서 타던  승용차 -아빠에게 돌아왔고

남편이 타던 차는  -지방으로 발령나 한대 더 필요한 시누네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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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7910        아들네 승용차




4월






딸과 함께한 일본 여행 ~~그것도 자유 여행으로

여행 비용을 딸이 쏜다고 ~~했다 ~~ 

삼박 사일 여행일정을 한치도 어긋 남 없이 완벽하게 짜고

미리 해둔 예약으로 여유롭던  홋가이도 여행 

우리 똑 소리 나는 딸년과 함께 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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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7962   삿포로 여행기 노보리베츠


http://blog.daum.net/hananny/13717959   삿포로 시내 관광


http://blog.daum.net/hananny/13717957  오타루 



 


2월, 3월, 4월, 5월까지


먹고 살아야 하는 당면의 문제~~남편의 사업과, 우리집의 경제

우리의 염려와, 걱정 꺼리는 우리를 위축 시켰고

가슴 조리며, 나는 더 많이 동동 거렸다


남편이 부활절 특새에 연이여  새벽마다 기도의 자리를 앉게 하셨고

정확히 39일째 기도의 응답이 왔고  40일 새벽기도때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하셨다

좋은 세입자 주심에 감사

 



6월






친구들과 , 신바람 나게 여행을 다녀올수 있었다

엄마 울릉도 여행


6월 13일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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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8018    뱃길따라 울릉도


http://blog.daum.net/hananny/13718035   울릉도 관광


http://blog.daum.net/hananny/13718023  아 !!! 독도


http://blog.daum.net/hananny/13718020   두번이나 걸었던 행남 해안 도로


http://blog.daum.net/hananny/13718025  독도는 우리땅



6월


속 깊은 딸아이에게 고마울때가 참 많다

2월에 다녀온 세부 선교지의 안타카운 일들을 이야기 해 주었더니

기꺼이 그곳 학생들을 위해 보내라고, 제 힘껏  장학금을 부쳐 왔다

상여금을 탈때는 아빠 용돈 쓰시라고 넉넉하게  보내왔다  


필리핀 으로 장학금을 보탬, 아빠 용돈 백만원 보내줌

자식들이란 우리가 부모로서 열개쯤을 한다치자  

어느날  자식이 우리에게 주는 한두개만으로도 우리는 한없이 행복하고 감사한다  


나도 남편에게 거금의 용돈을 내 마음때로 쓰라고, 평생 처음  위로금으로 받았다

경기  불황으로 생활비 외에는 별달리 더 주는것이 없기에~~<여행갈때 간혹 경비는 보태준다>

상여금 조로 받은 그 돈~~돈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기쁨을 주는가 ~~~ㅎㅎ

그래서 , 감사헌금, 이리저리 밀린 것, 갚을 것, 살것, 대접할것 쓰고도 남아 여행을 위해 저축해둠



8월



문명세계 돌입

드디어 우리집도 디지틀 도어키로 바뀜

현관 번호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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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8050   현관 문 통과하기




8월 마지막 주에


아들 내외 잉태

감사하고 감사하다

연초부터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많은 것들로 한숨 쉬었는데

하나님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피할길 을 주시고 , 더 큰 사랑으로 위로를 주셨다

아들내외의 간절한 기다림 속에

많은 이들이 함께 기도하며, 기도속에 잉태 된 우리의 손주 아기

태명 똘망이



http://blog.daum.net/hananny/13718146   너를 기다리는 마음



http://blog.daum.net/hananny/13718161    너를 기다리며



11월


우리 딸은 시아버님이 태어났을때, 귀하게 지어주신 이름이 따로 있다

그때 우리는 그 이름을 불러보고, 조금 옛스럽다고, 시골 스럽다고

우리 부부가 그냥 좋아하는 이름으로 대충 지었었다 ~~지금 생각하면

좋은 뜻으로 부르기도 쉬운 이름이라 그대로 했던게 낫지 않을까 생각 될때도 있었다

우리가 지은 이름은 정말 너무너무 흔하기도 하다 ~~~우리 아파트 한 라인에만

셋이나 있던 적이 있다

  

그 이름을 한자의 획수와 부수에 맞게  한글은 그대로, 한자만 새롭게 개명 신청을 했고

법원에서 오케이 판정이 났는데, 같은 이름이래도 한자가 다르니

갑자기 격조 높은 이름 같이 들린다 <쉽게 많이 쓰는 여자 이름이다 >

 



12월


이웃 도시에 새롭게 오픈한 스튜디오에서 할인 이벤트를 했다

거기에 당첨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싼 비용에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우기 , 주중에 사진을 찍을 경우에 드레스와 신부화장, 머리손질을 공짜로 해 준다고

이런 이야기를 딸아이에게 했더니 , 이런것은 딸이 해주는 것이라고

그 비용을 척 보내 주었다 ~~우리 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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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ananny/13718157  리마인드 웨딩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