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주님과

영화 프리덤을 보다

천사하야니 2015. 12. 9. 08:42

 

 

 

 

 

 

 

 

 

 

제작년도2014

감독

피터 쿠센스

주연

쿠바 구딩 주니어 (사무엘 역), 베르나드 포처 (존 뉴턴 역), 윌리엄 새들러 (플림튼 역)

샤론 릴 등

 

줄거리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침반이 되어 줄 위대한 감동 실화!

 

1856년 흑인 노예인 사무엘은 가족과 함께 농장에서 도망친다.

자유를 향한 흑인 노예는 탈출을 돕는 비밀조직의 도움으로 캐나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지만,

악명 높은 노예사냥꾼 플림튼의 추적은 계속된다.

탈출구 없는 도망자의 삶,

가족조차 지킬 수 없는 위기에 빠진 사무엘은 자신을 노예로 만든 하나님을 원망하던 중

100 여년 전 자신의 조상과 관련된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1748년 노예를 가득 실은 배의 선장 존 뉴턴은 미국을 향해 닻을 올린다.

사랑하는 연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예 운반책을 맡은 그는

배에서 알게 된 한 노예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항해자와 인간으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런 폭풍우로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선택을 감행하게 되는데…

 

100년의 시간을 넘어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두 남자…

자유와 구원으로 하나 된 그들의 놀라운 감동 스토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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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영화보기를 좋아 하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

영화의 줄거리가, 또는 영상이 , 또는 무한한 상상력의 이야기가 좋아라든가 ~

~그런데 울 서방은 영화 보기를 가히 좋아 하지 않는다

 

그 영향으로 나도 젊은 시절 거의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작년에 텔레비젼을 바꾸면서, 컴퓨터  묶음 상품으로 인터넷 영화를 달고 나서부터

거의 매일이다 시피 영화를  막 보았다 ```

몇 개월 간격으로 새로운 것으로 바뀌는 무료 영화가 많고도 많아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쟝르를 골라 보다가 , 나중엔 이것 저것 막 보았는데

일년 남짓 기간 동안에 본 것이 내가 평생을 살면서 봐온 영화의

열곱절을 넘길 만큼 많이도 보았다 ~~~~

그러다 보니 텔레비젼 드라마는 전혀 보지 않으며 <나중  한꺼번에 몰아 볼수 있으니 >

조금  긴 영화는 나눠  봐도 되고 ~~~시시하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딴것으로 바꾼다

무료 영화에 관심 없는 남편이 없을땐 채널이 내 마음대로니

아 ~~즐거워라 정말 내 개인 영화관을 두고 산다고 생각 된다

이 시대의 최고의 것  인터넷 텔레비젼 영화덕을 아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알지도 못하던 세계 각국의 여러 배우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 중에 좋아 하는 이도 더로 생겨 아는 체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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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서는 가끔  감동을 주는 영화를 추천하여 목자로 섬기는 가정을  초대한다

이번에도 ,교회에서 목자 목녀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시켜 주었다

 부목사님이 미리 끊어 놓은 단체 티켓으로 자유롭게 입장한다

마치 학창 시절에 단체 관람을 가는 듯한 설레임으로 엊그제 화요일 저녁에

시내 롯데 시네마에서 참말로 오랫만에 남편이랑 함께 관람하게 되었다

화요일 오후 일곱시 영화관 로비에는 우리 교회 집사님, 장로님, 권사님들로 그득 차고

교회가 아닌 밖에서 이렇게 대규모로 만나는 것이 재미있어 모두들 싱글 벙글 하다

 

 300명이 넘는 목자 목녀들 중에,생전 영화 보러 가지 않는 이들도,

교회 이름으로  하는 ~~이런 문화 행사에도 대부분 참석을 한다 ~~

 

종교 영화란 상업성이 적어 며칠 상영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교회에서  하루를 잡아 갈 수 있는 사람은 미리 신청을 받았고

평소 영화를 좋아 하지 않는 신랑도 교회 차원의 행사에  순종을 하니 기쁘다

 

 

영화는 집에서 텔레비젼으로 보는 것 보다 대형 스크린이 우선 나를 집중 시켰고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것이라서  영화 보는 내내 나를 안타캅게 했다

노예 시장,노예 상인,,노예로 묶여 사는 흑인들의 고통 , 도망치는 노예들을 돕는 선한 이들

그들은 지하 철도 회원이라고 하는데, 생명을 걸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분들이 참으로 귀하다

 

순간 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아가는 과정

그 하나님께 끝내는 , 없드려 절규하는 백년의 사이를 두고 두 개의 시리즈가 왔다 갔다 한다

하나님으로 인해 변화한 노예 선장이었던

성공회 신부   바로 존 뉴턴~~  Amazing Grace 찬송곡을   ~ 지은 그 분이다~

 

버지니아에서 자유의 땅인 캐나다로 ~~

도망가는 노예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이며 아들인 사무엘의 하나님

끝까지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 100여년 전 노예선을 타고 왔던 증조부의 이야기를 들려 주시던

도망 중에 소천하시는 사무엘의 어머니 ~~평생을 노예로 살았던

노예로 살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이어 나갔던 그 분들

신앙의 앞선이들의 아픔과 , 눈물과 , 그리고 마침내 승리하는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