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NEW YORK 뉴욕
4월 30일
자다 말다 졸다마다 늦으막히 눈을 떠도 깨야 할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빠르다
이곳 뉴욕에서는 룸메이트를 이제 애나언니랑 나, 그레이스와, 마르가르타가 묶어지니
긴 여행에서는 이렇게 사흘이나, 나흘간격으로 서로 바꿔 가는것이 좋다는 것을 우리는 이제 너무 잘알고 있다
뉴욕 관광 시이작
~~~젊고 핸섬한 총각 가이드다 ~~아직 장가 못 갔다고 중매 하란다 ~~~
조분조분 이어지는 설명이 너무 알아 듣기 쉽게 이야기 하고 미국의 역사, 뉴욕 이야기가 재미있다
뉴욕과 뉴저지 사이를 흐르는 강은 허드슨 강과, 이스트 강 이며 -나는 자꾸 여의도가 떠올랐다
뉴욕의 아름다운 허드슨 강 아래 ,수면에서 30미터나 아래인 구불구불한
차들로 붐벼 천천히 가는데 이 거리가 자그만치 2500 미터나 되는, 유명한 링컨 터널이다
이 터널을 55인승 버스 가 뉴저지 우리가 묵었던 곳에서 맨하턴 거리로 가는 길이다
맨하턴을 1600년경 네덜란드가 침략해 생필품을 주며 환심을 산뒤 이 땅을 24불로 샀다고 한다
그 후로도 주인이 자주 바뀌었는데 이곳을 네덜란드가 점령해 뉴 암스테르담이라고도 불렸고
나중 영국군 양도 되었는데 요오크 장군의 이름, 혹은 영국 요오크 지명을 따 뉴요오크라 했단다
1776년 미국 독립 후 미국의 처음 수도로 쓰이다가 남북 전쟁 후 워싱턴으로 수도를 옮겼다고
그래도 미국의 행정도시는 워싱턴이며 문화, 경제, 예술의 도시는 뉴욕이라고 한다
맨하턴은 인디언 어로 아름다운 돌섬이라는 뜻이라
뉴욕에는 맨하턴, 브루클린, 퀸즈, 스테이트, 브롱크스 다섯개의 구로 나눠 졌다고 한다
지금 부터 우리는 뉴욕에 있는 사람 ~~그러니 우리도 뉴요커이다
관광객이 아닌 뉴요커 따라잡기라고 , 뉴요커의 3대 특징은
횡단 보도 무시 ~~하얀 색 불로 바뀔때 지나가는데 차가 안 오면 막 지나가도 된다
식사~~~걸어다니며, 일하며 길거리에서나 , 공원 어디서 든지 패스트 푸드를 먹는다
그리고 쓰레기는 그냥 막 아무데나 버리면 된다구
우리는 이곳에 허드슨 강에서 배를 타고 강 주변의 높은 빌딩들과, 자유의 여신상을 보았고
우리가 맨하턴을 버스로 지나며 보았거나 ,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맨하턴을 왔다가도
어디가 어딘지 정확히 잘 모르는 채 지나쳐 본 것이 어디 어디느뇨
단축으로 서너장으로 복사된 일정표에는
그라운드 제로 , 윌가, 소호, 차아니타운, 한인 타운, 워싱턴 광장, 그리니치 빌리지,
명품 가게들이 즐비하던 5번가에는 매장마다 잘생기고 정장으로 단정한 흑인 청년들이 도어맨으로 있더라
타임스케어, 브로드 웨이, 반기문 총재가 44층에선가 근무 한다는 유엔 본부, 록펠러 센타드을
걸으며 살펴 본곳도, 그저 무심히 차창으로 본것도 있다~~~
그저 어디가 어딘지 ~~
브로드 웨이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곳이 지나가는 길 이라고 ~
이곳에 오면 뮤지컬 하나는 꼭 봐야지 했던 것이 ~~벌써 예약이 꽉 찼다고 한다
서너달 전에 미리 해 둬야 한다고 했다
뉴욕 증권 거래소 앞 이곳이 그 유명한 윌가
그곳에서도 이탈리아의 조각가가 만들었다는 큰 맨하턴의 명물 ~~황소 상
황소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고 해 사람들이 무리어 떼를 지어 있고
줄을 서서 사진을 찍기에 나는 만져 볼 기회도 없었다 ``만져볼 마음도 없었고 ㅎㅎ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볼수 있는 허드슨 강 유람선 타기 전에
뒤에 보이는 다리가 브루클린 다리라고 했던 가?
멀리 지유의 여신상이 보이기 시작할때 부터 우리들은 우와~`감탄 , 감탄 했었다
강물과 ~`저 멀리 바다가 만나고 ~~저렇게 보이는 자유를 추구했던 자유를 상징 한다는 여신상~~
보이는 전경은 그림이었고, 소설이었고, 사진이었다
무엇보다 지금 내가 생생히 보는 멋진 경관이었다
이곳에 함게 오지 못한 신랑이 아쉬워 참말로 많이 생각난 곳이다
배에는 유람선 해설사가 탔는데 ~~여러 나라 말로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라고 ~~물론 말했고
강바람이 사월 맨 마지막 날~~``인데도 얼마나 차가운지 등산 머플러로 목을 감고
스카프로 머리를 칭칭 동여 맸다 ~~이 곳에 내 알 사람 없고 너무 추우니 폼은 무슨 상관이랴
자전거 타는 어느 부녀~~
뉴욕의 노란 택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