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석보면 두들 마을
두둘 마을은 예전부터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소설가 이문열 선생에 열광하던 그 시절 ~`선생의 고향이기에
그 마을이 또 무척 아름답다는 것에 ~~그 시절 부터이니 제법 오래 되었다
그런데 주실, 두들 마을을 목표로 오는데, 회룡포에서 너무 늦게 헤어진 탓과
네비게이션을 따라 안내하는 중앙 고속 도로는 거의 주차장 수준 이었다
서안동에서 고속도로에 올라, 남안동에서 도로 내렸던 그 짧은 거리에 40여분이나 걸렸다
다시 국도를 이용하여 조탑~~북의성에서 고속 도로를 타고, 동청송, 영양 IC에서 내리니
벌써 컴컴 해 졌다
그 시간에 어둠을 헤치고 두들마을에 가니 한 밤중이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동네는 캄캄하다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는다
한옥에서 잘려니 비용도 만만찮고, 무엇보다 추석이라서 식당문도 열지 않았다
지나가는 동네 주민이 지금은 아무것도 하는것 없다고 한다 , 차라리 모텔로 가시라고 권하고
다시 나와 영양으로 올라가면서 어디 모텔의 전광판 보이나 살피면서 올라간다
보이는 것은 어두운 산과 들뿐 ~~한참을 입암면소재지의 모텔에서 하룻밤 자고 ~~
먼저 주실 마을을 들렀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두들 마을을 찾아 왔다
장계향 음식 디미방 옆
석천 서당
석간 고택
이문열 선생이 어린 시절 살았다는 집~`
반가운 마음이 얼마나 크던지여
유우당 1883년도에 지은 집
정면 , 측면이 6칸 되는 팔작 기와지붕
전형적인 구조의 ㅁ자형 집
석계고택 ~~
이시명 선행이 인조 18년 1640년에 세운 고택
석계고택
옛 모습 그대로 가장 많이 보존 되어 있다는 원리의 주곡 고택
원리 주곡 고택
<후손가족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내려와서 말끔히 주변 정리를 한다
먼 서울에서 조상님이 남겨주신 고택을 잊지 않고 청소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